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풀꽃 시인, 나태주 산문집
나태주 산문집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소소하지만 감사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기 이 책은 시인이 세상을 살며 느꼈던 소감, 글을 쓰면서 가져야 했던 각오, 사소한 일상의 갈피에서 오갔던 마음의 설렘 등이 녹아 있다.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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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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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이야기들
풀꽃 시인 나태주에게 글은 자성(子性)이면서 반대로 모성(母性)이기도 하다. 글이 자신을 이끌며, 다만 겸손히 글의 이끌림에 따라간다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 이러한 나 시인의 담백한 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되었다. 나 시인의 소소하지만 감사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산문집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에는 시인이 세상을 살며 느꼈던 소감, 글을 쓰면서 가져야 했던 각오, 사소한 일상의 갈피에서 오갔던 마음의 설렘 등이 녹아 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할 수만 있다면 아침에 잠 깨어 이 세상 첫날처럼. 저녁에 잠이 들 때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큰 병고를 치른 뒤 새 삶을 살고 있다는 나 시인에게는 하루하루가 "이 세상 첫날"이다.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는 누구에게든 "이 세상에서 허락받은 오직 한 날로서의" 하루하루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 시인은 "우리들은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로 여행 나온 여행자들"이라고 말한다. "이런 희망과 축복 속에 당신과 내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근사한 일"이라고 전해 주는 나 시인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내가 살고 있는 하루, 일분일초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노시인의 인생 예찬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바로 '감사'와 '사랑'이다. 그것은 아마도 나태주 시인의 삶이 이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에도, 길가에 피어나는 풀에도, 푸른 하늘, 가을의 흰 구름에도 감사하고 감격하며 보내는 시인의 하루가 눈에 그려진다. 나 시인은 "세상 모든 것들은 사랑해 주고 감격해 주는 사람의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도 사랑해 주지 않고 감격해 주지 않으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 말은 바꾸어 말하면 사랑하고 감격하고 감사하면 세상 모든 것들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랑과 감사가 이 세상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한다. 나 시인의 삶은 '사랑이 존재이고, 감사가 인생이다.' 노시인의 따뜻한 인생 예찬에서 독자는 위안의 차원을 넘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바라볼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1부_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딸에게 - 사람 관리 / 1달러의 감사와 행복 / 종이에게 잘못했다 / 사랑의 힘 / 잘 사는 인생 / 샌타바버라에서 만난 여인 / 금학동 마을 / 좋은 날 / 일상의 발견 / 묻지 마 문학 강연 / 아, 데스밸리 / 삼백예순다섯 개의 해님과 달님 / 아버지를 용서해 드리자 / 대한민국 기관사 김충식 / 길과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 청양 누이 / 아내의 꽃밭 / 마늘고동 / 프리지아 / 물봉선을 만나러 가다가 / 사촌 이모네 /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 거리의 시 / 해거름 녘 / 부서진 마음을 고치다 / 조각 시간 / 설날은 새롭게 봄을 준비하는 날
2부_인생이란 것
아침 새소리 / 하룻밤 사이 / 책들 / 이별의 언어 / 요즘의 꿈 / 잘 사는 삶 / 리강의 열쇠 / 글 /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 시 / 소망 / 지나친 공손 / 사랑, 거짓말 / 시를 쓰고자 하는 소년에게 / 사랑을 받는다는 것 / 행복 / 사랑이 존재다 / 사랑이 힘이다 / 사랑은 선물이다 / 슬프다와 서럽다 / 인생이란 것 / 차선의 인생 / 세 가지 소원 / 빌려 준다와 준다 / 선망과 질투 / 비교하지 말자 / 참 좋은 때 / 기적의 사람 / 앵그리와 헝그리 / 피보다 진한 것 / 빨리빨리 천천히 / 책을 주는 순서 / 「풀꽃」 시·1 / 「풀꽃」 시·2 / 「풀꽃」 시·3 / 가을 흰 구름을 바라보는 마음 / 수필 님에게 /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3부_안다는 것과 할 수 있다는 것
시를 두고 하는 생각 몇 가지 / 민들레 홀씨처럼 / 시인과 독자 / 시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 시인이 알아 두어야 할 것들 / 금잔옥대 / 안다는 것과 할 수 있다는 것 / 시 읽기와 외우기 /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 / 스승 같은 벗 / 문학 나이 / 생애의 위기에서 만난 책들 / 시는 나보다 강하다 / 전업 시인을 꿈꾸며 / 철없음에 이끌려 / 시인의 딸 / 구양수의 다상량 / 하늘이 주는 문장 / 시인이 받는 두 가지 유혹 / 언어의 연금술/ 박목월 선생을 모시고
저자
저자
그가 또 세상을 살면서 스스로 잘했다고 여기는 것은 첫째가 시를 계속 쓴 것이고, 둘째가 시골에서 산 것이고, 셋째가 초등학교 교직생활을 오래 한 것이며, 넷째가 자동차 없이 산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현재는 초등학교 교직에서 물러났으므로 그 가운데 하나가 없어졌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현재 그는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대숲 아래서』,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황홀극치』, 『사랑, 거짓말』, 『울지 마라 아내여』 등이 있고, 산문집 『돌아갈 수 없기에 그리운 보랏빛』, 『풀꽃과 놀다』, 『시를 찾아 떠나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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