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달려라, 허벅지(단비어린이 문학)
시아와 영찬이는 유치원 때부터 붙어 다닌 단짝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영찬이가 분홍 머리핀을 시아에게 선물하자, 시아 가슴이 갑자기 두근대기 시작했어요. 시아는 그 일이 있은 뒤로 살도 빼고 싶고, 생전 안 입던 치마도 입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짝꿍 빛나가 하는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아의 튼실한 허벅지 때문인지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았지요. 하지만 얼음 위를 씽씽 달릴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죠. 그래서 시아는 피겨 스케이팅 대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었어요. 그리고 날마다 열심히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어요. 그 덕분에 시아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게 되었답니다. 걸림돌 같았던 튼실한 허벅지가 시아의 모든 것을 바꾼 거예요. 도대체 시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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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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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중요해요
어느 날 유치원 때부터 단짝이었던 영찬이에게 분홍 머리핀을 선물 받자, 시아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대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살을 빼 볼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게다가 평소에는 거들떠보지 않던 치마도 입어 봤지요. 짝꿍인 빛나가 치마 입은 모습은 참 예뻤는데, 막상 치마를 입은 자신의 모습은 불룩한 통나무에 천을 둘러놓은 거 같았어요. 그래도 시아는 용기를 내어 학교에 치마를 입고 갔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놀림만 잔뜩 받았죠. 시아는 예쁘고 날씬하고 옷태도 잘나는 빛나가 처음으로 부러웠어요. 그래서 시아는 빛나가 하는 피겨 스케이팅을 해서 살을 쏙 빼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굵은 허벅지 때문일까요? 시아는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았어요. 게다가 피겨 스케이드 장에서 단짝 영찬이와 빛나가 둘이 꼭 붙어 다니는 게 계속 시아 눈에 띄었죠. 이래저래 속상한 시아에게 이모가 제안했어요. 시아는 힘도 세고 달리기도 빠르니까 피겨 스케이팅 대신 스피드 스케이팅을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이죠. 게다가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하려면 굵고 단단한 허벅지가 필수라지 뭐예요. 생각해 보니, 피겨 스케이팅 활주 시간에 아이들은 코너를 돌 때면 겁을 내 천천히 돌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했지만, 시아는 언제나 빠른 속도로 유연하게 잘 돌았지요. 게다가 달리며 바람을 맞는 기분이 말할 수 없이 좋았어요. 그래서 시아는 자신의 굵은 허벅지를 튼실한 근육질 허벅지로 만들어 얼음 위를 씽씽 달리라 결심했어요. 시아는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해 낼 수 있을까요?
남이 뭐라 해도 나는 내가 좋아요!
시아는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하기 위해서 식단을 조절하고, 줄넘기, 자전거 타기를 비롯해 아침마다 산을 오르며 날마다 열심히 노력했어요. 음식이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마다 꾹 참고 운동으로 그 마음을 떨쳐 냈어요. 또 운동하다 죽을 것처럼 힘들 때는 짝꿍 빛나가 남모르게 혼자 열심히 연습하던 모습을 떠올리면 신기하게도 참고 계속할 수 있었지요.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하자, 영찬이에 대한 속상한 마음도 조금씩 사라지고, 얼음 위를 달릴 때는 바람을 타고 나는 새가 된 기분이 들 정도로 신이 났어요. 그리고 드디어 스피드 스케이팅 발표회 날이 되었어요. 시아는 그동안 자신이 노력한 만큼 잘해 낼 수 있을까요? 시아는 오늘도 스케이트를 타고 쌩쌩 달려 하늘을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꾸고 있어요. 여러분도 시아와 함께 자신의 꿈을 찾아 훨훨 날아올라 보지 않을래요.
목차
목차
위, 대한 가족
고백
태어나서 처음 하는 것
시아,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다
연습 방귀
빛나 따라 하기
구영찬, 나쁜 놈
위, 대한 가족회의
달콤한 복수
시아, 날다
투명인간
구미호
허벅지야, 부탁해
시아, 사랑에 빠지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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