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축구공(카니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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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괜찮아, 꿈이 있으니까!
축구를 통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리네케 데익쉘 성장소설『푸른 축구공』. 가난과 부족함으로 제대로 된 공도 경기장도 없이 빈터에서 축구를 하던 아이들이 도시축구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일주일 내내 삶을 짊어지고 힘겹게 살아가던 시골과 달리 도시의 축구팀에서 연습을 하면서 변화하는 아이들의 각기 다른 모습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성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또 네덜란드의 훈련 중에 주인공 라흐만과 다섯 소년들이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와 인종차별의 경험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축구를 통해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리네케 데익쉘 성장소설『푸른 축구공』. 가난과 부족함으로 제대로 된 공도 경기장도 없이 빈터에서 축구를 하던 아이들이 도시축구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일주일 내내 삶을 짊어지고 힘겹게 살아가던 시골과 달리 도시의 축구팀에서 연습을 하면서 변화하는 아이들의 각기 다른 모습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성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또 네덜란드의 훈련 중에 주인공 라흐만과 다섯 소년들이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와 인종차별의 경험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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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축구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워가는
아프리카 소년들의 노력과 좌절, 그리고 성장!
* 네덜란드 Glanzen Globe 어린이 문학상 수상
축구를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아프리카 소년들의 성장 소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의 정확한 지명은 밝혀지지 않은 어딘가, 가난함과 부족함이 일상인 곳의 이야기이다. 마을에 물장사가 오면 줄을 길게 서서 한 양동이 사 와, 그 물을 아껴서 밥도 하고, 식수로도 먹고, 세숫물로도 쓰는 마을. 학교는 2~3년 정도만 다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생업에 뛰어들어 하루하루의 끼니를 해결하는 데 한몫을 해야 하는 곳. 열심히 땀 흘려 일을 해도 일용할 양식을 벌기 어려운 빠듯한 생활 속에서 소년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축구이다. 소년들은 축구를 통해 일주일의 피로를 풀기도 하고, 고단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그래서 《푸른 축구공》(원서:Aan de bal)은 축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소설이기보다는 축구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성장 소설이다.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의 아프리카 시골 마을의 소년들이 하루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는 팍팍한 삶 속에서, 넓은 세상으로의 날갯짓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매개체가 축구이고, 좀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해 주는 것이 축구이다. 그리고 이 축구를 통해 소년들은 세상을 배우며 성장해 간다.
지구 반대쪽 삶은 어떤지, 우정과 책임이 무엇이지 등등 정신적?육체적 성장기에 있는 독자들이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한 주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고, 진지한 인생의 성찰 문제를 흥미로운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 잘 구현해 냈다.
물질적·정신적 풍요와 빈곤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작품
《푸른 축구공》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긴박감과 승부의 짜릿한 쾌감, 재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간명한 문체로 역동적으로 풀어냈으며, 주인공들의 내면이 잘 표현되어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여느 스포츠 소설과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의 시골 소년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피할 수 없는 빈곤' 즉 아프리카의 사회상을 소년들의 성장을 통해 함께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축구 이야기는 전체 내용을 꿰뚫는 중심 소재이지만 이 작품의 전체는 아니다. 우선 1부에서 가난한 아프리카의 삶을 세밀하게 기술하면서 빈곤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만들고, 우정과 책임의 문제, 재능과 그를 받쳐주는 노력의 문제 등등을 건드리는가 하면, 2부에서는 배경을 옮겨 서유럽의 삶을 보여주면서 물질적, 정신적인 양면에서 풍요와 빈곤에 대한 성찰까지 하게 만든다.
<줄거리>
아프리카의 작은 시골 마을 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세상을 배우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 《푸른 축구공》은 1부는 축구에 재능이 있는 소년 라흐만이 도시에서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았고, 2부는 아프리카 소년 다섯이 네덜란드에 훈련을 받으러 가서 4주간의 훈련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제 1부 (1장-14장)
아프리카의 작은 시골 마을. 제대로 된 공도, 경기장도 없지만 라흐만을 비롯한 소년들은 매주 일요일이면 마을 빈터에 모여 축구를 한다. 가슴 한쪽에는 자신도 언젠가는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어 친척들 모두에게 부과 명예를 가져다주었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도시의 축구팀 스카우트가 마을에 들르고, 소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부리 씨의 친구인 스카우트에 의해 라흐만, 티가니는 도시의 축구팀에 들어가 정식 훈련을 받게 된다. 소년들은 복잡한 도시 풍경이며 숙소, 식당, 샤워장 같은 발전된 시설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도 잠시, 곧 새로운 생활에 적응한다. 그렇게 원하던 일이었건만, 티가니는 이내 불만을 드러내며 훈련을 성실하게 하지 않는다. 라흐만은 단짝인 티가니가 걱정이 되는 한편, 이런 일에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버겁다.
