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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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었지만 나를 지키고 싶었고,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고민한 시간들”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담았던 작가의 전작 『엄마가 필요해』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어느 날 애들 학교 보내고 찾아온 적막한 공백의 시간. 육아와 살림 말고 뭐라도 해보면 끊어졌던 내 삶의 연속성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세월이 아무 자리에나 나를 갖다 놓기 전에 어디론가 움직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일었던 공감의 기억들을 모았다. 누구나 겪는 일상 같지만 그 내면의 결은 누구도 똑같지 않았음을, 스텝이 엉키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뻔 했던 나(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 속에 내 인생이 작은 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번뇌를 발판 삼아 오늘의 내가 피어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고민한 시간들”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담았던 작가의 전작 『엄마가 필요해』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어느 날 애들 학교 보내고 찾아온 적막한 공백의 시간. 육아와 살림 말고 뭐라도 해보면 끊어졌던 내 삶의 연속성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세월이 아무 자리에나 나를 갖다 놓기 전에 어디론가 움직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일었던 공감의 기억들을 모았다. 누구나 겪는 일상 같지만 그 내면의 결은 누구도 똑같지 않았음을, 스텝이 엉키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뻔 했던 나(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 속에 내 인생이 작은 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번뇌를 발판 삼아 오늘의 내가 피어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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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애들 학교 보내고 뭐하세요?"
오늘도 '좋은 엄마'와 '괜찮은 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들. 잠깐조차도 '나'로 살기 어려운 아이 키우기가 끝나면 불쑥 찾아오는 텅 빈 시간 앞에서 또 한 번 무력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나요.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실명한 퇴역장교로 등장한 알 파치노가 말합니다. 스텝이 엉키면 엉키는 대로 추는 게 탱고라고, 그게 인생이라고.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 길을 걸었으면 틀림없이 더 편안하고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더라도 같은 시간 속에서 성장하고 있을 그녀들의 존재와, 엄마들의 시간은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들이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일깨우며 용기를 줍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이렇게 말했다죠.
"비어 있는 시간을 견딜 수 없었어." 작가에게도 힘들었던 것은 결국 '시간'이었습니다.
아내, 엄마, 며느리가 아닌 나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마주하게 된 비어 있는 시간들.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오래전부터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지속해 온 많은 이들의 사유가 삶 속에서 숨 쉬었기에 그 시간은 결코 혼자 흘러가지 않았음을........
그렇게 공허한 시간 앞에서 주저앉았던 그녀가 작가가 되고 글쓰기 수업을 하는 강사가 되어 빈 시간을 채워나가는 엄마들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엄마'와 '괜찮은 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들. 잠깐조차도 '나'로 살기 어려운 아이 키우기가 끝나면 불쑥 찾아오는 텅 빈 시간 앞에서 또 한 번 무력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나요.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실명한 퇴역장교로 등장한 알 파치노가 말합니다. 스텝이 엉키면 엉키는 대로 추는 게 탱고라고, 그게 인생이라고.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 길을 걸었으면 틀림없이 더 편안하고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더라도 같은 시간 속에서 성장하고 있을 그녀들의 존재와, 엄마들의 시간은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들이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일깨우며 용기를 줍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이렇게 말했다죠.
"비어 있는 시간을 견딜 수 없었어." 작가에게도 힘들었던 것은 결국 '시간'이었습니다.
아내, 엄마, 며느리가 아닌 나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마주하게 된 비어 있는 시간들.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오래전부터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지속해 온 많은 이들의 사유가 삶 속에서 숨 쉬었기에 그 시간은 결코 혼자 흘러가지 않았음을........
