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인종, 그리고 계급(아우또노미아총서 91)
승리의 전망 : 1952~2011 저작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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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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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제임스는 누구인가
193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출신의 유대인 이주민이자 노동조합 조직가였고, 어머니는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한 노동자였으며 지역사회 복지 투쟁에 참여했다. 제임스는 1930년대 뉴욕의 사회운동 공동체 속에서 성장했고, 열다섯 살에 트리니다드 출신의 맑스주의 사상가이자 역사가 CLR 제임스가 이끌던 급진 맑스주의 조직 〈존슨-포레스트 경향〉에 합류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스물두 살이던 1952년에는 어머니이자 공장 노동자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책자 『여성의 자리』를 썼고, 이 글은 이후 그녀가 여성의 가사노동과 노동계급의 문제를 새롭게 사유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1955년 셀마 제임스는 아들 샘 웨인스타인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CLR 제임스와 합류했고, 이후 1958년 트리니다드토바고로 이주해 그곳에서 카리브해 지역의 독립과 연방 결성을 위한 운동에 참여했다. 1960년대 영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BBC에서 프리랜서 오디오타이피스트로 일하며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작업을 하면서 인종차별 및 강제 추방 반대 운동에도 깊이 관여했다.
1970년대부터 제임스는 여성 해방 운동과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1972년 〈여성의 힘 콜렉티브〉를 창립했고, 이는 곧 〈국제 가사노동 임금 캠페인〉으로 발전했다. 그녀는 여성의 무임금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이 자본주의 경제의 토대임을 밝히고, 주부, 어머니, 이주민, 성노동자, 장애 여성, 수감자 등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문들의 투쟁을 노동계급 운동의 중심에 놓았다. 이후 〈글로벌 여성 파업〉의 출범을 도왔고,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라는 구호 아래 돌봄, 반인종주의, 반제국주의, 복지, 생명, 민주주의의 문제를 연결하는 국제적 풀뿌리 운동을 지속해 왔다.
1부 여성의 자리, 노동계급의 자리
이 책의 1부에는 셀마 제임스 사상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첫 글 「여성의 자리」는 1952년에 발표된 초기 저작이다. 당시 제임스는 미국의 군용 레이더와 라디오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던 젊은 여성 노동자이자 비혼모였다. 이 글에서 제임스는 여성들의 가사노동에 제대로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 보이지 않는 노동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신문 『통신』의 칼럼」은 1950년대에 제임스가 노동계급 여성들의 일상과 생각을 어떻게 정치의 언어로 표현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브리 윌리엄스와 윌슨 해리스」에서는 제임스의 시야가 여성 노동의 문제에서 식민주의, 예술, 카리브해의 역사로 확장된다. 이 글에서 제임스는 가이아나 출신 화가 오브리 윌리엄스와 작가 윌슨 해리스를 살펴보면서 식민지 경험과 예술적 상상력, 해방의 문제를 함께 사유한다. 1부의 세 글은 누가 노동계급인가, 누가 역사의 주체인가, 그리고 지금까지 주변에 있다고 여겨진 사람들의 경험은 어떻게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이 되는가라고 질문한다.
2부 투쟁의 문법 :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이론과 전략
2부에는 1970년대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핵심 문헌들이 모여 있다. 「〈노사관계법〉에 맞서는 여성들」, 「여성의 힘과 공동체의 전복」, 「여성,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는 여성의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을 노동계급 정치의 중심으로 가져온다. 제임스는 집을 공장 바깥의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노동력이 매일 다시 만들어지는 곳으로 여긴다. 자본주의 가정에서는 밥을 먹이고, 아이를 돌보고, 아픈 사람을 보살피고, 다음날 다시 일터로 나갈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일이 진행된다. 그러나 이 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노동이 아닌 것처럼 취급되어 왔다.
「승리의 전망」, 「가족수당 캠페인 : 전술과 전략」은 이 문제의식을 구체적인 운동 전략으로 발전시킨다. 일부 비판자들의 우려처럼 가사노동 임금 요구는 주부를 집에 묶어두자는 요구가 아니다. 그것은 임금이 우리와 자본 사이의 결정적인 갈등 지점임을 포착하며 제기되는 전략적 요구이다. 임금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다. 누가 노동자로 인정되는가, 누가 사회를 유지하는가, 누가 빈곤과 의존 속에 묶이는가를 둘러싼 싸움이다. 제임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자본은 돈을 원하고, 우리 역시 그러합니다. 그들이 돈을 원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노동을 강요하기 위해서이며, 우리가 돈을 원하는 이유는 노동을 강요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상충할 뿐입니다."
