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이 터지겠다(어린이 시집)(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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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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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를 쓰고 읽으면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웃는 일도 더 많아져요
솔직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지요. 아이들도 처음에 시를 쓸 때는 관념적이거나 상투적인 표현을 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곧 아이들은 시를 통해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하지요. 어른들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세상이 펼쳐진답니다. 그러면서 나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어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웃는 일도 더 많아졌다는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의 시를 모아 엮은 《우리 반이 터지겠다》 어린이 시집을 만나 보세요. 한없이 솔직한 표현에 절로 키득키득 웃음 지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답니다.
피구가 끝나고
시우가 공을 던졌더니
서준이와 준혁이가
개처럼 공을 향해 달려갔다.
마치 공을 물어 오는 것 같았다.
똥개 훈련시키니 재미있었다.
- 김온 〈공〉 -
또, 친구와 티격태격 싸우고 난 뒤 스스로 지혜롭게 상황을 해결해내 가는 모습과, 슬픈 일을 당한 친구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에서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게 커 가는 아이들을 보며 밝은 내일을 꿈꾸게 된답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 은후랑
치고 박고 싸웠다.
내가 잘못한 것 같은데
사과를 못 하겠다.
그래서 점심때
내 베이컨말이 볶음밥을 나눠 줬다.
은후가 다람쥐처럼 볼 빵빵하게 먹었다.
다음부턴 싸우지 말아야겠다.
- 이서권 〈싸움〉 -
다빈이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고 오늘 학교에 온다.
많이 힘들었을 다빈이를 위해
편의점에서 초콜릿 큰 거를 사서
학교로 간다.
우리 외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친할아버지는 살아 계셔서
다빈이의 마음을 다는 알 수 없지만
이 초콜릿이 다빈이의 허전해진 마음을
조금이라도 채워 주면 좋겠다.
- 한빛나 〈초콜릿의 달콤함〉 -
거기에 더하여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의 깊고 예쁜 마음을 만날 때는 빙그레 웃음 짓게 되지요.
모내기를 하기 전
모를 담아 놓는 통에서
물자라를 보았다.
처음엔 등에 이상한 게
덕지덕지 붙어 있길래
징그럽고 소름 끼쳤는데
선생님이
그게 물자라 알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신기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알 때와 모를 때의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 송시우 〈물자라〉 -
가족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담긴 시를 마주할 때는, 마냥 어린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이제 이렇게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져 오기도 한답니다.
내 동생은 나비 애벌레다.
잠을 깨우면 애벌레처럼
꼬물꼬물 움직이며
이불을 다시 뒤집어쓰고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를 콕콕 건들면
이불을 버리고 일어나
나비가 된다.
- 이우찬 〈내 동생〉 -
필통은 학용품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엄마다.
늘 소중하게 품고
지켜 주느라고
몸이 상처투성이다.
매일 몸이 아프다.
우리 엄마처럼.
- 김나윤 〈필통〉 -
이렇게 아이들은 일 년 동안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 그 시를 친구들과 함께 읽고 나누면서 내 마음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그리고 동식물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생각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 어린이 시인은 말합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아이들이 떠들고, 웃고, 뛰어다니는 소리로 자기 반이 터질 것 같다고 말이죠. 쉬는 시간처럼 우리 어린이들이 더 많은 이야깃거리와 웃음거리와 나와 친구, 가족 그리고 자연과 세상에 대한 큰 사랑으로 터질 듯해지길 바라봅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우리 반은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소리
떠드는 소리
웃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이러다가
우리 반이 터지겠다.
- 송은서 〈우리 반 쉬는 시간〉 -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웃는 일도 더 많아져요
솔직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지요. 아이들도 처음에 시를 쓸 때는 관념적이거나 상투적인 표현을 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곧 아이들은 시를 통해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하지요. 어른들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세상이 펼쳐진답니다. 그러면서 나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계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어 이야깃거리도 많아지고 웃는 일도 더 많아졌다는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의 시를 모아 엮은 《우리 반이 터지겠다》 어린이 시집을 만나 보세요. 한없이 솔직한 표현에 절로 키득키득 웃음 지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답니다.
