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는 나태주 시인의 일역시집이다. 시인의 시편 중 60여 편을 정선하여, 역자 서승주가 일본어로 번역했다. 일평생 시를 써 오면서 외국어로 번역된 시집을 갖고자 한 것이 오랜 꿈이라고 말해 온 나태주는 특히 “언어권으로 쳐서 서구권인 영어와, 동양권으로는 일어로 된 시집을 갖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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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난해 영역시집을 출간한 나태주 시인이 이번에는 일역시집을 가지고 우리 곁을 찾았다. 일평생 시를 써 오면서 외국어로 번역된 시집을 갖고자 한 것이 오랜 꿈이라고 말해 온 그는 특히 "언어권으로 쳐서 서구권인 영어와, 동양권으로는 일어로 된 시집을 갖고 싶었다"고 말한다. 일역시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 愛する心私にあっても』를 통해 마침내 그 소망을 완성한 것이다. 이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시편 중 60여 편을 정선하여, 역자 서승주가 일본어로 번역한 시선집이다.
사랑한다는 말 /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삽니다 / 사랑한다는 그 말 끝까지 / 감당할 수 없기 때문 // 모진 마음 / 내게 있어도 / 모진 말 /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 나도 모진 말 남들한테 들으면 /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기 때문 // 외롭고 슬픈 마음 / 내게 있어도 / 외롭고 슬프다는 말 /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 외롭고 슬픈 말 남들한테 들으면 / 나도 덩달아 외롭고 슬퍼지기 때문 // 사랑하는 마음을 아끼며 / 삽니다 / 모진 마음을 달래며 / 삽니다 / 될수록 외롭고 슬픈 마음을 / 숨기며 삽니다.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愛してるって言葉 / どうしても言えずに生きています / 愛してるって言葉最後まで / 堪えられないから // 酷な心 / 私にあっても / 酷な言葉 / どうしても言えずに生きています // 私も酷な言葉人から聞くと / ずっと忘れられないから // 寂しくて悲しい心 / 私にあっても / 寂しくて悲しいって言葉 / どうしても言えずに生きています / 寂しくて悲しい言葉人から聞くと / 私もつられて寂しくて悲しくなるから // 愛する心、惜しみながら / 生きています / 酷な?持ち慰めながら / 生きています / できるだけ、寂しくて悲しい心 / ?して生きています。
- 「愛する心私にあっても」
저녁때 /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힘들 때 /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 외로울 때 /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 「행복」
夕方 / ?る家があること // 苦しい時 / 心の底から思う人がいること // さびしい時 / ?りで歌う歌があること。
- 「幸福」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기념하는 공주 풀꽃문학관에 방문하는 일본인 여행객들을 보고, 나 시인은 "이 시집은 시골 문학관까지 찾아오는 그들을 위한 선물"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이 시집은 오로지 서승주 선생님의 노력과 정성으로 마련된 시집"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인 역자의 학교에 나 시인이 문학 강연을 간 것으로부터 인연이 열려 이번 시집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역자 서승주는 한국과 일본에서 언어학을 공부하고 한국어를 가르쳐 온 학자로서, 특히 나태주 시인의 시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한국문화와 일본문화를 동시에 공부한 그이기에 나태주 시의 말맛을 일본어로 가장 잘 옮길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지극히 향토적이고도 담백한 나 시인의 시편들이 일본어로 번역되었을 때 또 어떤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줄까.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색다른 시의 맛을 겪어 보기를 기대한다.
목차
목차
은빛·銀色 / 아침·朝 / 딸그락 각시·ことこと花嫁 / 나의 낙타나무·私の駱駝の木 / 몽당연필·ちびた鉛筆 / 부탁·お願い / 시간·時間 / 꽃 피는 전화·花?く電話 / 눈부신 속살·まぶしい中身 / 희망·希望 / 명멸·明滅 / 나무를 위한 예의·木にたいする?儀 / 좋은 약·よい?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あんまり、そうしないでください / 울던 자리·泣いてた場所 / 꽃이 되어 새가 되어·花になって鳥になって / 물고기와 만나다·魚に逢う / 지상에서의 며칠·地上での何日 / 딸에게·2·娘に·2 / 풀꽃·草花 / 행복·幸福 / 아내·妻 / 꽃잎·花びら / 천천히 가는 시계·ゆっくり行く時計 / 아름다운 짐승·美しい? /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今日も君は遠くにいる / 앉은뱅이꽃·いざり花 / 초등학교 선생님·小?校の先生 / 제비꽃·1·スミレ·1 / 다리 위에서·橋の上で / 하오의 한 시간·午後の或る時間 / 기쁨·喜び / 촉·芽 / 하늘의 서쪽·西の空 / 응·わかったかい? / 악수·握手 / 시·詩 / 사는 일·生きる事 / 단풍·紅葉 / 붓꽃·アヤメ / 멀리까지 보이는 날·遠くまで見える日 / 강물과 나는·川の水と私は / 화이트 크리스마스·ホワイトクリスマス / 사랑·愛 / 나팔꽃·朝顔 / 가족사진·家族の?? / 노·櫓 / 내가 사랑하는 계절·私が好きな季節 / 뒷모습·後ろ影 / 서러운 봄날·悲しい春の日 / 서울, 하이에나·ソ\ウル、ハイエナ / 선물·1·プレゼント· 1 / 선종·善終 / 완성·完成 / 오늘의 약속·今日の約束 / 산수유 꽃 진 자리·サンシュユ散ったところ / 별리·別れ / 서정시인·?情詩人 / 산촌엽서·山村葉書 / 가을, 마티재·秋、マ}ティ峠 / 꽃 피우는 나무·花を?かせる木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愛する心私にあっても / 미소 사이로·微笑の間に / 대숲 아래서·竹?の下で
저자
저자
1945년 충남 서천 출생.
공주사범학교 및 한국방송통신대학,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등단
시집 『대숲 아래서』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세상을 껴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한들한들』 등 36권 출간
산문집 『시골 사람 시골 선생님』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꿈꾸는 시인』 등 여러 권 출간
동화집 『외톨이』 출간
2015년 현재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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