「성, 인종, 그리고 계급」과 「전 세계의 무임금 노동자들이여」는 이 논의를 더 확장하여 여성, 흑인, 이주민, 실업자, 주부, 학생, 성판매 여성, 복지 수급자를 계급투쟁의 주체로 위치 짓는다. 제임스에 따르면 이들은 오랫동안 노동계급 바깥의 사람들로 여겨져 왔지만 오히려 자본주의가 임금과 무임금, 남성과 여성, 백인과 유색인, 중심과 주변을 나누며 노동계급을 통제하는 방식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사람들이다. 2부는 가사노동 임금 운동을 노동계급의 경계를 다시 그리는 투쟁으로 제시한다.
3부 보이지 않는 노동, 들리지 않는 목소리
3부에는 사회가 지워온 사람들의 노동과 목소리를 다루는 글들이 모여 있다. 셀마 제임스는 과거 〈영국 성판매자 콜렉티브〉(English Collective of Prostitutes, ECP)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 단체는 경찰 폭력에 맞선 성판매 여성들의 투쟁을 페미니스트들이 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신의 성전에 거하는 매춘부들」이라는 제목의 글은 1982년 이들이 전개한 놀라운 교회 점거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 「진 리스」는 식민주의와 인종, 젠더의 문제를 문학 속에서 읽어낸다.
「맑스와 페미니즘」, 「전 지구적 부엌」, 「여성의 무임금 노동 : 비공식 부문의 핵심」은 맑스에게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그동안 맑스주의가 간과해 왔던 지점들을 이야기한다. 3부에는 「이방인과 자매들」, 「유엔 여성 10년」, 「다양성의 도전」도 함께 실려 있다. 여기서 제임스는 국제 여성운동 내부의 갈등과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한다. 여성들은 성, 인종, 국적, 이주, 계급, 섹슈얼리티에 따라 서로 다른 위치에 놓인다. 그러나 그 차이를 지우거나 경쟁시키는 순간 운동은 약해진다. 제임스는 각자의 구체적 경험에서 출발해 서로의 투쟁을 연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4부 세계를 향한 연대 : 돌봄, 생명, 민주주의
4부에는 제임스의 국제주의적 활동과 후기 사유를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인간의 온정이 담긴 젖」은 모유 수유와 돌봄의 문제를 다루고, 「베네수엘라」와 「니에레레의 탄자니아 재발견」은 돌봄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국가 및 혁명의 문제와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준다. 제임스는 베네수엘라에서 여성의 무임금 돌봄노동을 경제적으로 생산적인 활동으로 인정한 헌법을 주목하고, 탄자니아에 대한 글에서는 "여성이야말로 탄자니아의 진정한 노동자"라고 말한 니에레레의 통찰을 재조명한다.
「제6차 글로벌 여성 파업 호소문」, 「인터뷰 발췌」, 「인종차별과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는 유대인 미국 의회 연설」은 제임스의 운동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돌봄노동, 반전, 반인종주의, 반시오니즘, 군복무 거부, 기후위기를 분리해서 사유하지 않는다.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는 구호는 이 사유를 압축한다. 전쟁과 군사주의, 오염 산업에 쏟아 붓는 부를 사람과 지구를 돌보는 일에 돌려야 한다는 요구다.
「아이티」, 「『가디언』 기사 모음」, 「무미아 아부-자말, 수감자 변호사」, 「명료함과 영향력을 향한 투쟁」은 제임스가 혁명과 운동의 기억을 현재의 싸움으로 되살리는 방식을 보여준다. 아이티에서는 노예들이 세계사를 바꾼 혁명의 기억을, 무미아 아부-자말의 글에서는 감옥 안에서 법을 익혀 서로를 변호하는 수감자들의 투쟁을 조명한다.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
현재 셀마 제임스가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 파업〉(Global Women's Strike, GWS)은 여러 자율적 조직들이 함께하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다. 흑인 여성의 가사노동 임금을 요구하는 단체, 성판매 여성들의 조직, 퀴어 파업 조직, 비혼모들의 자기방어 조직, 장애 여성 조직, 유색인 여성 조직 등이 함께하고 있다.
