인공위성(현대시 기획선 84)
최병철 시집
현대시 기획선 84권. 최병철 시인은 시편들 안에서 삶의 내력을 드문드문 비치며 회한을 펼쳐놓는다. 그러나 이러한 회한이 단순한 넋두리로 머물지 않는 이유는 중력과 관련된 문제로 해석할 수 있으며, 수평적 세계의 위상(位相)을 예민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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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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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의 삶이 중력에 사로잡혀 있음을 아는 시인은 유난히 하늘을 오래 관찰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집 전체에서 '구름'이 매우 자주 발견된다. 최병철 시인은 육체가 사로잡힌 지상의 삶에서 상상력은 중력을 벗어나려는 중요한 의지임을 주장하는 듯하다.
목차
목차
제1부
인공위성 10
내비게이션 12
타오르는 침묵 14
박물관 입구에서 16
인터체인지 18
멀미 20
마네킹의 안부 22
안전화 24
실버라이닝 26
단일 식물의 개화 조건 28
앉은뱅이 장어집 30
코스모스 32
제2부
종이비행기 36
내가 사는 발라드 38
빈 병 40
아바타 41
압력밥솥 42
이명 44
타짜 46
역류성 불면증 48
고추를 따다가 50
구름 유치원 52
열쇠 54
후천적 브런치 56
지폐의 표정 58
제3부
어묵 62
건조주의보 65
싱크홀 68
배설의 용기 70
거세 72
불의 고지서 74
사발면 난독증 76
머리핀 78
세 개의 신호등 80
냉동인간 82
막대사탕 84
편지 86
제4부
지붕을 이고 사는 목수 88
수채화 그리기 89
개조심 90
라디오 92
마사지 94
닻 96
탁구 치는 자전거 98
꽃게 100
리모델링 102
담배를 키우는 사내 104
야광팬티 106
구멍 난 옆구리 108
사라지는 질량들 110
서리 112
▨ 최병철의 시세계 | 김건영 114
저자
저자
경남 남해 출생. 201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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