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미궁(현대시 기획선 123)
박수중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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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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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중 시인의 8번째 시집 「시간의 미궁」은 기존의 시 세계와 더불어 새로운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시집을 펼치고 활자의 숲을 헤치고 걸어 들어가면 우선 이마에 서늘하게 부딪쳐 오는 것이 '물' 이미지와 '소리'에 관한 사유이다. 시집 목차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 이번 시집은 '소리'에 관한 심도 있는 사유를 통해 순환론적 시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 이미지는 기존에 한국 시문학에서 다수의 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물이 지닌 이미지와 상징성은 각각의 시인들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개성적인 시 세계를 형성해 왔다. 이번 박수중 시인의 시집에서 드러나는 물 이미지는 독특하고 개성적이다. 물 이미지는 양가적 속성을 통해 소리가 지닌 언어의 한계성에 집중하게 한다.
두 번째 핵심 이미지인 '소리'는 곧 청각이 시각이나 촉각 등의 타 감각으로 전이하는 특징을 선보이고 있다. 물 이미지를 매개로 나와 너의 조우가 성사한다면, 제거된 너의 목'소리'는 노이즈나 잡음처럼 시각이나 촉각화 하여 소리를 눈과 촉각으로 감각하는 비극적 시의 정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리'에 관련한 심도 있는 사유는 "이름 버리기", "그리운 속명" 등의 작품을 통해, 이름과 존재의 본질 간 불일치로 인한 언어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 이미지는 기존에 한국 시문학에서 다수의 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물이 지닌 이미지와 상징성은 각각의 시인들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개성적인 시 세계를 형성해 왔다. 이번 박수중 시인의 시집에서 드러나는 물 이미지는 독특하고 개성적이다. 물 이미지는 양가적 속성을 통해 소리가 지닌 언어의 한계성에 집중하게 한다.
두 번째 핵심 이미지인 '소리'는 곧 청각이 시각이나 촉각 등의 타 감각으로 전이하는 특징을 선보이고 있다. 물 이미지를 매개로 나와 너의 조우가 성사한다면, 제거된 너의 목'소리'는 노이즈나 잡음처럼 시각이나 촉각화 하여 소리를 눈과 촉각으로 감각하는 비극적 시의 정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리'에 관련한 심도 있는 사유는 "이름 버리기", "그리운 속명" 등의 작품을 통해, 이름과 존재의 본질 간 불일치로 인한 언어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있다.
목차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낯섦에 관하여 10
어느 수화(手話) 12
처음부터 없는 소리 14
우두커니 16
적막(寂寞)의 모습 18
그대의 저쪽 2 20
봄밤, 낯선 꽃들이 찾아오다 22
포스트 잇(post-it) 관계 23
이름 버리기 24
구름 속으로 26
인디언 서머 28
제2부
통조림 32
보이스 피싱 2 34
데케이드 (10年) decade 36
별에서 오는 신호 38
허공이 주소인가 40
빈 시선 41
그리운 속명俗名 42
클라우드 44
엇갈리다 樂園 46
쿨(Cool) 2 48
내려놓기 2 50
제3부
치인(痴人) 52
어느 신호등 54
이진법 관계 55
비밀 새로 만드나 56
구름 속의 너 58
푸른 점(pale blue dot) 60
어느 낙화(落花) 62
폭설의 미학 64
치매 연습 66
황반변성(黃斑變成) 68
제니의 초상 2 70
윤슬 71
제4부
시간이 휘어지더라도 74
키오스크(kiosk) 데이트 76
환상의 소리 78
침묵에 관한 담론(談論) 80
시간의 미궁(迷宮) 82
단락(段落) 짓다 84
거꾸로 세상을 보다 86
머피의 법칙 88
다시 아와지시마(淡路島)에서 90
어느 폐가(廢家) 92
결빙주의(結氷注意) 94
제5부
콜 포비아(call phobia) 96
홀로 울부짖다 98
초콜릿 단상(斷想) 99
장마, 눈멀다 100
초원의 끝 101
'홀딱 벗고' '홀딱 벗고' 102
'사만다'를 찾아서 104
비 오는 날이면 젖은 편지를 106
순환선 2 107
가츠우다케(嘉津宇岳)에서 108
시간의 바깥으로 110
미궁의 그늘 112
▨ 박수중의 시세계 | 서안나 115
제1부
낯섦에 관하여 10
어느 수화(手話) 12
처음부터 없는 소리 14
우두커니 16
적막(寂寞)의 모습 18
그대의 저쪽 2 20
봄밤, 낯선 꽃들이 찾아오다 22
포스트 잇(post-it) 관계 23
이름 버리기 24
구름 속으로 26
인디언 서머 28
제2부
통조림 32
보이스 피싱 2 34
데케이드 (10年) decade 36
별에서 오는 신호 38
허공이 주소인가 40
빈 시선 41
그리운 속명俗名 42
클라우드 44
엇갈리다 樂園 46
쿨(Cool) 2 48
내려놓기 2 50
제3부
치인(痴人) 52
어느 신호등 54
이진법 관계 55
비밀 새로 만드나 56
구름 속의 너 58
푸른 점(pale blue dot) 60
어느 낙화(落花) 62
폭설의 미학 64
치매 연습 66
황반변성(黃斑變成) 68
제니의 초상 2 70
윤슬 71
제4부
시간이 휘어지더라도 74
키오스크(kiosk) 데이트 76
환상의 소리 78
침묵에 관한 담론(談論) 80
시간의 미궁(迷宮) 82
단락(段落) 짓다 84
거꾸로 세상을 보다 86
머피의 법칙 88
다시 아와지시마(淡路島)에서 90
어느 폐가(廢家) 92
결빙주의(結氷注意) 94
제5부
콜 포비아(call phobia) 96
홀로 울부짖다 98
초콜릿 단상(斷想) 99
장마, 눈멀다 100
초원의 끝 101
'홀딱 벗고' '홀딱 벗고' 102
'사만다'를 찾아서 104
비 오는 날이면 젖은 편지를 106
순환선 2 107
가츠우다케(嘉津宇岳)에서 108
시간의 바깥으로 110
미궁의 그늘 112
▨ 박수중의 시세계 | 서안나 115
저자
저자
박수중
황해도 연안 출생.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대학낙산문학회장), 2010년 「미네르바」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꿈을 자르다」 「볼레로」 「크레바스」 「박제」 「클라우드 방식으로」 「규격론」 「물고기 귀로 듣다」 「시간의 미궁」이 있다. 미네르바문학상, 한국문학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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