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되어 버린 나(단비어린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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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내가 고양이가 된다면?
사람일 때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길고양이들의 삶
친구들에게 땅꼬마라고 놀림 받는 재우는 동네 길고양이들 중에서도 힘없고 나약해 보이는 얼룩무늬 고양이가 영 탐탁지 않아요. 그런데 엄마는 재우 속도 모르고 그 고양이를 ‘동생’이라며 집에 데리고 오지요. 하루 종일 자기를 졸졸 따라 다니는 고양이가 귀찮았던 재우,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눈앞에 내가 있고, 내 몸은 얼룩무늬 털 뭉치, 바로 그 고양이가 된 거예요!
고양이 말을 하고, 고양이 밥을 먹고, 동네 길고양이들 무리로 들어간 재우. 사람일 땐 볼 수 없고 겪을 수 없는 기막히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지요. 늘 땅꼬마로 힘없이 있던 때와 달리, 고양이 세계에선 큰일을 해결해 ‘대장’이 되기도 합니다. 고양이로 사는 것도 꽤 괜찮다고 여길 즈음, 다시 마법처럼 자기 몸을 되찾는데요. 하지만 돌아온 재우는 예전의 재우는 아니에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까요?
사람일 때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길고양이들의 삶
친구들에게 땅꼬마라고 놀림 받는 재우는 동네 길고양이들 중에서도 힘없고 나약해 보이는 얼룩무늬 고양이가 영 탐탁지 않아요. 그런데 엄마는 재우 속도 모르고 그 고양이를 ‘동생’이라며 집에 데리고 오지요. 하루 종일 자기를 졸졸 따라 다니는 고양이가 귀찮았던 재우,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눈앞에 내가 있고, 내 몸은 얼룩무늬 털 뭉치, 바로 그 고양이가 된 거예요!
고양이 말을 하고, 고양이 밥을 먹고, 동네 길고양이들 무리로 들어간 재우. 사람일 땐 볼 수 없고 겪을 수 없는 기막히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지요. 늘 땅꼬마로 힘없이 있던 때와 달리, 고양이 세계에선 큰일을 해결해 ‘대장’이 되기도 합니다. 고양이로 사는 것도 꽤 괜찮다고 여길 즈음, 다시 마법처럼 자기 몸을 되찾는데요. 하지만 돌아온 재우는 예전의 재우는 아니에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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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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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에게 목줄을 걸어 고양이 무리의 대장이 되고,
고양이 학대 범인을 잡아 표창을 받다
고양이가 된 재우는 많고 많은 동물 중에 '하필 고양이'냐며 투덜거리지만, 금세 고양이의 삶에 적응하는 듯했어요. 고양이 밥도 맛있게 먹어 치우고 바닥에서도 편히 잘 자고요. 그런데 집밖으로 나가자 현실이 피부로 와 닿습니다. 바로 파란 지붕 집 흑구가 귀여운 존재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된 거죠. 또 고양이들을 자신들의 놀잇감인 양 괴롭히고 재미있어 하는 형들도 만납니다.
재우가 사람일 땐, 친구들이 고양이를 괴롭히거나 캣맘을 비난할 때 동참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도 않았지요. 정확히는 고양이들의 입장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지요.
그런데 막상 고양이가 되어 보니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존재들이 큰 위협으로 다가왔어요. 이런 위협들이 부당하다 생각한 재우는 재우가 된 고양이와 함께, 흑구에게 목줄 걸기 작전을 펼치고, 고양이 학대 범인을 신고하는 일을 해냅니다. 그리고 동네 고양이들의 무리에서 '대장'이 된 재우는 고양이의 삶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몸이 바뀐 재우와 고양이. 각자 자기 몸을 찾았지만 돌아온 재우는 이제 예전의 재우는 아니에요. 땅꼬마로 놀림 받던 재우는 대장의 경험을 쌓은 좀 더 용감한 재우가 되었고요, 또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는 신통방통한 재주도 가지게 되었죠.
'내가 만약 고양이가 된다면?'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동네를 걸어다니다 보면 주인 없이 이곳저곳 떠도는 고양이들을 종종 만납니다. 운이 좋으면 마음씨 좋은 이를 만나 먹을 것을 얻지만, 보통은 버려진 음식을 먹거나 쓰레기봉투를 뒤져 배를 채우지요. 간혹 아파트 1층 베란다 밑에선 갓 태어난 새끼 여러 마리와 어미 고양이가 발견되어 동물보호센터로 접수되곤 해요. 이런 고양이들은 동네를 지저분하게 한다고 혹은 시끄럽다고, 또 귀찮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요. 주인이 없고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기 때문에 나쁜 마음을 먹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요, 고양이들이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것도 서러운데, 잠잘 곳 없고 먹을 것 없이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에겐 자동차나 사람들 모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어요.