티가니는 뒷골목 소년 우사 패거리와 함께 시내 광장에서 구경꾼들에 둘러싸여 축구를 하고, 돈을 받는 재미에 빠져 훈련소 생활에 흥미를 잃었던 것. 라흐만이 그 패거리들 속에서 티가니를 데리고 나오지만, 우사가 티가니를 다시 데려가려고 훈련소에 나타나면서, 이를 막으려는 훈련소 소년들과의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난다. 그러다 브륄레가 우사가 꺼낸 칼에 찔려 다치고, 다시는 축구를 할 수 없게 된다. 결국 티가니는 훈련소에서 쫓겨나 고향으로 내려가고, 라흐만은 티가니와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나감을 느낀다.
* 제 2부 (15부-25부)
라흐만을 비롯한 다섯 소년들은 4주 동안 네덜란드에서 훈련을 받고, 잘하면 다시 네덜란드로 와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네덜란드는 아프리카와는 날씨부터 생활방식 등 모든 것이 달라 새롭고 낯설기만 하다. 네덜란드에 있는 동안 지낼 위탁가정의 리아 아주머니는 저녁을 먹고 나서 남은 음식을 그냥 버리는가 하면, 라흐만의 방에는 침대, 책상, 옷장 등 가구가 가득하다. 또한 그들은 무척 친절해서 라흐만이 경기를 할 땐 경기장에 나와 응원해 주었고, 백화점에 데려가 라흐만 가족에게 줄 선물도 사 준다. 라흐만은 이런 넉넉함과 물질적 풍요가 부럽기도 하지만, 서로를 신경 쓰지 않는 이곳 사람들과 달리 서로를 아껴 주는 고향이 그립기도 하다. 또 흑인이라는 이유로 놀림도 당하고, 버스 안 할머니의 경계심 가득한 시선도 받는 등 인종적 차별을 겪기도 한다.
4주의 훈련이 끝난 뒤,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라흐만은 일주일 말미를 얻어 고향마을에 돌아온다. 마을 사람들은 라흐만이 벌써 축구 스타라도 된 양 바라보고, 부러움과 함께 질투의 시선도 느껴져서 불편하다. 티가니와도 다시 만났지만 영 서먹서먹하고, 티가니가 쫓겨난 이유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야기하고 다녔다는 것과, 라흐만에게 티가니를 당부했던 티가니의 아빠는 라흐만네 식구와 말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씁쓸해한다. 일요일에 예전처럼 축구를 하러 나갔지만 오로지 라흐만에게 지지 않으려고 의지를 불태우는 티가니와 둘의 대결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더는 예전과 같을 수 없음을 깨닫고 발길을 돌린다.
<책속으로 추가>
리아 아주머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대형 마트로 들어갔다. 아주머니는 동전을 넣고 카트 하나를 빼냈다. 라흐만은 카트를 밀면서 리아 아주머니 뒤를 따라갔다. 마트 안은 바깥보다 더 추웠다. 라흐만은 달달 떨면서 카트를 밀고 갔다.
어디에나, 정말이지 어디에나 먹을 게 있었다. 상자에 담겨서, 깡통과 병에 담겨서, 포장에 싸여서, 나무 상자에 담겨서……. 그냥 더미로 쌓아 놓은 것도 있었다. 장을 본다는 게 무슨 뜻인지 비로소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집에는 먹을 게 충분했다. 아침에 리아 아주머니가 잼과 버터를 꺼낼 때 냉장고 안에 식료품이 그득한 걸 보았다. 그런데 왜 또 사는 걸까? 하지만 사람들은 카트에 먹을 것을 산더미처럼 쌓아 밀고 갔다. 혹시 네덜란드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많이 먹는 걸까? 혹시 먹을 걸 아무 때나 살 수 없는 게 아닐까? 그렇잖아도 일 년의 절반만 과일과 채소가 난다고 했다.
-본문 77~78쪽
아프리카 소년들의 노력과 좌절, 그리고 성장!