GWS의 핵심 요구는 "사람과 지구를 돌보는 모든 돌봄노동에 돌봄 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은 모든 사회의 기초다. 돌봄 노동은 집에서, 땅에서,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며 대부분 여성이 맡아 왔다. 하지만 이 노동은 낮게 평가되거나 임금 없이 수행되거나 저임금으로 수행된다. 그 결과는 빈곤, 의존, 끝없는 노동이다. GWS는 어머니, 원주민, 자연농을 실천하는 농민을 비롯해 모든 젠더의 돌봄 제공자에게 보장 소득을 요구한다. 어린이, 노인,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 땅과 물을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지키는 일, 인권과 자연을 지키다 목숨을 거는 일, 자신들이 일으키지 않은 기후위기 속에서 살아남고 저항하는 일, 이 모든 노동이 사회를 유지한다는 주장이다.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는 구호는 여기서 나온다. 세계에는 생명을 재생산하는 모든 노동에 지불하고도 남을 만큼의 부가 이미 쌓여 있다. 문제는 그 부가 어디로 가는가이다. GWS는 정부와 기업이 파괴적 산업과 군사주의에 막대한 돈을 쏟고 있다고 말한다. 화석연료, 산업적 농업, 삼림 파괴, 무기 산업은 사람과 지구를 위험에 빠뜨린다. 반면 무급 돌봄노동을 하는 여성과 소녀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 원주민은 세계 인구의 약 6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지구 생물다양성의 약 80퍼센트를 지탱한다. 토지와 환경을 지키는 활동가들은 살해당한다. 미국 군대는 세계 최대 단일 오염원으로 꼽힌다. GWS가 요구하는 전환은 분명하다. 전쟁과 오염 산업에 보조금을 주지 말라. 생명을 돌보고, 땅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소득을 지급하라.
-저자 강연
아래 내용은 셀마 제임스가 2011년 '런던을 점거하라' 시위에서 한 연설의 유튜브 영상 일부를 발췌 번역한 것이다.
( 출처 : GW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yUESuthtG8A )
여러분이 인종주의에 반대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여러분의 인종주의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흑인들과 유색인들이 여러분을 그 점에서 비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젠더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말을 안다고 해서, 강간에 반대한다고 해서, "나는 이제 괜찮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습관들은 돈의 위계가 만든 습관입니다. 돈의 위계입니다.
오늘 누군가 여성 임금에 관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여성 임금은 언제나 남성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회 전체의 위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위계입니다. 임금 위계입니다. 가장 아래에는 젊은 유색인, 이민자, 무임금 주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처럼 취급됩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일자리를 구하라고 합니다. 아이 넷을 키우고 아버지를 돌보는 일쯤은 하루 첫 한 시간 안에 해치우고, 그다음에는 좋은 직장에 나가야 한다는 식입니다. 그들은 열 명의 아이를 둔 여성이 있는 가족을 무가치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것은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성차별의 극치이고, 제 세대에 대한 경멸의 극치입니다. 인류의 재생산은 이 정부에게 가장 사소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모두 죽어버린다 해도, 하인 몇 명만 남겨두면 된다는 식입니다. 그 외에 우리가 사라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위계가 무엇인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그것을 뿌리 뽑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야 합니다. 끊임없이 다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흑인들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거나, 여성들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풀어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으로서, 또 하나의 부문으로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한 것에 기초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 우리가 이해한 것을 보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도록 요구합니다. 그것이 99퍼센트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부분은 지금까지 숨겨져 있었습니다.
……
저는 노동시간을 하루 두 시간으로 줄이는 일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사 예산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깨끗한 수도를 공급해야 합니다. 어디에나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태양열 조리기가 있어야 합니다.
5천 명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50명만 모여 앉아도, 우리는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고 세계가 계속 존재하며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해야 합니다. 크고 분명하게, 자주 말해야 합니다. 1퍼센트를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99퍼센트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함께 모으는 방법은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것을 말하고, 요구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모두 노동주간 단축을 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런던 시티와 월스트리트가 우리의 자원을 훔쳐가는 일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삶의 대부분을 돈을 어떻게든 맞춰 쓰려고 애쓰는 데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렇게 서로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50펜스를 쓸까 말까"를 계산하는 데 들어갑니다. 인간에게 어떻게 감히 그런 일을 강요합니까? 인간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훨씬 더 존엄한 존재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1퍼센트를 상대하는 일의 일부입니다.