우리가 사는 곳은 인간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에요. 엄마의 품 같은 커다란 자연 속에 사람과 동물, 식물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요. 어느 한 존재가 다른 존재를 파괴시킨다면 자연의 균형은 깨지고 말아요. 사람이 땅을 개발하면서 또 한편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지키려는 것도 같은 이치예요.
버림받아 갈 곳 없는 고양이나 개들을 귀찮고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면 괴롭히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점점 무뎌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저 고양이라면?'이라고 한 번만 생각해 본다면 많은 것이 달라 보일 거예요. 여러분도 재우와 함께 고양이로 변신해 보지 않을래요?
고양이 학대 범인을 잡아 표창을 받다
고양이가 된 재우는 많고 많은 동물 중에 '하필 고양이'냐며 투덜거리지만, 금세 고양이의 삶에 적응하는 듯했어요. 고양이 밥도 맛있게 먹어 치우고 바닥에서도 편히 잘 자고요. 그런데 집밖으로 나가자 현실이 피부로 와 닿습니다. 바로 파란 지붕 집 흑구가 귀여운 존재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된 거죠. 또 고양이들을 자신들의 놀잇감인 양 괴롭히고 재미있어 하는 형들도 만납니다.
재우가 사람일 땐, 친구들이 고양이를 괴롭히거나 캣맘을 비난할 때 동참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도 않았지요. 정확히는 고양이들의 입장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겠지요.
그런데 막상 고양이가 되어 보니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존재들이 큰 위협으로 다가왔어요. 이런 위협들이 부당하다 생각한 재우는 재우가 된 고양이와 함께, 흑구에게 목줄 걸기 작전을 펼치고, 고양이 학대 범인을 신고하는 일을 해냅니다. 그리고 동네 고양이들의 무리에서 '대장'이 된 재우는 고양이의 삶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몸이 바뀐 재우와 고양이. 각자 자기 몸을 찾았지만 돌아온 재우는 이제 예전의 재우는 아니에요. 땅꼬마로 놀림 받던 재우는 대장의 경험을 쌓은 좀 더 용감한 재우가 되었고요, 또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는 신통방통한 재주도 가지게 되었죠.
'내가 만약 고양이가 된다면?'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동네를 걸어다니다 보면 주인 없이 이곳저곳 떠도는 고양이들을 종종 만납니다. 운이 좋으면 마음씨 좋은 이를 만나 먹을 것을 얻지만, 보통은 버려진 음식을 먹거나 쓰레기봉투를 뒤져 배를 채우지요. 간혹 아파트 1층 베란다 밑에선 갓 태어난 새끼 여러 마리와 어미 고양이가 발견되어 동물보호센터로 접수되곤 해요. 이런 고양이들은 동네를 지저분하게 한다고 혹은 시끄럽다고, 또 귀찮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요. 주인이 없고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기 때문에 나쁜 마음을 먹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요, 고양이들이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것도 서러운데, 잠잘 곳 없고 먹을 것 없이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에겐 자동차나 사람들 모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어요.
우리가 사는 곳은 인간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에요. 엄마의 품 같은 커다란 자연 속에 사람과 동물, 식물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요. 어느 한 존재가 다른 존재를 파괴시킨다면 자연의 균형은 깨지고 말아요. 사람이 땅을 개발하면서 또 한편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지키려는 것도 같은 이치예요.
버림받아 갈 곳 없는 고양이나 개들을 귀찮고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면 괴롭히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점점 무뎌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저 고양이라면?'이라고 한 번만 생각해 본다면 많은 것이 달라 보일 거예요. 여러분도 재우와 함께 고양이로 변신해 보지 않을래요?
목차
목차
1 그녀석과 나
2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야
3 폭풍우가 치는 날 생긴 일
4 멍텅구리 재우가 된 고양이 얌이
5 달라진 처지
6 다시 내가 되는 방법
7 흑구가 무서워
8 고양이 대장이 된 나
9 불에 탄 꼬리
10 SNS에 뜬 커다란 고양이
11 도둑을 잡아라
12 이상한 손님
13 옷가게 아주머니
14 덕구 삼촌
15 표창 받은 고양이
2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야
3 폭풍우가 치는 날 생긴 일
4 멍텅구리 재우가 된 고양이 얌이
5 달라진 처지
6 다시 내가 되는 방법
7 흑구가 무서워
8 고양이 대장이 된 나
9 불에 탄 꼬리
10 SNS에 뜬 커다란 고양이
11 도둑을 잡아라
12 이상한 손님
13 옷가게 아주머니
14 덕구 삼촌
15 표창 받은 고양이
저자
저자
신전향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어요.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다가 동화를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고 지금은 재미있는 동화를 쓰는 것이 꿈이랍니다. 2018년 김유정신인문학상 동화 부문에 수상하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동화부문에 선정되었고, 2018년 제36회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아동문학 부문에서 입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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