* 네덜란드 Glanzen Globe 어린이 문학상 수상
축구를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아프리카 소년들의 성장 소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의 정확한 지명은 밝혀지지 않은 어딘가, 가난함과 부족함이 일상인 곳의 이야기이다. 마을에 물장사가 오면 줄을 길게 서서 한 양동이 사 와, 그 물을 아껴서 밥도 하고, 식수로도 먹고, 세숫물로도 쓰는 마을. 학교는 2~3년 정도만 다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생업에 뛰어들어 하루하루의 끼니를 해결하는 데 한몫을 해야 하는 곳. 열심히 땀 흘려 일을 해도 일용할 양식을 벌기 어려운 빠듯한 생활 속에서 소년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축구이다. 소년들은 축구를 통해 일주일의 피로를 풀기도 하고, 고단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그래서 《푸른 축구공》(원서:Aan de bal)은 축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소설이기보다는 축구를 통해 세상을 배워가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성장 소설이다.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의 아프리카 시골 마을의 소년들이 하루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는 팍팍한 삶 속에서, 넓은 세상으로의 날갯짓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매개체가 축구이고, 좀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해 주는 것이 축구이다. 그리고 이 축구를 통해 소년들은 세상을 배우며 성장해 간다.
지구 반대쪽 삶은 어떤지, 우정과 책임이 무엇이지 등등 정신적?육체적 성장기에 있는 독자들이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한 주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고, 진지한 인생의 성찰 문제를 흥미로운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 잘 구현해 냈다.
물질적·정신적 풍요와 빈곤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작품
《푸른 축구공》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긴박감과 승부의 짜릿한 쾌감, 재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간명한 문체로 역동적으로 풀어냈으며, 주인공들의 내면이 잘 표현되어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여느 스포츠 소설과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의 시골 소년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피할 수 없는 빈곤' 즉 아프리카의 사회상을 소년들의 성장을 통해 함께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축구 이야기는 전체 내용을 꿰뚫는 중심 소재이지만 이 작품의 전체는 아니다. 우선 1부에서 가난한 아프리카의 삶을 세밀하게 기술하면서 빈곤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만들고, 우정과 책임의 문제, 재능과 그를 받쳐주는 노력의 문제 등등을 건드리는가 하면, 2부에서는 배경을 옮겨 서유럽의 삶을 보여주면서 물질적, 정신적인 양면에서 풍요와 빈곤에 대한 성찰까지 하게 만든다.
<줄거리>
아프리카의 작은 시골 마을 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세상을 배우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 《푸른 축구공》은 1부는 축구에 재능이 있는 소년 라흐만이 도시에서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았고, 2부는 아프리카 소년 다섯이 네덜란드에 훈련을 받으러 가서 4주간의 훈련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제 1부 (1장-14장)
아프리카의 작은 시골 마을. 제대로 된 공도, 경기장도 없지만 라흐만을 비롯한 소년들은 매주 일요일이면 마을 빈터에 모여 축구를 한다. 가슴 한쪽에는 자신도 언젠가는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어 친척들 모두에게 부과 명예를 가져다주었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도시의 축구팀 스카우트가 마을에 들르고, 소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부리 씨의 친구인 스카우트에 의해 라흐만, 티가니는 도시의 축구팀에 들어가 정식 훈련을 받게 된다. 소년들은 복잡한 도시 풍경이며 숙소, 식당, 샤워장 같은 발전된 시설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것도 잠시, 곧 새로운 생활에 적응한다. 그렇게 원하던 일이었건만, 티가니는 이내 불만을 드러내며 훈련을 성실하게 하지 않는다. 라흐만은 단짝인 티가니가 걱정이 되는 한편, 이런 일에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버겁다.
티가니는 뒷골목 소년 우사 패거리와 함께 시내 광장에서 구경꾼들에 둘러싸여 축구를 하고, 돈을 받는 재미에 빠져 훈련소 생활에 흥미를 잃었던 것. 라흐만이 그 패거리들 속에서 티가니를 데리고 나오지만, 우사가 티가니를 다시 데려가려고 훈련소에 나타나면서, 이를 막으려는 훈련소 소년들과의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난다. 그러다 브륄레가 우사가 꺼낸 칼에 찔려 다치고, 다시는 축구를 할 수 없게 된다. 결국 티가니는 훈련소에서 쫓겨나 고향으로 내려가고, 라흐만은 티가니와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나감을 느낀다.
