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소통령 선거
한만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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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장을 선출하려면 우선 선거를 하는 것이 순서겠지?” “시장을 뽑는 것도 아니고 시의원을 뽑는 것도 아닌데 뭔 선거유? 그냥 형님이 한다고 나서면 그만이지.” “흐흐…… 그래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적법한 절차라는 것이 있잖아. 선거를 안 하면 쥐뿔도 없는 인간들이 사람 보는 눈까지 없어서 무조건 진구나 변차수 같은 놈을 추천할 거잖아. 안 그려?”
이 작품은 내가 그동안 써 왔던 소설과 전혀 다른 소재를 선택하고 있다. ‘선거’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블랙코미디 형식을 빌어서 우리가 선거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조명해 볼 생각으로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내가 그동안 써 왔던 소설과 전혀 다른 소재를 선택하고 있다. ‘선거’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블랙코미디 형식을 빌어서 우리가 선거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조명해 볼 생각으로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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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품 소개
1. 줄거리
전통시장인 아차시장 차기 회장 박철준이 빚을 감당 할 수 없어서 야반도주 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 된다. 상인회 회장 자리를 먹다 만 깍두기쯤으로 알던 시기부터 회장직을 역임한 변차수는 박철준의 부재로 연임을 꿈꾼다.
아차시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구두쇠에 시장 상인 알기를 애어른 할 것 없이 발가락 사이에 낀 때로 여기는 돈기철은 회장 자리가 선거 때마다 후보들에게 상전 대접 받는 것은 물론이고, 알게 모르게 뒷돈 생기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회장 자리를 노린다.
하지만 아차시장에서 인간대접을 못 받고 있는 처지라서 회장후보로 나간다고 해도 마누라까지 반대표를 던질 것 같았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회장 자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궁리하던 끝에 일단 회장을 투표로 뽑자는 여론을 억지로 형성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표가 문제다. 평생 쉰 막걸리 한잔 사지 않던 돈기철이 시장상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걸 본 변차수는 눈이 뒤집힌다. 나도 그 정도 돈은 있다는 생각에 저녁마다 상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인삼주에 삼계탕을 대접하기 시작하면서 신나는 쪽은 상인들이다.
아차시장의 머슴 곽차복은 지체장애에다 지능지수까지 낮다. 시장 안에서 온갖 궂은일을 하고도 소주 몇 잔이면 오케이다. 드디어 선거 날, 상인들은 일찌감치 문을 닫고 선거장소로 모였다. 변차수가 낸 자장면에 탕수육을 먹으면서 장난삼아 후보로 출마시킨 변차수에게 몰표를 준다.
2. 작가가 의도한 작품 세계
선거 기간에는 정치인이 을이고, 유권자는 갑이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정치인은 다시 갑이 되고 유권자는 을이 된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땅에 투표제도가 도입되고 나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모순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인을 선택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정치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있지 못한 우리네의 이유가 더 크다. 이른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고, 나는 별개의 개인이라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잘못된 법률을 제정하면 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온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지역, 학벌, 인정으로 선택을 한 결과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하는지도 생각하지 않는다.
블랙코미디 형식을 빌어서 우리가 선거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조명해 볼 생각으로 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 줄거리
전통시장인 아차시장 차기 회장 박철준이 빚을 감당 할 수 없어서 야반도주 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 된다. 상인회 회장 자리를 먹다 만 깍두기쯤으로 알던 시기부터 회장직을 역임한 변차수는 박철준의 부재로 연임을 꿈꾼다.
아차시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구두쇠에 시장 상인 알기를 애어른 할 것 없이 발가락 사이에 낀 때로 여기는 돈기철은 회장 자리가 선거 때마다 후보들에게 상전 대접 받는 것은 물론이고, 알게 모르게 뒷돈 생기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회장 자리를 노린다.
하지만 아차시장에서 인간대접을 못 받고 있는 처지라서 회장후보로 나간다고 해도 마누라까지 반대표를 던질 것 같았다.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회장 자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궁리하던 끝에 일단 회장을 투표로 뽑자는 여론을 억지로 형성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표가 문제다. 평생 쉰 막걸리 한잔 사지 않던 돈기철이 시장상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걸 본 변차수는 눈이 뒤집힌다. 나도 그 정도 돈은 있다는 생각에 저녁마다 상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인삼주에 삼계탕을 대접하기 시작하면서 신나는 쪽은 상인들이다.
아차시장의 머슴 곽차복은 지체장애에다 지능지수까지 낮다. 시장 안에서 온갖 궂은일을 하고도 소주 몇 잔이면 오케이다. 드디어 선거 날, 상인들은 일찌감치 문을 닫고 선거장소로 모였다. 변차수가 낸 자장면에 탕수육을 먹으면서 장난삼아 후보로 출마시킨 변차수에게 몰표를 준다.
2. 작가가 의도한 작품 세계
선거 기간에는 정치인이 을이고, 유권자는 갑이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정치인은 다시 갑이 되고 유권자는 을이 된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땅에 투표제도가 도입되고 나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모순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인을 선택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정치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있지 못한 우리네의 이유가 더 크다. 이른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고, 나는 별개의 개인이라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잘못된 법률을 제정하면 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온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지역, 학벌, 인정으로 선택을 한 결과 세금을 얼마나 더 내야하는지도 생각하지 않는다.
블랙코미디 형식을 빌어서 우리가 선거를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조명해 볼 생각으로 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목차
목차
희망 슈퍼
오! 해피데이
햇볕 쨍쨍한 날에
캐리를 잡아라
신고산타령
노을은 붉게 타오르고
비와 술잔 사이
달빛 아래서 손금을 보다
작가의 말
오! 해피데이
햇볕 쨍쨍한 날에
캐리를 잡아라
신고산타령
노을은 붉게 타오르고
비와 술잔 사이
달빛 아래서 손금을 보다
작가의 말
저자
저자
한만수
저자 한만수는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은행과 보험회사를 17년 동안 다니는 틈틈이 습작을 하다 1990년부터 무작정 전업 작가의 길로 나섰다. 월간 <한국시>에 시 ?억새풀?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베스트셀러 시집 『너』를 비롯하여 『백수 블루스』 등 5권의 시집과 장편소설 『파두』, 『천득이』 등 120여 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최근 소설 창작의 길잡이 책인 『소설 작법의 정석』을 출간했다.
2014년 12월에는 12년 6개월 동안 집필한 대하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완간했다. 『금강』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였으며, 동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물가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이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학하다 중단했다.
2014년 12월에는 12년 6개월 동안 집필한 대하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완간했다. 『금강』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였으며, 동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물가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이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학하다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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