……
우리는 언제나 분명히 해야 합니다. 노동계급을 이루는 경험이 얼마나 넓은가. 그 연결이 얼마나 넓은가. 국제적으로 노동계급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가. 아프리카에서 소비되는 식량의 80퍼센트를 재배하는 무임금 여성들도 그 안에 포함됩니다. 좌파는 우리에게 그들이 노동계급이라고 말해준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알아내고 그들에게 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여전히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면, 우리가 가진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게 됩니다. 99퍼센트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누가 착취당하는지, 누가 잠재적으로 우리 편인지에 대한 생각을 넓혀야 합니다. 단지 우리 편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이리 와요, 자매여. 여기 힘이 있습니다. 그 빌어먹을 것을 내려놓아요."
우리가 그들에게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더 좋습니다. 우리가 더 매력적입니다. 우리는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세계를 구하고 싶지 않습니까? 그들과 함께라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계급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젠더와 인종, 그리고 다른 모든 분할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데려오기 위해서입니다.
193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출신의 유대인 이주민이자 노동조합 조직가였고, 어머니는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한 노동자였으며 지역사회 복지 투쟁에 참여했다. 제임스는 1930년대 뉴욕의 사회운동 공동체 속에서 성장했고, 열다섯 살에 트리니다드 출신의 맑스주의 사상가이자 역사가 CLR 제임스가 이끌던 급진 맑스주의 조직 〈존슨-포레스트 경향〉에 합류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스물두 살이던 1952년에는 어머니이자 공장 노동자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책자 『여성의 자리』를 썼고, 이 글은 이후 그녀가 여성의 가사노동과 노동계급의 문제를 새롭게 사유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1955년 셀마 제임스는 아들 샘 웨인스타인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CLR 제임스와 합류했고, 이후 1958년 트리니다드토바고로 이주해 그곳에서 카리브해 지역의 독립과 연방 결성을 위한 운동에 참여했다. 1960년대 영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BBC에서 프리랜서 오디오타이피스트로 일하며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작업을 하면서 인종차별 및 강제 추방 반대 운동에도 깊이 관여했다.
1970년대부터 제임스는 여성 해방 운동과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1972년 〈여성의 힘 콜렉티브〉를 창립했고, 이는 곧 〈국제 가사노동 임금 캠페인〉으로 발전했다. 그녀는 여성의 무임금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이 자본주의 경제의 토대임을 밝히고, 주부, 어머니, 이주민, 성노동자, 장애 여성, 수감자 등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문들의 투쟁을 노동계급 운동의 중심에 놓았다. 이후 〈글로벌 여성 파업〉의 출범을 도왔고,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라는 구호 아래 돌봄, 반인종주의, 반제국주의, 복지, 생명, 민주주의의 문제를 연결하는 국제적 풀뿌리 운동을 지속해 왔다.
1부 여성의 자리, 노동계급의 자리
이 책의 1부에는 셀마 제임스 사상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첫 글 「여성의 자리」는 1952년에 발표된 초기 저작이다. 당시 제임스는 미국의 군용 레이더와 라디오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던 젊은 여성 노동자이자 비혼모였다. 이 글에서 제임스는 여성들의 가사노동에 제대로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 보이지 않는 노동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신문 『통신』의 칼럼」은 1950년대에 제임스가 노동계급 여성들의 일상과 생각을 어떻게 정치의 언어로 표현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브리 윌리엄스와 윌슨 해리스」에서는 제임스의 시야가 여성 노동의 문제에서 식민주의, 예술, 카리브해의 역사로 확장된다. 이 글에서 제임스는 가이아나 출신 화가 오브리 윌리엄스와 작가 윌슨 해리스를 살펴보면서 식민지 경험과 예술적 상상력, 해방의 문제를 함께 사유한다. 1부의 세 글은 누가 노동계급인가, 누가 역사의 주체인가, 그리고 지금까지 주변에 있다고 여겨진 사람들의 경험은 어떻게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이 되는가라고 질문한다.
