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라는 세계
웹툰 마니아들을 위한 비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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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경계를 넘어
공간의 날개를 달아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웹툰이라는 세계
웹툰은 단순한 시각적 매체가 아니다. 이 책은 웹툰이 영화의 언어와 문법이 적용되는 시청각적 매체라는 점에 주목한다. 웹툰은 모바일 화면의 경계를 넘어 세로로 무한한 공간성을 가진다. 무한한 공간성의 날개를 단 웹툰의 상상력은 경계가 무너져 영화의 필름 롤(roll)처럼
무한대로 뻗어나간다. 그렇다면 웹툰을 읽으며 생각한 담론과 문학 이론이 웹툰이라는 형식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 우리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웹툰을 더 문학적으로 그리고 더 영화적으로 읽고자 한다.
공간의 날개를 달아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웹툰이라는 세계
웹툰은 단순한 시각적 매체가 아니다. 이 책은 웹툰이 영화의 언어와 문법이 적용되는 시청각적 매체라는 점에 주목한다. 웹툰은 모바일 화면의 경계를 넘어 세로로 무한한 공간성을 가진다. 무한한 공간성의 날개를 단 웹툰의 상상력은 경계가 무너져 영화의 필름 롤(roll)처럼
무한대로 뻗어나간다. 그렇다면 웹툰을 읽으며 생각한 담론과 문학 이론이 웹툰이라는 형식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 우리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웹툰을 더 문학적으로 그리고 더 영화적으로 읽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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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모든 텍스트를 서사 분석 중심의 글과 형식 분석 위주의 글로 분류하였다. 이후 서사와 형식을 좀 더 세분하여 최종적으로 5개의 장으로 글들을 분류하였다.
우선 Ⅰ장 '형식 혹은 기법'에서는 필자가 문자 그대로 작품의 주요 형식이나 기법을 중심으로 분석한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Ⅰ장의 제목이 포괄적인 이유는 여러 글을 공통적으로 포괄하는 좀 더 세부적인 제목을 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 실린 글들은 필자가 가능한 작품의 기법과 형식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한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작품의 서사와 주제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Ⅱ장의 제목 '시지각, 혹은 공감각' 역시 에이슈테인의 개념을 차용했다. 이 책 전반에 걸쳐서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에이젠슈테인의 개념이 적용되었지만, 특히 Ⅱ장에 실린 글에서 필자는 에이젠슈테인의 이론을 거의 전적으로 참고하였다. 웹툰을 시청각적인 매체라고 생각한다면, 에이젠슈테인의 이론 적용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필자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웹툰 〈정년이〉이다.
Ⅲ장 '캐릭터와 형상'은 문학 작품을 분석할 때 고전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이 개념 역시 영화 분석에도 유용하며, 특히 에이젠슈테인은 '형상'이라는 개념에 주목했었다. 예를 들어 에이젠슈테인의 '형상' 개념 덕분에 웹툰 〈엽총소년〉에서 인물의 저격하는 형상 혹은 이미지에 대한 논지를 필자는 풀어낼 수 있었다.
Ⅳ장 '서사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방식'은 주류 영화의 서사 이론을 우선 적극적으로 참고하였다. 미르 프롭의 민담 이론 개념도 일부 적용하였으며, 한국에서만 고유한 서사의 사례도 제시하였다. 대다수 웹툰의 서사구조는 기본적으로 주류 영화의 서사 공식과 매우 흡사하다. 즉 대부분의 작품들이 문제 설정 -위기, 갈등- 문제 해결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 이러한 서사 구조는 열린 결말을 취하지 않고 분명하게 끝나는 '종결의 서사'이기도 하다. Ⅳ장에서 필자는 이러한 주류 영화의 서사 구조를 적용하여 몇몇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주류 영화의 서사 구조에서 주인공은 떠났다가 되돌아오며,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게 된다. 즉 여행 혹은 가출의 모티프와 이성애적 사랑이 이러한 주류 영화뿐만 아니라 웹툰의 서사 구조에도 핵심적인 요소로 포함되는 것이다.