그렇게 공허한 시간 앞에서 주저앉았던 그녀가 작가가 되고 글쓰기 수업을 하는 강사가 되어 빈 시간을 채워나가는 엄마들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텅 빈 시간
시간을 지켜낸다는 것
오전 8시 30분, 공백의 시간
조각 난 내 시간
명함 없는 삶
멈춰버린 나의 출근길
인터뷰1 작은 도서관장 박지영
2장 이도 저도 아닌 시간
상처 입은 사슴
인생에 베일 하나 들췄을 뿐
돼지엄마, 못다 이룬 욕망의 투영
나만의 '19호실'을 찾아서
경단녀의 취준 일기
인터뷰2 간호조무사 이자영
3장 채워가는 시간
엄마의 책 모임
엄마의 첫 책 쓰기
엄마의 글쓰기 수업
내 인생의 아이랑 곡선, 나와 화해하기
소중한 인연은 늦게 오기도 한다
인터뷰3 시민활동가 이순열
인터뷰4 보드게임지도사 김은영
4장 다시 아이와의 시간
싸우는 선인장처럼
마흔에도 불합격은 힘들다
훈계는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를 입고
아이의 휴머니즘
엄마도 '엄마'가 불편하지만
인터뷰5 상담센터 소장 김현경
5장 오늘, 흘러넘치는 엄마의 시간
내 인생의 악당들
'그런 사람' 되지 않기
관계 속에 규정된 나를 넘어서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엄마도 사람입니다
스텝이 엉키면 엉키는 대로
인터뷰6 〈언니네 마당〉 아트플래너 김순주
인터뷰7 엄마 이선빈
나가는 글
이 책에서 소개한 작품들
1장 텅 빈 시간
시간을 지켜낸다는 것
오전 8시 30분, 공백의 시간
조각 난 내 시간
명함 없는 삶
멈춰버린 나의 출근길
인터뷰1 작은 도서관장 박지영
2장 이도 저도 아닌 시간
상처 입은 사슴
인생에 베일 하나 들췄을 뿐
돼지엄마, 못다 이룬 욕망의 투영
나만의 '19호실'을 찾아서
경단녀의 취준 일기
인터뷰2 간호조무사 이자영
3장 채워가는 시간
엄마의 책 모임
엄마의 첫 책 쓰기
엄마의 글쓰기 수업
내 인생의 아이랑 곡선, 나와 화해하기
소중한 인연은 늦게 오기도 한다
인터뷰3 시민활동가 이순열
인터뷰4 보드게임지도사 김은영
4장 다시 아이와의 시간
싸우는 선인장처럼
마흔에도 불합격은 힘들다
훈계는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를 입고
아이의 휴머니즘
엄마도 '엄마'가 불편하지만
인터뷰5 상담센터 소장 김현경
5장 오늘, 흘러넘치는 엄마의 시간
내 인생의 악당들
'그런 사람' 되지 않기
관계 속에 규정된 나를 넘어서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엄마도 사람입니다
스텝이 엉키면 엉키는 대로
인터뷰6 〈언니네 마당〉 아트플래너 김순주
인터뷰7 엄마 이선빈
나가는 글
이 책에서 소개한 작품들
저자
저자
은수
어떤 세계에 확실히 속하지 못한 채 늘 주변을 맴돌며 살았다. 하지만 경계에 선 덕분에 관찰자로서 많은 것을 기록하고 그러다가 가끔은 누군가 좋은 문장이라고 기억해주는 글도 썼다.
지금은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경계에서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엄마의 삶의 풍경을 기록 중이다. 사춘기 엄마 에세이 『엄마가 필요해』를 출간한 이후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한편으로 '엄마의 힐링독서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수차례 진행했다. 수업을 마친 엄마 수강생들이 공동문집을 발간하도록 도왔던 일이 최근에 가장 따뜻한 기억이다. 자신이 읽고 쓰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듯이 누군가에게 이 책이 그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지금은 워킹맘과 전업주부의 경계에서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엄마의 삶의 풍경을 기록 중이다. 사춘기 엄마 에세이 『엄마가 필요해』를 출간한 이후 본격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한편으로 '엄마의 힐링독서 그리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수차례 진행했다. 수업을 마친 엄마 수강생들이 공동문집을 발간하도록 도왔던 일이 최근에 가장 따뜻한 기억이다. 자신이 읽고 쓰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듯이 누군가에게 이 책이 그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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