2부 투쟁의 문법 :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이론과 전략
2부에는 1970년대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핵심 문헌들이 모여 있다. 「〈노사관계법〉에 맞서는 여성들」, 「여성의 힘과 공동체의 전복」, 「여성,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는 여성의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을 노동계급 정치의 중심으로 가져온다. 제임스는 집을 공장 바깥의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노동력이 매일 다시 만들어지는 곳으로 여긴다. 자본주의 가정에서는 밥을 먹이고, 아이를 돌보고, 아픈 사람을 보살피고, 다음날 다시 일터로 나갈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일이 진행된다. 그러나 이 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노동이 아닌 것처럼 취급되어 왔다.
「승리의 전망」, 「가족수당 캠페인 : 전술과 전략」은 이 문제의식을 구체적인 운동 전략으로 발전시킨다. 일부 비판자들의 우려처럼 가사노동 임금 요구는 주부를 집에 묶어두자는 요구가 아니다. 그것은 임금이 우리와 자본 사이의 결정적인 갈등 지점임을 포착하며 제기되는 전략적 요구이다. 임금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다. 누가 노동자로 인정되는가, 누가 사회를 유지하는가, 누가 빈곤과 의존 속에 묶이는가를 둘러싼 싸움이다. 제임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자본은 돈을 원하고, 우리 역시 그러합니다. 그들이 돈을 원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노동을 강요하기 위해서이며, 우리가 돈을 원하는 이유는 노동을 강요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로의 이해관계가 상충할 뿐입니다."
「성, 인종, 그리고 계급」과 「전 세계의 무임금 노동자들이여」는 이 논의를 더 확장하여 여성, 흑인, 이주민, 실업자, 주부, 학생, 성판매 여성, 복지 수급자를 계급투쟁의 주체로 위치 짓는다. 제임스에 따르면 이들은 오랫동안 노동계급 바깥의 사람들로 여겨져 왔지만 오히려 자본주의가 임금과 무임금, 남성과 여성, 백인과 유색인, 중심과 주변을 나누며 노동계급을 통제하는 방식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사람들이다. 2부는 가사노동 임금 운동을 노동계급의 경계를 다시 그리는 투쟁으로 제시한다.
3부 보이지 않는 노동, 들리지 않는 목소리
3부에는 사회가 지워온 사람들의 노동과 목소리를 다루는 글들이 모여 있다. 셀마 제임스는 과거 〈영국 성판매자 콜렉티브〉(English Collective of Prostitutes, ECP)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 단체는 경찰 폭력에 맞선 성판매 여성들의 투쟁을 페미니스트들이 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신의 성전에 거하는 매춘부들」이라는 제목의 글은 1982년 이들이 전개한 놀라운 교회 점거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 「진 리스」는 식민주의와 인종, 젠더의 문제를 문학 속에서 읽어낸다.
「맑스와 페미니즘」, 「전 지구적 부엌」, 「여성의 무임금 노동 : 비공식 부문의 핵심」은 맑스에게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그동안 맑스주의가 간과해 왔던 지점들을 이야기한다. 3부에는 「이방인과 자매들」, 「유엔 여성 10년」, 「다양성의 도전」도 함께 실려 있다. 여기서 제임스는 국제 여성운동 내부의 갈등과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한다. 여성들은 성, 인종, 국적, 이주, 계급, 섹슈얼리티에 따라 서로 다른 위치에 놓인다. 그러나 그 차이를 지우거나 경쟁시키는 순간 운동은 약해진다. 제임스는 각자의 구체적 경험에서 출발해 서로의 투쟁을 연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4부 세계를 향한 연대 : 돌봄, 생명, 민주주의
4부에는 제임스의 국제주의적 활동과 후기 사유를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인간의 온정이 담긴 젖」은 모유 수유와 돌봄의 문제를 다루고, 「베네수엘라」와 「니에레레의 탄자니아 재발견」은 돌봄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국가 및 혁명의 문제와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준다. 제임스는 베네수엘라에서 여성의 무임금 돌봄노동을 경제적으로 생산적인 활동으로 인정한 헌법을 주목하고, 탄자니아에 대한 글에서는 "여성이야말로 탄자니아의 진정한 노동자"라고 말한 니에레레의 통찰을 재조명한다.
