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유적(현대시 기획선 99)
정진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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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숙의 시 세계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세계의 상을 그려낸다. 하지만 그 세계란 무릇 자연을 찬탄하는 많은 시인들과 같이 인간의 편의에 따라 그려진 세계와 차별화되어 있다. 자연은 때로 인간과 어우러져 다정한 듯 그려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과 무관한 듯 무정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 시집에서 인간의 생애와 자연의 섭리는 그렇게 서로를 교차하듯 스쳐 지나기도 하고, 때로는 다시 새삼스러운 조우를 반복하며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성급한 자연에의 귀의나 봉합을 택하는 대신 존재가 지닌 설움을 극단까지 끌고 나감으로써 독특한 서정과 미감을 창출해 내기도 하며, 그 과정을 통해 인간의 감정조차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순환 속에 놓인 하나의 사물임을 서정의 방식을 통해 감각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개인이 지닌 아집과 번뇌는 자연스레 흩어지고 그 자리에는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도록 고요한 하늘의 모습이 남겨진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교류하며 반복되는 이 시적 세계 속에서, 우리는 감탄과 설움 양자를 동시에 감각하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맛본다.
성급한 자연에의 귀의나 봉합을 택하는 대신 존재가 지닌 설움을 극단까지 끌고 나감으로써 독특한 서정과 미감을 창출해 내기도 하며, 그 과정을 통해 인간의 감정조차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순환 속에 놓인 하나의 사물임을 서정의 방식을 통해 감각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개인이 지닌 아집과 번뇌는 자연스레 흩어지고 그 자리에는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도록 고요한 하늘의 모습이 남겨진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교류하며 반복되는 이 시적 세계 속에서, 우리는 감탄과 설움 양자를 동시에 감각하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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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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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숙의 시 세계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세계의 상을 그려낸다. 하지만 그 세계란 무릇 자연을 찬탄하는 많은 시인들과 같이 인간의 편의에 따라 그려진 세계와 차별화되어 있다. 자연은 때로 인간과 어우러져 다정한 듯 그려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과 무관한 듯 무정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 시집에서 인간의 생애와 자연의 섭리는 그렇게 서로를 교차하듯 스쳐 지나기도 하고, 때로는 다시 새삼스러운 조우를 반복하며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성급한 자연에의 귀의나 봉합을 택하는 대신 존재가 지닌 설움을 극단까지 끌고 나감으로써 독특한 서정과 미감을 창출해 내기도 하며, 그 과정을 통해 인간의 감정조차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순환 속에 놓인 하나의 사물임을 서정의 방식을 통해 감각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개인이 지닌 아집과 번뇌는 자연스레 흩어지고 그 자리에는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도록 고요한 하늘의 모습이 남겨진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한쪽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교류하며 반복되는 이 시적 세계 속에서, 우리는 감탄과 설움 양자를 동시에 감각하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맛본다.
목차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재잘재잘 10
아침 11
알전구에 환하게 불이 켜지듯 12
월광 소나타 14
시리게 15
숨 16
봄봄 17
술친구 18
문신 19
명상에 들다 20
원평리에서 21
한 아름 웃음보따리가 22
비 갠 아침 23
에필로그 24
제2부
한 사날 26
한강 둔치에서 27
학암포에서 28
풍경 1 29
소금꽃 30
무서운 속도 32
내 생의 번지점프 33
희 노 애 락의 주기 34
가끔 36
달빛 37
詩들詩들 38
그 빗살무늬 나이테 40
일곱 살 적 42
죽단화 44
정읍, 그 환하고 흐벅진 45
마흔다섯 살 쌀통과의 이별 46
정읍에서 48
진안을 지나다가 50
제3부
무지개 52
용기 53
울먹울먹 54
시대의 자화상 56
바리데기의 노래 58
회오리바람 속에서 61
환하고 고요하게 62
강변의 흑백사진 64
풍경 2 65
울음보 내력 66
낮달 68
잊혀진 우물 70
산책길에서 72
사라진 어머니 74
불성사에서 76
겨울밤 78
不在 79
심란한 근심 80
달그림자 82
눈 내리는 밤 83
제4부
복숭아를 먹다가 86
장마 일기 88
자작나무수도원 90
유월, 그 예언의 천둥 번개는 92
달달하고 고소한 94
나의 유서 96
귀머거리 집 98
귀뚜라미 집 100
그 여자, 김점선 102
고요한 해탈 103
고백 104
수목한계선 106
지난밤 꿈에 107
작센 스위스에서 108
우수리스크에서 109
저물녘 110
무릉원에서 112
▨ 장진숙의 시세계 | 임지훈 113
제1부
재잘재잘 10
아침 11
알전구에 환하게 불이 켜지듯 12
월광 소나타 14
시리게 15
숨 16
봄봄 17
술친구 18
문신 19
명상에 들다 20
원평리에서 21
한 아름 웃음보따리가 22
비 갠 아침 23
에필로그 24
제2부
한 사날 26
한강 둔치에서 27
학암포에서 28
풍경 1 29
소금꽃 30
무서운 속도 32
내 생의 번지점프 33
희 노 애 락의 주기 34
가끔 36
달빛 37
詩들詩들 38
그 빗살무늬 나이테 40
일곱 살 적 42
죽단화 44
정읍, 그 환하고 흐벅진 45
마흔다섯 살 쌀통과의 이별 46
정읍에서 48
진안을 지나다가 50
제3부
무지개 52
용기 53
울먹울먹 54
시대의 자화상 56
바리데기의 노래 58
회오리바람 속에서 61
환하고 고요하게 62
강변의 흑백사진 64
풍경 2 65
울음보 내력 66
낮달 68
잊혀진 우물 70
산책길에서 72
사라진 어머니 74
불성사에서 76
겨울밤 78
不在 79
심란한 근심 80
달그림자 82
눈 내리는 밤 83
제4부
복숭아를 먹다가 86
장마 일기 88
자작나무수도원 90
유월, 그 예언의 천둥 번개는 92
달달하고 고소한 94
나의 유서 96
귀머거리 집 98
귀뚜라미 집 100
그 여자, 김점선 102
고요한 해탈 103
고백 104
수목한계선 106
지난밤 꿈에 107
작센 스위스에서 108
우수리스크에서 109
저물녘 110
무릉원에서 112
▨ 장진숙의 시세계 | 임지훈 113
저자
저자
장진숙
시인
전북 정읍 출생. 1991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겨울 삽화」 「아름다운 경계」, 디카시 전자 시집 「외로움, 길가에 앉아」, 4남매 시집 「고향의 강」과 「장호상 家 사화집」이 있다.
전북 정읍 출생. 1991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겨울 삽화」 「아름다운 경계」, 디카시 전자 시집 「외로움, 길가에 앉아」, 4남매 시집 「고향의 강」과 「장호상 家 사화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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