Ⅴ장 '장르 웹툰'의 제목은 필자가 임의로 정한 것이다. 필자는 장르 영화가 있듯 장르 웹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스릴러, 느와르, 멜로 등의 장르로 웹툰을 분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류 영화 서사의 또 다른 이름인 '오이디푸스 서사'가 웹툰에서도 차용되고 있다는 점을 규명하려 했다. 즉 주류 영화의 서사가 오이디푸스가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만을 도입했다는 점을 웹툰 분석에 참고했다는 것이다.
우선 Ⅰ장 '형식 혹은 기법'에서는 필자가 문자 그대로 작품의 주요 형식이나 기법을 중심으로 분석한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Ⅰ장의 제목이 포괄적인 이유는 여러 글을 공통적으로 포괄하는 좀 더 세부적인 제목을 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 실린 글들은 필자가 가능한 작품의 기법과 형식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한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작품의 서사와 주제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Ⅱ장의 제목 '시지각, 혹은 공감각' 역시 에이슈테인의 개념을 차용했다. 이 책 전반에 걸쳐서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에이젠슈테인의 개념이 적용되었지만, 특히 Ⅱ장에 실린 글에서 필자는 에이젠슈테인의 이론을 거의 전적으로 참고하였다. 웹툰을 시청각적인 매체라고 생각한다면, 에이젠슈테인의 이론 적용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필자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웹툰 〈정년이〉이다.
Ⅲ장 '캐릭터와 형상'은 문학 작품을 분석할 때 고전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이 개념 역시 영화 분석에도 유용하며, 특히 에이젠슈테인은 '형상'이라는 개념에 주목했었다. 예를 들어 에이젠슈테인의 '형상' 개념 덕분에 웹툰 〈엽총소년〉에서 인물의 저격하는 형상 혹은 이미지에 대한 논지를 필자는 풀어낼 수 있었다.
Ⅳ장 '서사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방식'은 주류 영화의 서사 이론을 우선 적극적으로 참고하였다. 미르 프롭의 민담 이론 개념도 일부 적용하였으며, 한국에서만 고유한 서사의 사례도 제시하였다. 대다수 웹툰의 서사구조는 기본적으로 주류 영화의 서사 공식과 매우 흡사하다. 즉 대부분의 작품들이 문제 설정 -위기, 갈등- 문제 해결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 이러한 서사 구조는 열린 결말을 취하지 않고 분명하게 끝나는 '종결의 서사'이기도 하다. Ⅳ장에서 필자는 이러한 주류 영화의 서사 구조를 적용하여 몇몇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주류 영화의 서사 구조에서 주인공은 떠났다가 되돌아오며,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게 된다. 즉 여행 혹은 가출의 모티프와 이성애적 사랑이 이러한 주류 영화뿐만 아니라 웹툰의 서사 구조에도 핵심적인 요소로 포함되는 것이다.
Ⅴ장 '장르 웹툰'의 제목은 필자가 임의로 정한 것이다. 필자는 장르 영화가 있듯 장르 웹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스릴러, 느와르, 멜로 등의 장르로 웹툰을 분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류 영화 서사의 또 다른 이름인 '오이디푸스 서사'가 웹툰에서도 차용되고 있다는 점을 규명하려 했다. 즉 주류 영화의 서사가 오이디푸스가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만을 도입했다는 점을 웹툰 분석에 참고했다는 것이다.