「제6차 글로벌 여성 파업 호소문」, 「인터뷰 발췌」, 「인종차별과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는 유대인 미국 의회 연설」은 제임스의 운동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돌봄노동, 반전, 반인종주의, 반시오니즘, 군복무 거부, 기후위기를 분리해서 사유하지 않는다.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는 구호는 이 사유를 압축한다. 전쟁과 군사주의, 오염 산업에 쏟아 붓는 부를 사람과 지구를 돌보는 일에 돌려야 한다는 요구다.
「아이티」, 「『가디언』 기사 모음」, 「무미아 아부-자말, 수감자 변호사」, 「명료함과 영향력을 향한 투쟁」은 제임스가 혁명과 운동의 기억을 현재의 싸움으로 되살리는 방식을 보여준다. 아이티에서는 노예들이 세계사를 바꾼 혁명의 기억을, 무미아 아부-자말의 글에서는 감옥 안에서 법을 익혀 서로를 변호하는 수감자들의 투쟁을 조명한다.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
현재 셀마 제임스가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 파업〉(Global Women's Strike, GWS)은 여러 자율적 조직들이 함께하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다. 흑인 여성의 가사노동 임금을 요구하는 단체, 성판매 여성들의 조직, 퀴어 파업 조직, 비혼모들의 자기방어 조직, 장애 여성 조직, 유색인 여성 조직 등이 함께하고 있다.
GWS의 핵심 요구는 "사람과 지구를 돌보는 모든 돌봄노동에 돌봄 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은 모든 사회의 기초다. 돌봄 노동은 집에서, 땅에서,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며 대부분 여성이 맡아 왔다. 하지만 이 노동은 낮게 평가되거나 임금 없이 수행되거나 저임금으로 수행된다. 그 결과는 빈곤, 의존, 끝없는 노동이다. GWS는 어머니, 원주민, 자연농을 실천하는 농민을 비롯해 모든 젠더의 돌봄 제공자에게 보장 소득을 요구한다. 어린이, 노인,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 땅과 물을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지키는 일, 인권과 자연을 지키다 목숨을 거는 일, 자신들이 일으키지 않은 기후위기 속에서 살아남고 저항하는 일, 이 모든 노동이 사회를 유지한다는 주장이다.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는 구호는 여기서 나온다. 세계에는 생명을 재생산하는 모든 노동에 지불하고도 남을 만큼의 부가 이미 쌓여 있다. 문제는 그 부가 어디로 가는가이다. GWS는 정부와 기업이 파괴적 산업과 군사주의에 막대한 돈을 쏟고 있다고 말한다. 화석연료, 산업적 농업, 삼림 파괴, 무기 산업은 사람과 지구를 위험에 빠뜨린다. 반면 무급 돌봄노동을 하는 여성과 소녀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 원주민은 세계 인구의 약 6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지구 생물다양성의 약 80퍼센트를 지탱한다. 토지와 환경을 지키는 활동가들은 살해당한다. 미국 군대는 세계 최대 단일 오염원으로 꼽힌다. GWS가 요구하는 전환은 분명하다. 전쟁과 오염 산업에 보조금을 주지 말라. 생명을 돌보고, 땅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소득을 지급하라.
-저자 강연
아래 내용은 셀마 제임스가 2011년 '런던을 점거하라' 시위에서 한 연설의 유튜브 영상 일부를 발췌 번역한 것이다.
( 출처 : GW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yUESuthtG8A )
여러분이 인종주의에 반대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여러분의 인종주의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흑인들과 유색인들이 여러분을 그 점에서 비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젠더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말을 안다고 해서, 강간에 반대한다고 해서, "나는 이제 괜찮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습관들은 돈의 위계가 만든 습관입니다. 돈의 위계입니다.
