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 희극
셰익스피어 희극 『한여름 밤의 꿈』. 최초의 낭만 희극으로, 공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완전히 교착 융합된 희극 작품이다. 아테네 공작 티시어스와 히폴리터와의 결혼 나흘 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17세기 판화와 19세기 오리지널 삽화와 함께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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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Night's Dream
평생을 셰익스피어 연구로, 한국 셰익스피어 학계의 수준을 높인
김재남 교수의 번역서!!
셰익스피어는 초기 희극에서 로맨스(중세 설화)적인 소재와 코미디(현실 풍자)적인 소재를 번갈아 시도한 바 있다. 이 두 소재는 교체 성장하여 유기적으로 결합, 로맨틱 코미디(낭만 희극)이라는 새롭고 훌륭한 희극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여름 밤의 꿈≫은 최초의 낭만 희극으로, 공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완전히 교착(交錯) 융합된 즐거운 희극 작품이다.
집필연대는 1595년~1596년으로 추정한다. 최초의 인쇄판은 1600년 사절판으로 작가의 자필 원고에서 인쇄된 것으로, 이른바 양 사절판이다. 이 극은 줄거리로 미루어봐서 어떤 귀족의 결혼 축하연의 여흥용으로 제작된 듯하다. 하지만 그 귀족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논증되어 왔으나, 최근에 와서 비교적 의견들이 좁혀지고 있다.
셰익스피어 극이 하나의 줄거리로 전개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 극은 네 개의 줄거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는 하나의 줄거리 틀 안에 세 개의 이야기가 병행하여 교착 전개된다고 볼 수 있다. 아테네 공작 티시어스와 히폴리터와의 결혼이 그 틀이다. 극은 이 결혼 나흘 전에 공작의 궁정에서 시작하여 결혼 하는 날 궁정에서 끝난다. 이 나흘 동안 아테네 교외의 숲에서는 요정(妖精)의 왕과 왕비 사이에서 벌어지는 줄거리와, 네 명의 젊은 남녀의 사랑의 분규가 풀리고 두 쌍의 행복한 결혼이 이루어지는 줄거리, 그리고 공작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연극을 준비하는 줄거리 등이 서로 교착 전개된 후, 끝막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즉 공작의 결혼과 젊은 두 쌍의 결혼이 동시에 거행되고, 요정들은 이 결혼들을 축복한다.
셰익스피어는 여러 가지 주제와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서 종전의 모슨 수법을 한 편에다 담았다. 그러나 그 구조는 전혀 딴판인 작품이 바로 최초의 위대한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이다. 아테네 공작 내외가 역할하는 틀 안에서 두 쌍의 애인들과 요정의 세계가 무늬 놓아진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다 착오(錯誤)라는 주제를 가진다. 여기서 작가는 또 하나의 집념을 비로소 명백히 제시하고 있다.
즉 몽환과 현실이라는 개념. 외관 또는 가상과 실재를 처음으로 대담하게 대조시킨 것이다. 이 두 요소의 대립이라는 명제는 이후의 극들, 특히 비극들의 내적 본질을 이루게 되는데 이중 영상, 상식적인 인생관, 자연과 일치할 수 있는 능력들이 이것과 표리의 관계를 가지게 된다. 외관과 실재는 이제 앞으로 교향악의 두 주제처럼 대위 음악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 극의 진행을 비판하고 극의 분규(紛糾)를 원만하게 수습하는 티시어스 공작은 상식적인 두뇌의 소유자로서 요정의 세계나 젊은 서정적 사랑을 부정한다. 그러나 공작 이외에 이 극에는 또 한 사람의 극히 상식적인 머리를 가진 인물이 있는데, 그는 저 유명한 광대 역의 보텀이다. 그러나 그는 요정 세계에서 여왕의 키스를 받아서 행동하기 때문에 그의 영역은 상상의 세계에까지 미친다. 원래 셰익스피어의 상식은 티시어스 공작 같은 현실의 테두리 안에다 제한시킬 수 없는 것이며 현실과 상상을 다 같이 포함하고 있다.
목차
목차
1막 1장 ㆍ 16 / 1막 2장 ㆍ 28
2막 1장 ㆍ 35 / 2막 2장 ㆍ 51
3막 1장 ㆍ 61 / 3막 2장 ㆍ 72
4막 1장 ㆍ 95 / 4막 2장 ㆍ 109
5막 1장 ㆍ 112
셰익스피어 인물 소개
-셰익스피어의 생애 ㆍ 138
-셰익스피어는 실존 인물인가? ㆍ 153
-셰익스피어의 연표 ㆍ 157
저자
저자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면, 초기 습작기에는 현실 세계와 낭만 세계를 전개시킨 작품으로 《한여름 밤의 꿈》,《베니스의 상인》 등의 희극 작품을 썼으며, 두 번째 시기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초기 비극 작품을 시도하였다. 세 번째 시기에는 4대 비극《햄릿》, 오델로》,《리어왕》,《맥베드》를 비롯한 세 편의 희극《트로일러스와 크레시더》,《끝이 좋으면 다 좋다》, 《이척보척》의 작품을 끝맺음 하였다. 마지막 시기인 만년에는 로맨스 작품인 《페리클리즈》,《심벨린》,《겨울이야기》,《태풍》등의 작품을 썼다. 그는 인간의 사랑, 욕망, 증오 등의 문제를 시적인 언어로 꾸밈없이 표현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그 당시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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