목차
목차
저자의 말
Ⅰ. 형식 혹은 기법
영상과 서사 미학의 종합판 /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조각 분할' 기법과 '구원'의 역설적 이미지 / 금붕어
'가설 세우기'와 인공지능의 존재론 / 누군가의 로섬
'인공적 체험'과 '현실 농락'의 세계 / 경자 전성시대
'캐릭터'로서의 공간과 '눈(目)'의 묘사력 / 타인은 지옥이다
'수축'과 '이완'의 조형(造形), '매혹'과 '혐오'의 교차 거부 / 파인(巴人)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쇄 / 보스리턴
'형님'이라는 말 / 귀촌리
Ⅱ. 시지각, 혹은 공감각
시각적 묘사에 흥미를 더하는 설정 / 좀비딸
마음에 대한 시청각적 묘사 / 유미의 세포들
소리를 보고, 그림을 듣다 / 정년이
'얼굴'과 '얼굴 아닌 얼굴'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시간을 욕망하기, 공간을 소유하기 / 욕망일기
Ⅲ. 캐릭터와 형상
'외모지상주의'에서 '변신'으로 / 여신강림
저격한다는 것 / 엽총소년
인생의 '디자인'과 삶의 '인테리어' / 은주의 방
히어로의 서열화와 계층화 / 사이드킥
인간화된 괴물, 괴물화된 인간 / 조(潮)의 영역
Ⅳ. 서사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방식
삶과 연극의 경계를 왕복하기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종결의 서사, 그리고 '떠남'과 '돌아옴'의 파국 / 기기괴괴
'동심원'과 '이항 대립'의 서사 / 쌉니다 천리마마트
내리지 않은 눈(雪)의 서사 / 오피스 누나 이야기
대리만족 서사의 존재 이유 1 / 두 번 사는 프로듀서
대리만족 서사의 존재 이유 2 / 두 번 사는 프로듀서
안경에서 장발(長髮)까지: 가장(家長)의 서사 / 김부장
한반도의 서사와 몽타주 효과 / 민간인 통제 구역
Ⅴ. 장르 웹툰
질환과 심리적 상처의 스릴러 / 감히
기다림을 아는 마음과 간발의 차이 / 첫사랑입니다만
두 갈래 길을 마주한 인간 존재의 역설 / 지옥
'강한 것'과 '죽이는 것'의 의미론 / 캐슬
'옥상'과 '오이디푸스'의 만남 / 나쁜사람
'비교'라는 인간 본성 / 지원이들
변하는 공간, 변치 않는 사회 / 유쾌한 왕따
각주
Ⅰ. 형식 혹은 기법
영상과 서사 미학의 종합판 /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조각 분할' 기법과 '구원'의 역설적 이미지 / 금붕어
'가설 세우기'와 인공지능의 존재론 / 누군가의 로섬
'인공적 체험'과 '현실 농락'의 세계 / 경자 전성시대
'캐릭터'로서의 공간과 '눈(目)'의 묘사력 / 타인은 지옥이다
'수축'과 '이완'의 조형(造形), '매혹'과 '혐오'의 교차 거부 / 파인(巴人)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쇄 / 보스리턴
'형님'이라는 말 / 귀촌리
Ⅱ. 시지각, 혹은 공감각
시각적 묘사에 흥미를 더하는 설정 / 좀비딸
마음에 대한 시청각적 묘사 / 유미의 세포들
소리를 보고, 그림을 듣다 / 정년이
'얼굴'과 '얼굴 아닌 얼굴'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시간을 욕망하기, 공간을 소유하기 / 욕망일기
Ⅲ. 캐릭터와 형상
'외모지상주의'에서 '변신'으로 / 여신강림
저격한다는 것 / 엽총소년
인생의 '디자인'과 삶의 '인테리어' / 은주의 방
히어로의 서열화와 계층화 / 사이드킥
인간화된 괴물, 괴물화된 인간 / 조(潮)의 영역
Ⅳ. 서사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방식
삶과 연극의 경계를 왕복하기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종결의 서사, 그리고 '떠남'과 '돌아옴'의 파국 / 기기괴괴
'동심원'과 '이항 대립'의 서사 / 쌉니다 천리마마트
내리지 않은 눈(雪)의 서사 / 오피스 누나 이야기
대리만족 서사의 존재 이유 1 / 두 번 사는 프로듀서
대리만족 서사의 존재 이유 2 / 두 번 사는 프로듀서
안경에서 장발(長髮)까지: 가장(家長)의 서사 / 김부장
한반도의 서사와 몽타주 효과 / 민간인 통제 구역
Ⅴ. 장르 웹툰
질환과 심리적 상처의 스릴러 / 감히
기다림을 아는 마음과 간발의 차이 / 첫사랑입니다만
두 갈래 길을 마주한 인간 존재의 역설 / 지옥
'강한 것'과 '죽이는 것'의 의미론 / 캐슬
'옥상'과 '오이디푸스'의 만남 / 나쁜사람
'비교'라는 인간 본성 / 지원이들
변하는 공간, 변치 않는 사회 / 유쾌한 왕따
각주
저자
저자
홍상우
경상국립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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