피구가 끝나고
시우가 공을 던졌더니
서준이와 준혁이가
개처럼 공을 향해 달려갔다.
마치 공을 물어 오는 것 같았다.
똥개 훈련시키니 재미있었다.
- 김온 〈공〉 -
또, 친구와 티격태격 싸우고 난 뒤 스스로 지혜롭게 상황을 해결해내 가는 모습과, 슬픈 일을 당한 친구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마음에서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게 커 가는 아이들을 보며 밝은 내일을 꿈꾸게 된답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 은후랑
치고 박고 싸웠다.
내가 잘못한 것 같은데
사과를 못 하겠다.
그래서 점심때
내 베이컨말이 볶음밥을 나눠 줬다.
은후가 다람쥐처럼 볼 빵빵하게 먹었다.
다음부턴 싸우지 말아야겠다.
- 이서권 〈싸움〉 -
다빈이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고 오늘 학교에 온다.
많이 힘들었을 다빈이를 위해
편의점에서 초콜릿 큰 거를 사서
학교로 간다.
우리 외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친할아버지는 살아 계셔서
다빈이의 마음을 다는 알 수 없지만
이 초콜릿이 다빈이의 허전해진 마음을
조금이라도 채워 주면 좋겠다.
- 한빛나 〈초콜릿의 달콤함〉 -
거기에 더하여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의 깊고 예쁜 마음을 만날 때는 빙그레 웃음 짓게 되지요.
모내기를 하기 전
모를 담아 놓는 통에서
물자라를 보았다.
처음엔 등에 이상한 게
덕지덕지 붙어 있길래
징그럽고 소름 끼쳤는데
선생님이
그게 물자라 알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신기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알 때와 모를 때의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 송시우 〈물자라〉 -
가족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담긴 시를 마주할 때는, 마냥 어린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이제 이렇게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져 오기도 한답니다.
내 동생은 나비 애벌레다.
잠을 깨우면 애벌레처럼
꼬물꼬물 움직이며
이불을 다시 뒤집어쓰고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를 콕콕 건들면
이불을 버리고 일어나
나비가 된다.
- 이우찬 〈내 동생〉 -
필통은 학용품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엄마다.
늘 소중하게 품고
지켜 주느라고
몸이 상처투성이다.
매일 몸이 아프다.
우리 엄마처럼.
- 김나윤 〈필통〉 -
이렇게 아이들은 일 년 동안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 그 시를 친구들과 함께 읽고 나누면서 내 마음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그리고 동식물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생각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 어린이 시인은 말합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아이들이 떠들고, 웃고, 뛰어다니는 소리로 자기 반이 터질 것 같다고 말이죠. 쉬는 시간처럼 우리 어린이들이 더 많은 이야깃거리와 웃음거리와 나와 친구, 가족 그리고 자연과 세상에 대한 큰 사랑으로 터질 듯해지길 바라봅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우리 반은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소리
떠드는 소리
웃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이러다가
우리 반이 터지겠다.
