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꽃이다(들꽃시선 145)
노명희 시인은 비록 거대한 운동은 아니지만 사람과 일상 속에서 작은 것들을 통해 생태와 생애의 소중함을 건져 올리는 시선과 마음을 지녔다. 인생과 문명의 명암이 어우러져 훌륭한 그림을 완성하게 되리라는 궁극적 낙관론에 기초한 그의 성찰은 웅숭깊다. 잿더미에서도 찾을 것이 있고 허물어진 담벼락에도 쓸 만한 벽돌이 남아 있듯이 우리 사회나 세계도 비관론을 넘어서는 작은 몸짓과 ‘너와 나 함께’라는 연대가 있다면 일말의 ‘파란 희망’을 버릴 수 없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세계를 휘돌며 생채기를 내고 인간의 자아 각성을 추동하는 이 시대에 ‘삶은 꽃이다’라는 노명희 시인의 아포리즘은 그의 시를 대하는 독자들 가슴에 오랫동안 생화로 피어 머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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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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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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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인연
제2부 마른 동백
제3부 숨어 있는 봄
제4부 한 사람의 힘
제5부 지구의 경고
작품해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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