오늘 누군가 여성 임금에 관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여성 임금은 언제나 남성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회 전체의 위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위계입니다. 임금 위계입니다. 가장 아래에는 젊은 유색인, 이민자, 무임금 주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처럼 취급됩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일자리를 구하라고 합니다. 아이 넷을 키우고 아버지를 돌보는 일쯤은 하루 첫 한 시간 안에 해치우고, 그다음에는 좋은 직장에 나가야 한다는 식입니다. 그들은 열 명의 아이를 둔 여성이 있는 가족을 무가치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것은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성차별의 극치이고, 제 세대에 대한 경멸의 극치입니다. 인류의 재생산은 이 정부에게 가장 사소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모두 죽어버린다 해도, 하인 몇 명만 남겨두면 된다는 식입니다. 그 외에 우리가 사라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위계가 무엇인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그것을 뿌리 뽑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야 합니다. 끊임없이 다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흑인들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거나, 여성들이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풀어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으로서, 또 하나의 부문으로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한 것에 기초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 우리가 이해한 것을 보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도록 요구합니다. 그것이 99퍼센트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부분은 지금까지 숨겨져 있었습니다.
……
저는 노동시간을 하루 두 시간으로 줄이는 일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사 예산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깨끗한 수도를 공급해야 합니다. 어디에나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태양열 조리기가 있어야 합니다.
5천 명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50명만 모여 앉아도, 우리는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고 세계가 계속 존재하며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해야 합니다. 크고 분명하게, 자주 말해야 합니다. 1퍼센트를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99퍼센트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함께 모으는 방법은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것을 말하고, 요구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모두 노동주간 단축을 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런던 시티와 월스트리트가 우리의 자원을 훔쳐가는 일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삶의 대부분을 돈을 어떻게든 맞춰 쓰려고 애쓰는 데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렇게 서로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50펜스를 쓸까 말까"를 계산하는 데 들어갑니다. 인간에게 어떻게 감히 그런 일을 강요합니까? 인간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훨씬 더 존엄한 존재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1퍼센트를 상대하는 일의 일부입니다.
……
우리는 언제나 분명히 해야 합니다. 노동계급을 이루는 경험이 얼마나 넓은가. 그 연결이 얼마나 넓은가. 국제적으로 노동계급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가. 아프리카에서 소비되는 식량의 80퍼센트를 재배하는 무임금 여성들도 그 안에 포함됩니다. 좌파는 우리에게 그들이 노동계급이라고 말해준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알아내고 그들에게 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여전히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면, 우리가 가진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게 됩니다. 99퍼센트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누가 착취당하는지, 누가 잠재적으로 우리 편인지에 대한 생각을 넓혀야 합니다. 단지 우리 편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이리 와요, 자매여. 여기 힘이 있습니다. 그 빌어먹을 것을 내려놓아요."
