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1
문은숙 장편소설
문은숙의 로맨스 장편소설 『아다마스』 제1권. 열다섯, 반하고 말았다. 그녀는 그를 보았다. 그는 그녀를 보았다. 마음 한 구석에 엷은 분홍빛 자리가 생겨났다. 경계가 불분명한 그 형체는 어딘가 벚꽃을 닮았다. 열여덟, 날 좋아하잖아. 사귀자는 말 한마디. 그는 최대한 상냥했다. 그녀는 그 상냥함이 무서웠다. 어느새 단단해진 마음의 자리에서 에메랄드그린의 빛깔을 띤 싹이 움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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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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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눈처럼 날리는 아름다운 꽃잎들로 태희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던 그 벚나무들 사이에서 태희는 재경의 말이 발하는 마법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저 너무도 좋아하는 너와 언제까지고 함께 있는 것. 그게 전부야. 내가 원하는 것도.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내가 웃는 게 보고 싶어? 그럼 옆에 있어.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어떤 식으로든 날 쓸쓸하게 만들지 마."
열다섯, '반하고 말았다'
그녀는 그를 보았다.
그는 그녀를 보았다.
마음 한 구석에 엷은 분홍빛 자리가 생겨났다.
경계가 불분명한 그 형체는 어딘가 벚꽃을 닮았다.
열여덟, '날 좋아하잖아.'
사귀자는 말 한 마디.
그는 최대한 상냥했다.
그녀는 그 상냥함이 무서웠다.
어느새 단단해진 마음의 자리에서
에메랄드그린의 빛깔을 띤 싹이 움터 올랐다.
목차
목차
1. 옆자리
2. 벚꽃 빛깔의 미열
3. 도발
4. 상냥한 고백
5. 긴장
6. 데이트
7. 접촉
8. 미몽(迷夢)
제2장. 창백한 달빛 너머에
1. 자각(自覺)
2. 눈물
3. 입맞춤
4. 다정다감
5. 누수(漏水)
6. 비밀
7. 원망
8. 그의 고백
제3장. 사로잡힌 나비
1. 결단
2. 발화(發火)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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