- 송은서 〈우리 반 쉬는 시간〉 -
목차
목차
엮은이의 말
1장 수영복이 안 맞는다
수영복이 안 맞는다 12 ┃ 우리 집 고양이와 햄스터 13 ┃ 지렁이 14 ┃ 바다와 술래잡기 15 ┃ 소나기 16 ┃ 미꾸라지 17 ┃ 귀신 18 ┃ 물자라 19 ┃ 땅콩 20 ┃ 일꾼 21 ┃ 홍가리비 음악대 22 ┃ 매미 24 ┃ 해바라기 25 ┃ 꿀벌 26 ┃ 벌 27 ┃ 지렁이 똥 28 ┃ 물놀이 29 ┃ 오리고기와 강아지 30 ┃ 민물낚시 31 ┃ 자라의 싸움 32 ┃ 옷을 꽉 껴입은 마늘 34 ┃ 꽃송이 3개 35 ┃ 박각시나방 36 ┃ 벼 38 ┃ 괭이밥 39 ┃ 방방 40 ┃ 고구마 41 ┃ 공포의 손 42 ┃ 눈싸움 43 ┃ 낙하산 44 ┃ 얼음 이빨 45
2장 맛있는 가나다
우리 반 무 뽑기 48 ┃ 필통 49 ┃ 언니 사용법 50 ┃ 마늘 52 ┃ 배드민턴 53 ┃ 바람 54
약이 쓰다 55 ┃ 짝짓기 56 ┃ 안경 57 ┃ 자동차 벌레 58 ┃ 바람 59 ┃ 맛있는 가나다 60 ┃ 공 61 ┃ 감자 62 ┃ 피자 63 ┃ 내 동생 64 ┃ 베트남 동생들 65 ┃ 심술이 난 벽 66 ┃ 닌텐도 스위치 67 ┃ 버스 안에서 68 ┃ 누나 69 ┃ 롱보드 70 ┃ 비닐봉지 71 ┃ 먼지 72 ┃ 도미노 사물함 73 ┃ 준비 74 ┃ 초콜릿으 달콤함 75 ┃ 할머니 76 ┃ 환청 77 ┃ 강력 본드 78 ┃ 누나는 79
3장 우리 반 쉬는 시간
고민 상담가 82 ┃ 벌칙 83 ┃ 생각 84 ┃ 미끄덩 85 ┃ 치열한 눈싸움 86 ┃ 뿌듯 87 ┃ 보고 싶은 나의 담임 선생님 88 ┃ 우리 반 쉬는 시간 89 ┃ 고드름 90 ┃ 고사리손 91 ┃ 언니의 마음 92 ┃ 쪽지 93 ┃ 달리기 94 ┃ 진실 게임 95 ┃ 집중 96 ┃ 국어 시험비 97 ┃ 첫눈 98 ┃ 선생님은 대단하다! 100 ┃ 꿈 101 ┃ 운 좋은 날 102 ┃ 고수 103 ┃ 내 시간 104 ┃ 여자아이 105 ┃ 이사 106 ┃ 경찰과 도둑 107 ┃ 대단해 108 ┃ 상처 109 ┃ 그림자 110 ┃ 이길성 111 ┃ 소화기 112 ┃ 버스 113 ┃ 고깃집 사장님 114
4장 백수 삼촌의 결혼식
결정 118 ┃ 음치 120 ┃ 시력 검사 121 ┃ 축축한 청바지 122 ┃ 싸움 123 ┃ 재난 영화 124 ┃ 귀신의 집 125 ┃ 불법 건축물 126 ┃ 부들이 터졌다 127 ┃ 수영장에 놀러 갔다 128 ┃ 일요일 저녁에 있었던 일 129 ┃ 똥 냄새(구리구리한 냄새) 130 ┃ 냄새 131 ┃ 어린이날 132 ┃ 백수 삼촌의 결혼식 133 ┃ 마음속 동물원 134 ┃ 통화 135 ┃ 눈물 136 ┃ 엄마 누나 vs 나 137 ┃ 하트 138 ┃ 국어 시험 139 ┃ 박수 140 ┃ 친구들의 양심 141 ┃ 0.1초의 순간 142 ┃ 집 143 ┃ 입관식 144 ┃ 아빠를 소개합니다 145 ┃ 삼촌 아기 146
고민 상담 147 ┃ 비 오는 날의 기분 148
1장 수영복이 안 맞는다