* 제 2부 (15부-25부)
라흐만을 비롯한 다섯 소년들은 4주 동안 네덜란드에서 훈련을 받고, 잘하면 다시 네덜란드로 와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네덜란드는 아프리카와는 날씨부터 생활방식 등 모든 것이 달라 새롭고 낯설기만 하다. 네덜란드에 있는 동안 지낼 위탁가정의 리아 아주머니는 저녁을 먹고 나서 남은 음식을 그냥 버리는가 하면, 라흐만의 방에는 침대, 책상, 옷장 등 가구가 가득하다. 또한 그들은 무척 친절해서 라흐만이 경기를 할 땐 경기장에 나와 응원해 주었고, 백화점에 데려가 라흐만 가족에게 줄 선물도 사 준다. 라흐만은 이런 넉넉함과 물질적 풍요가 부럽기도 하지만, 서로를 신경 쓰지 않는 이곳 사람들과 달리 서로를 아껴 주는 고향이 그립기도 하다. 또 흑인이라는 이유로 놀림도 당하고, 버스 안 할머니의 경계심 가득한 시선도 받는 등 인종적 차별을 겪기도 한다.
4주의 훈련이 끝난 뒤,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라흐만은 일주일 말미를 얻어 고향마을에 돌아온다. 마을 사람들은 라흐만이 벌써 축구 스타라도 된 양 바라보고, 부러움과 함께 질투의 시선도 느껴져서 불편하다. 티가니와도 다시 만났지만 영 서먹서먹하고, 티가니가 쫓겨난 이유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야기하고 다녔다는 것과, 라흐만에게 티가니를 당부했던 티가니의 아빠는 라흐만네 식구와 말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씁쓸해한다. 일요일에 예전처럼 축구를 하러 나갔지만 오로지 라흐만에게 지지 않으려고 의지를 불태우는 티가니와 둘의 대결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더는 예전과 같을 수 없음을 깨닫고 발길을 돌린다.
<책속으로 추가>
리아 아주머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대형 마트로 들어갔다. 아주머니는 동전을 넣고 카트 하나를 빼냈다. 라흐만은 카트를 밀면서 리아 아주머니 뒤를 따라갔다. 마트 안은 바깥보다 더 추웠다. 라흐만은 달달 떨면서 카트를 밀고 갔다.
어디에나, 정말이지 어디에나 먹을 게 있었다. 상자에 담겨서, 깡통과 병에 담겨서, 포장에 싸여서, 나무 상자에 담겨서……. 그냥 더미로 쌓아 놓은 것도 있었다. 장을 본다는 게 무슨 뜻인지 비로소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집에는 먹을 게 충분했다. 아침에 리아 아주머니가 잼과 버터를 꺼낼 때 냉장고 안에 식료품이 그득한 걸 보았다. 그런데 왜 또 사는 걸까? 하지만 사람들은 카트에 먹을 것을 산더미처럼 쌓아 밀고 갔다. 혹시 네덜란드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많이 먹는 걸까? 혹시 먹을 걸 아무 때나 살 수 없는 게 아닐까? 그렇잖아도 일 년의 절반만 과일과 채소가 난다고 했다.
-본문 77~78쪽
목차
목차
푸른 축구공 제1부
푸른 축구공 제2부
푸른 축구공 제2부
저자
저자
리네케 데익쉘
저자 리네케 데익쉘(Lieneke Dijkzeul)은 1950년 네덜란드 프리슬란트 주 스네크 시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에 네덜란드의 유명 어린이 잡지에 단편을 싣기 시작하다가, 1990년 첫 작품 《씩씩해야 해(Hou je taai)》를 발표했는데,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제 2의 바이올린(De tweede viool, 1991)》, 《발톱 달린 쥐(Een Muis met klauwen, 1993)》, 《단락(Kortsluiting, 1996)》 등은 네덜란드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내 침대 밑 호랑이(Een Tijger onder mijn bed)》가 영어, 아랍어, 터키어, 파피아멘투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자전거걸이 빗자루(Een bezem in het fietsenr)》 등이 독일어로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이 책 《푸른 축구공(Aan de bal)》으로 2005년 Glanzen Globe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제 2의 바이올린(De tweede viool, 1991)》, 《발톱 달린 쥐(Een Muis met klauwen, 1993)》, 《단락(Kortsluiting, 1996)》 등은 네덜란드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내 침대 밑 호랑이(Een Tijger onder mijn bed)》가 영어, 아랍어, 터키어, 파피아멘투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자전거걸이 빗자루(Een bezem in het fietsenr)》 등이 독일어로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이 책 《푸른 축구공(Aan de bal)》으로 2005년 Glanzen Globe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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