우리가 그들에게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더 좋습니다. 우리가 더 매력적입니다. 우리는 어딘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세계를 구하고 싶지 않습니까? 그들과 함께라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계급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젠더와 인종, 그리고 다른 모든 분할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데려오기 위해서입니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5
감사의 서문 / 마커스 레디커 8
승리의 전망 / 니나 로페즈 14
1부 여성의 자리, 노동계급의 자리
여성의 자리 35
신문 『통신』의 칼럼 71
오브리 윌리엄스와 윌슨 해리스 83
2부 투쟁의 문법 :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이론과 전략
〈노사관계법〉에 맞서는 여성들 89
여성의 힘과 공동체의 전복 (발췌) 92
여성,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122
승리의 전망 153
가족수당 캠페인 : 전술과 전략 169
성, 인종, 그리고 계급 179
전 세계의 무임금 노동자들이여 196
3부 보이지 않는 노동, 들리지 않는 목소리
신의 성전에 거하는 매춘부들 211
진 리스 (발췌) 244
맑스와 페미니즘 266
전 지구적 부엌 (발췌) 305
이방인과 자매들 : 여성, 인종 그리고 이주 (발췌) 327
유엔 여성 10년 : 거부할 수 없는 제안 353
다양성의 도전 : 어떤 콘퍼런스에 대한 성찰 379
여성의 무임금 노동 : 비공식 부문의 핵심 401
4부 세계를 향한 연대 : 돌봄, 생명, 민주주의
인간의 온정이 담긴 젖 (발췌) 413
베네수엘라 423
제6차 글로벌 여성 파업 호소문 432
니에레레의 탄자니아 재발견 436
인터뷰 발췌 453
인종차별과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는 유대인 미국 의회 연설 459
아이티 467
『가디언』 기사 모음 484
무미아 아부-자말, 수감자 변호사 (발췌) 497
명료함과 영향력을 향한 투쟁 : CLR 제임스의 정치적 유산 (2001~2012) 504
옮긴이 후기 529
인명 찾아보기 535
용어 찾아보기 539
감사의 서문 / 마커스 레디커 8
승리의 전망 / 니나 로페즈 14
1부 여성의 자리, 노동계급의 자리
여성의 자리 35
신문 『통신』의 칼럼 71
오브리 윌리엄스와 윌슨 해리스 83
2부 투쟁의 문법 : 가사노동 임금 운동의 이론과 전략
〈노사관계법〉에 맞서는 여성들 89
여성의 힘과 공동체의 전복 (발췌) 92
여성,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122
승리의 전망 153
가족수당 캠페인 : 전술과 전략 169
성, 인종, 그리고 계급 179
전 세계의 무임금 노동자들이여 196
3부 보이지 않는 노동, 들리지 않는 목소리
신의 성전에 거하는 매춘부들 211
진 리스 (발췌) 244
맑스와 페미니즘 266
전 지구적 부엌 (발췌) 305
이방인과 자매들 : 여성, 인종 그리고 이주 (발췌) 327
유엔 여성 10년 : 거부할 수 없는 제안 353
다양성의 도전 : 어떤 콘퍼런스에 대한 성찰 379
여성의 무임금 노동 : 비공식 부문의 핵심 401
4부 세계를 향한 연대 : 돌봄, 생명, 민주주의
인간의 온정이 담긴 젖 (발췌) 413
베네수엘라 423
제6차 글로벌 여성 파업 호소문 432
니에레레의 탄자니아 재발견 436
인터뷰 발췌 453
인종차별과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는 유대인 미국 의회 연설 459
아이티 467
『가디언』 기사 모음 484
무미아 아부-자말, 수감자 변호사 (발췌) 497
명료함과 영향력을 향한 투쟁 : CLR 제임스의 정치적 유산 (2001~2012) 504
옮긴이 후기 529
인명 찾아보기 535
용어 찾아보기 539
저자
저자
셀마 제임스 Selma James, 1930~
여성 인권 및 반인종주의 운동가이자 작가. 카리브해연방 및 독립 운동에 참여하고, 〈국제 가사노동 임금 캠페인〉을 공동 창립했으며, 〈글로벌 여성 파업〉의 출범을 도왔다. 여성의 돌봄 노동과 관련하여 '무임금'이라는 단어를 고안했다. 그녀는 '가사노동 논쟁'을 촉발하고 노동계급 운동 내의 권력관계를 분석했으며, 성별, 인종, 연령, 직업, 국적, 장애 등 다양한 분열을 가로질러 각 부문을 조직하는 방법론을 제시해 왔다. 주요 저작으로 『여성의 자리』, 『여성,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성, 인종, 그리고 계급』, 『전 세계의 무임금 노동자들이여』, 『맑스와 페미니즘』, 『신의 성전에 거하는 매춘부들』, 『이방인과 자매들 : 여성, 인종 그리고 이주』, 『인간의 온정이 담긴 젖』(공저), The Rapist Who Pays the Rent (공저), The Ladies and the Mammies : Jane Austen and Jean Rhys (편집 및 서문 저술), The Global Kitchen : The Case for Counting Unwaged Work 등이 있다.
여성 인권 및 반인종주의 운동가이자 작가. 카리브해연방 및 독립 운동에 참여하고, 〈국제 가사노동 임금 캠페인〉을 공동 창립했으며, 〈글로벌 여성 파업〉의 출범을 도왔다. 여성의 돌봄 노동과 관련하여 '무임금'이라는 단어를 고안했다. 그녀는 '가사노동 논쟁'을 촉발하고 노동계급 운동 내의 권력관계를 분석했으며, 성별, 인종, 연령, 직업, 국적, 장애 등 다양한 분열을 가로질러 각 부문을 조직하는 방법론을 제시해 왔다. 주요 저작으로 『여성의 자리』, 『여성,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성, 인종, 그리고 계급』, 『전 세계의 무임금 노동자들이여』, 『맑스와 페미니즘』, 『신의 성전에 거하는 매춘부들』, 『이방인과 자매들 : 여성, 인종 그리고 이주』, 『인간의 온정이 담긴 젖』(공저), The Rapist Who Pays the Rent (공저), The Ladies and the Mammies : Jane Austen and Jean Rhys (편집 및 서문 저술), The Global Kitchen : The Case for Counting Unwaged Wor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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