수영복이 안 맞는다 12 ┃ 우리 집 고양이와 햄스터 13 ┃ 지렁이 14 ┃ 바다와 술래잡기 15 ┃ 소나기 16 ┃ 미꾸라지 17 ┃ 귀신 18 ┃ 물자라 19 ┃ 땅콩 20 ┃ 일꾼 21 ┃ 홍가리비 음악대 22 ┃ 매미 24 ┃ 해바라기 25 ┃ 꿀벌 26 ┃ 벌 27 ┃ 지렁이 똥 28 ┃ 물놀이 29 ┃ 오리고기와 강아지 30 ┃ 민물낚시 31 ┃ 자라의 싸움 32 ┃ 옷을 꽉 껴입은 마늘 34 ┃ 꽃송이 3개 35 ┃ 박각시나방 36 ┃ 벼 38 ┃ 괭이밥 39 ┃ 방방 40 ┃ 고구마 41 ┃ 공포의 손 42 ┃ 눈싸움 43 ┃ 낙하산 44 ┃ 얼음 이빨 45
2장 맛있는 가나다
우리 반 무 뽑기 48 ┃ 필통 49 ┃ 언니 사용법 50 ┃ 마늘 52 ┃ 배드민턴 53 ┃ 바람 54
약이 쓰다 55 ┃ 짝짓기 56 ┃ 안경 57 ┃ 자동차 벌레 58 ┃ 바람 59 ┃ 맛있는 가나다 60 ┃ 공 61 ┃ 감자 62 ┃ 피자 63 ┃ 내 동생 64 ┃ 베트남 동생들 65 ┃ 심술이 난 벽 66 ┃ 닌텐도 스위치 67 ┃ 버스 안에서 68 ┃ 누나 69 ┃ 롱보드 70 ┃ 비닐봉지 71 ┃ 먼지 72 ┃ 도미노 사물함 73 ┃ 준비 74 ┃ 초콜릿으 달콤함 75 ┃ 할머니 76 ┃ 환청 77 ┃ 강력 본드 78 ┃ 누나는 79
3장 우리 반 쉬는 시간
고민 상담가 82 ┃ 벌칙 83 ┃ 생각 84 ┃ 미끄덩 85 ┃ 치열한 눈싸움 86 ┃ 뿌듯 87 ┃ 보고 싶은 나의 담임 선생님 88 ┃ 우리 반 쉬는 시간 89 ┃ 고드름 90 ┃ 고사리손 91 ┃ 언니의 마음 92 ┃ 쪽지 93 ┃ 달리기 94 ┃ 진실 게임 95 ┃ 집중 96 ┃ 국어 시험비 97 ┃ 첫눈 98 ┃ 선생님은 대단하다! 100 ┃ 꿈 101 ┃ 운 좋은 날 102 ┃ 고수 103 ┃ 내 시간 104 ┃ 여자아이 105 ┃ 이사 106 ┃ 경찰과 도둑 107 ┃ 대단해 108 ┃ 상처 109 ┃ 그림자 110 ┃ 이길성 111 ┃ 소화기 112 ┃ 버스 113 ┃ 고깃집 사장님 114
4장 백수 삼촌의 결혼식
결정 118 ┃ 음치 120 ┃ 시력 검사 121 ┃ 축축한 청바지 122 ┃ 싸움 123 ┃ 재난 영화 124 ┃ 귀신의 집 125 ┃ 불법 건축물 126 ┃ 부들이 터졌다 127 ┃ 수영장에 놀러 갔다 128 ┃ 일요일 저녁에 있었던 일 129 ┃ 똥 냄새(구리구리한 냄새) 130 ┃ 냄새 131 ┃ 어린이날 132 ┃ 백수 삼촌의 결혼식 133 ┃ 마음속 동물원 134 ┃ 통화 135 ┃ 눈물 136 ┃ 엄마 누나 vs 나 137 ┃ 하트 138 ┃ 국어 시험 139 ┃ 박수 140 ┃ 친구들의 양심 141 ┃ 0.1초의 순간 142 ┃ 집 143 ┃ 입관식 144 ┃ 아빠를 소개합니다 145 ┃ 삼촌 아기 146
고민 상담 147 ┃ 비 오는 날의 기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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