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따
'카르마' 배병근의 두번째 소설
영하 32도라는 살인적 추위. 밥이 얼어서 먹을 수 없던 그때.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돼지 당번, ‘돈(豚) 따’의 이야기. 인간관계의 업에 대해 이야기한 장편소설, 『카르마』를 쓴 배병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돈(豚) 따』는 돼지를 돌보는 군내 고문관을 일컫는 ‘돼지 따까리’의 줄임말이다. 저자는 오래전 양평강 근처 군부대에서 근무했던 자전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때의 불합리하지만 깊게 뇌리 박힌 여러 장의 군내 추억들을 수면 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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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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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돼지 당번, '돈(豚) 따'의 이야기.
인간관계의 업에 대해 이야기한 장편소설, 『카르마』를 쓴 배병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돈(豚) 따』는 돼지를 돌보는 군내 고문관을 일컫는 '돼지 따까리'의 줄임말이다. 저자는 오래전 양평강 근처 군부대에서 근무했던 자전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때의 불합리하지만 깊게 뇌리 박힌 여러 장의 군내 추억들을 수면 위로 올렸다.
저자의 눈으로 본 불합리함의 정당화 혹은 '젊음'이라는 단어로 무마되는 그때의 추억을 1인칭 시점으로 무덤하게 써내려갔다. 그때의 양평강은 영하 32도라는 살인적 추위에 밥과 턱이 얼어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동태가 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서로를 위로했다는 저자의 머리말에 빗대어 그때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젊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애써 위로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의 흔적' 정도로만 남은 그때의 양평강보다 더 차가운 이야기일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사는 지금. 시간이 멈춘 듯 숨 막히지만, 그 안에서도 오롯이 흘러가는 저자의 추억 여러 장을 함께 들춰보며 그때를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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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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