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월 문학연구(양장본 HardCover)
재일 한국인 문학자
『현월 문학연구』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일 한국인 문학자 현월(玄月)에 대하여 발표한 논문을 모은 것이다. 현월은 자신의 작품들에서 재일 한국인, 특히 재일 한국인의 정체성과 그 소수성, 그리고 그로부터 나타나는 인간 본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기존의 재일 한국인 문학 작가들과 현월의 문학에는 다른 점이 있다. 현월은 재일 한국인에 대한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의 본성을 그만의 담담한 시각과 태도로 재일 한국인을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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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소위 재일 한국인 문학의 1세대라 불리는 작가들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재일 한국인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이다. 이러한 목적의식은 차별이 만연하는 불합리한 사회에 몸담고 있던 당시 작가들에게는 매우 절실하고 중요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목적의식이 한편으로, 재일 한국인 사회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나아가 인간사회의 모습을 보편적으로 투영하는 데 있어서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해야 한다'식의 주제를 표방하는 수많은 작품들이 현실과 동떨어졌다거나 이를 미화하여 독자와 유리된 경우는 사례를 들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 재일 한국인 문학 장르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후대 작가 세대들에 의해 끊임없이 제기되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이로 현월을 꼽을 수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작가 세계에 뛰어든 현월은 재일 한국인 문학 1세대에서 확인되는 구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신세대 재일 문학가들 중 단연 두드러진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서 재일 한국인과 재일 한국인 사회를 더 이상 '감싸고 보듬어주어야 할 가련한 희생자들과 그들의 집단'이라는 식으로 그리지 않는다. 현월은 재일 한국인에게서 보편적 인간을 보고, 그들의 사회에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부조리를 본다. 그리고 자신이 본 바를 축소도 과장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목차
목차
1. 현월(絃月) 『그늘의 집(蔭の棲みか)』
-'서방'이라는 인물-
2. 현월(玄月) 『그늘의 집(蔭の棲みか)』
-욕망과 폭력-
3. 현월(玄月) 『나쁜 소문(?い?)』
-료이치(?一)의 변화 과정 추적을 통한 읽기-
4. 현월(玄月) 『나쁜 소문(?い?)』
-'소문'이라는 폭력-
5. 현월(玄月) 『무대 배우의 고독(舞台役者の孤?)』
-노조무(望)의 페르소나(persona)-
6. 현월(玄月) 『땅거미(宵闇)』에 나타난 성(性)
-공동체의 남성과 여성-
7. 현월 문학 속의 재일 제주인
8. 현월(玄月) 『말 많은 개(おしゃべりな犬)』연구
-노부오의 경우-
9. 현월(玄月) 『이물(異物)』론
10. 현월(玄月) 『이물(異物)』
-다카시의 경우-
11. 현월(玄月) 『권족(眷族)』연구
-도메를 중심으로-
초출일람
저자
저자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동 대학원 일본어과 졸업.
간사이(關西)대학 대학원 박사전기, 박사후기 과정 수료.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문학연구로 문학박사 학위 취득.
한국외대 일본연구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인문학연구소에서 근무.
현재 한국외대 일본어과 강사.
논문
「현월의 『이물』론」(2012), 「현월의 『권족』연구」(2012), 「현월의 『말 많은 개』연구」(2013), 「고바야시 다키지의 『방설림』과 최서해의『홍염』비교연구」(2013) 등이 있음.
저서
『고바야시 다키지 문학의 서지적 연구』(어문학사, 2011), 『재일 한국인 문학 연구』(어문학사, 2011), 번역으로『게잡이 공선』(지만지, 2011), 『고바야시 다키지 선집 1』(이론과 실천사, 2012)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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