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길 따라(월간문학 시인선 295)
한 발 두 발 내딛는 시간이라는 길 | 신동명 시집
신동명 시집 『시간의 길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불면에 시달리더라도’, ‘바보라도 괜찮겠네’, ‘경북 아지매 왈’, ‘당부하거니’, ‘그렇다니깐요’, ‘그날을 위하여’, ‘완성된 아름다움’, ‘알 수 없는 원류’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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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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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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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1. 개미/ 바람 스산하게 부는 날/ 팔푼이라 해도 좋소/ 시간의 길 따라/ 늦가을/ 불면에 시달리더라도
절벽/ 만다라/ 끈끈끈이주걱/ 여행길에서/ 정이 나뒹구는 빗발 같아도/ 장미원에서/ 바보라도 괜찮겠네
이슬1/ 칼갈이/ 사랑/ 일친(一鍼)맞다/ 이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구름은 또 흘러가고/ 꿈꾸는 일탈
단풍/ 산사에서
2. 벚꽃 흩날리니/ 얄리얄리 얄라리/ 경북 아지매 왈/ 폭포/ 이런 바보가 되면 좋겠네/ 천둥번개/ 전별 송(誦)
부평초/ 바람아 멈추어 다오/ 천상으로/ 치매를 향한 연민/ 당부하거니/ 새벽 달/ 붉나무/ 노을꽃 피어오르는 동네
그 얼굴 만날 날 있을까/ 식타에서 올리는 기도/ 가을 소묘/ 색지를 붙여야지/ 기다림을 위하여/ 미련
속절없을레라/ 삶은 수레바퀴
3. 이슬2/ 늙는다는 건/ 산다는 것은/ 살다 보면 알게 되어요/ 그렇다니깐요/ 허허로울 땐/ 시(詩), 그 꽃향기에 날다
허공에 연등 하나 켜 놓고/ 그날을 위하여/ 감응(感應)/ 종/ 양약에 대한 소고/ 축포/ 신기료 아저씨/ 도마
둥근 것은 아름답다/ 저 들판의 풀잎처럼/ 끝없는 사랑/ 수태/ 그리운 음성/ 자화상
4. 깊은 산/ 그때 그 사람/ 비 온 들녘/ 서설(瑞雪)/ 완성된 아름다움/ 부부/ 당신/ 흐린 날엔 커피를
비는 주절주절 온 종일 내리고/ 보셨나요, 당신/ 알 수 없는 원류/ 신록/ 뒤늦은 참회/ 나무에게서 한 수 배우다
시월의 하늘 아래서/ 잡초를 뽑다가/ 연지(蓮池)의 말/ 갈대의 기억/ 영흥도 소사나무/ 폐가(廢家)
겨울 갈대/ 신문을 보다가/ 시우(詩友)에게
시집을 내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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