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이인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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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한을 담고 분단을 원망하며 세상을 떠난 이산가족들의 비극을 담아내고 싶었다. 이산가족들의 삶이란 투쟁이었다. 살아내기 위해 억척을 떨어야 했던 삶은 고스란히 2세들에게 전해질 수밖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또 다른 트라우마를 만들어내며 한을 만들었다. 다시는 이 지구상에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독자들에게 이산의 아픔과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바람직한 통일이 어떤 길인지 한번쯤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노인의 목소리에서 갑자기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봄날, 고향 마당을 거니는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노인의 손을 잡는 순간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얼굴을 뜨겁게 달구던 눈물을 닦고 있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왔다. -본문 중에서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노인의 목소리에서 갑자기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봄날, 고향 마당을 거니는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노인의 손을 잡는 순간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얼굴을 뜨겁게 달구던 눈물을 닦고 있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왔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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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 줄거리
공산당 반대운동을 하던 아버지는 그들을 피해 다녀야만 했다. 6?25가 발발하자 혈안이 된 그들이 아버지를 반동분자로 내몰았고, 결국 고향땅을 버리고 1?4후퇴를 기해 피난길을 나서야했다. 긴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로하신 부친과 처자식은 같이 피난 행렬에 낄 수 없었다. 다급한 상황에 피난 준비 없이 떠난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설상가상 스파이로 몰려 고문까지 당해 반죽음 상태에서 들것에 실려 내쳐졌고, 장티푸스에 걸려 사경을 해매일 지경에 이르렀지만, 최전선의 전투지원병으로 사선을 넘나들어야했다. 살기 위해서 피난을 나왔지만 먹을 것 때문에 죽음을 담보한 전투에 참여한 것이다. 사력을 다해 전투에 임했고, 그렇게 하면 공산세력을 물리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3?8선이 가로 막혀 오가지 못하는 고향땅을 그리며 통한의 아픔을 가슴에 담아야 했다.
반동분자로 내물린 가족들이 심한 고문과 심지어 총살형까지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살을 깎아내리는 아픔을 참고 견뎌야만 했고,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우리의 가족은 그 아픔과 갈등을 겪어야만 했다.
이산의 아픔으로 고통을 받는 아버지를 보면서 이산의 아픔이 얼마큼인지 알게 되었고, 통일의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글을 읽는 독자들이 바람직한 통일이 어떤 길인지 한번쯤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공산당 반대운동을 하던 아버지는 그들을 피해 다녀야만 했다. 6?25가 발발하자 혈안이 된 그들이 아버지를 반동분자로 내몰았고, 결국 고향땅을 버리고 1?4후퇴를 기해 피난길을 나서야했다. 긴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로하신 부친과 처자식은 같이 피난 행렬에 낄 수 없었다. 다급한 상황에 피난 준비 없이 떠난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설상가상 스파이로 몰려 고문까지 당해 반죽음 상태에서 들것에 실려 내쳐졌고, 장티푸스에 걸려 사경을 해매일 지경에 이르렀지만, 최전선의 전투지원병으로 사선을 넘나들어야했다. 살기 위해서 피난을 나왔지만 먹을 것 때문에 죽음을 담보한 전투에 참여한 것이다. 사력을 다해 전투에 임했고, 그렇게 하면 공산세력을 물리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3?8선이 가로 막혀 오가지 못하는 고향땅을 그리며 통한의 아픔을 가슴에 담아야 했다.
반동분자로 내물린 가족들이 심한 고문과 심지어 총살형까지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살을 깎아내리는 아픔을 참고 견뎌야만 했고,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우리의 가족은 그 아픔과 갈등을 겪어야만 했다.
이산의 아픔으로 고통을 받는 아버지를 보면서 이산의 아픔이 얼마큼인지 알게 되었고, 통일의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글을 읽는 독자들이 바람직한 통일이 어떤 길인지 한번쯤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우리의 명산 백두산을 가다
아버지의 죽음
회상
격동의 세월
아버지의 눈물
갈등
한
어둠의 그림자
주홍 글씨
부메랑
인고의 세월
사모곡
엄마가 치매에 걸리다
아버지의 죽음
회상
격동의 세월
아버지의 눈물
갈등
한
어둠의 그림자
주홍 글씨
부메랑
인고의 세월
사모곡
엄마가 치매에 걸리다
저자
저자
이인자
저자 이인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을 벗어난 적이 없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늘 푸른 초원이 숨어 있다. 오래전부터 글쓰기에 도전했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문창과에 입학을 해서 글쓰기에 불을 지핀 것은 <청맥회>에 가입하고 나서이다. 장편소설에 뜻을 두고 계속 매진해 왔다. 이 책을 거름삼아 앞으로도 계속 장편에 매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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