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이 받아라
향기로운 삶을 사는 사람 김미자의 향내 나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
김미자의 여섯 번째 에세이『복 많이 받아라』.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온 삶의 향기가 오롯이 담긴 수필을 엮은 것이다. ‘향기 보시’, ‘닮고 싶은 사람’, ‘수덕사’ 등의 단문수필 12편과 장수필 4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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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향기로운 삶을 사는 사람 김미자의 향내 나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묶은 여섯 번째 에세이집입니다. "누구에게든 고맙다는 표현을 '복 많이 받으라.'고 해 보라. 껄끄러웠던 관계가 풀리고 어려움에 처하거나 절망 속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더불어 행복해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삶 자체에서 자연과 인간, 모든 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들과의 교감과 동화가 결국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며 하나 됨을 알게 하고 실천해 가는 이야기들이 작가 특유의 향기로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단문수필 12편과 장수필 4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미자에게 있어 자연은 인간교육장으로 누구보다도 뛰어난 학생이 되고자 마음을 쓴다. 그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가장 진실하고 정직한 그」)라고 토로한다. 바꿔 말하면 화초를 돌보듯 사람도 돌보겠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되는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이 나의 기도가 되고, 닉네임이 되었다."고 하니 이 또한 아무나 다다를 수 있는 삶의 경지가 아닌 것이다.
난(蘭)에서만 향기가 나는 것이 아니다. 잘 쓰인 글에서도 향기가 난다. 향기가 나는 글을 쓴 필자에게서는 사람의 향내도 풍겨 나온다. 향기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 향기로운 글도 써낼 수 있는 것이다.
-김대규 시인
처음엔 그 말조차 부담스럽더니 언제인가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하도 많이 들으니 이젠 내게까지 전염되어 만나는 이들에게 어깨를 두드려 주며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을 후렴처럼 한다. 그 말을 듣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 말로 인해 복을 많이 받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들 한다. 누구에게든 고맙다는 표현을 '복 많이 받으라.'고 해 보라. 껄끄러웠던 관계가 풀리고 어려움에 처하거나 절망 속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더불어 행복해진다. '복 많이 받으라.'고 말할 때 자기최면이 되어 이미 나에게도 복이 들어온 기분이 든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되는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이 나의 기도가 되고, 닉네임이 되었다. 친정어머니에게 받은 축복의 메시지처럼 만사가 형통하여 소망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져 부모 형제의 등대가 되고, 이웃에게는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전도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향기 보시
갈잎 소리
회화나무
난향을 음미하며
네 이름은?
산새들이 떠났다
숲이 부른다
오솔길을 걸으며
황홀경
곤파스가 남기고 간 자리
드라세나 와네키
아름다운 우리 강산
2. 소나기 마을
닮고 싶은 사람
샤덴프로이데
백탑파 서생들
창대와 장복이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의문이 풀리다
길상사에서 만난 법정 스님
뇌에게 말 걸기
소나기 마을
수덕사
『9988 건강강좌』
3. 복 많이 받아라
복 있는 말
고부(姑婦) 3대
특별한 사람
개도 웃는다
게으른 방
니가 어찌 자두냐
방문이 그쪽으로 난 까닭은
품앗이
복 많이 받아라
슬픔의 크기
사부곡(思父曲)
4. 자유의 날개를 달고
가을이 되면
만추(晩秋)
부모와 학부모
오해와 진실
자유의 날개를 달고
후각의 고마움
아버지의 흔적
배추 줍기
인생의 동반자
이젠 벗어나고 싶다
성장통
5. 편지를 태우며
소꿉친구
홍단풍
추억
편지를 태우며
그 남자가 망가지고 있다
가장 진실하고 정직한 그
길상사의 옛 주인
36년 만에
소문의 진실
욕 문화
인연(因緣)
그 입장에 처하고 보니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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