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선생의 사랑
안산 이윤식 고희기념문집
인산 이윤식 고희기념문집『비빔밥 선생의 사랑』. 이 책은 평생 교직에 몸 담으며 느꼈던 소회(所懷)를 시와 산문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화려하지도, 빗나가지도 않았던 저자의 평범한, 그러나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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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 박진형은 "인산 이윤식의 『비빔밥 선생의 사랑』을 관통하는 정신은 사랑이다. 일생동안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해온 행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산의 사랑은 투박하고 어눌하여 다소 세련되지 않게 비칠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인산의 속깊은 성정(性情) 때문일 터. 아침저녁으로 마음이 바뀌는 세태 속에서 일생동안 흔들림없는 뚝심의 사랑은 더 빛을 발하리라. 사랑없이 이룰 수 있는 게 과연 있을까? 『비빔밥 선생의 사랑』 속에는 사진과 시, 산문과 여행기 등으로 엮어져 있다. 고향 풍정을 시로, 자잘한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끌어낸 산문으로, 평생 교직에 몸 담으면서 체험한 에피소드로, 부모 형제, 식솔들에 대한 육친애적 애정과 여행의 체험을 육화한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에게 가장 감동적으로 다가온 것은 교직에서의 체험기이다. 인산의 제자 사랑은 육친애적 사랑과 동격이다. 그 사랑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고 평했다.
인산 이윤식( 仁山 李允植)은 1941년 경북 경주에서 출생하여 부산 동래고등학교, 부산사범대학 체육과를 졸업하였고, 경남 진주 대아중학교를 시작으로 대구 대서초등학교에서 37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감하였다. 지금은 남도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글 쓰는 일과 서예, 요가, 산행 등으로 말년을 보내고 있다. 시집 『반갑다, 고향까마귀들아』, 고희기념문집 『비빔밥 선생의 사랑』을 출간하였다.
목차
목차
탱자나무
신작로
담 구멍
물가의 나무들
논길 따라
톱밥 난로
몽당연필 지우개
천포 가는 길
나무공장
나는 장비요
살구
불효자
촛불 켜시는 어머니
불쌍하여라!
위대한 아내
잘 살고들 있소
어찌 이렇게 똑 같을까?
기도하는 마음
작은 소망
모두 미안하여라
그대와 나
진달래꽃
재롱둥이들
2. 얌체와 우둔이
핸드폰에 들어 온 봄
고마운 세상에 살고 있다
산을 오르고 있다
겨울나무
한국의 춤과 소리
궁하면 통한다
살아 생전 사야지
운전면허증
발가벗어라!
방귀가 목욕을 못하게 하네
얌체와 우둔이
층층만층 구만층
배려하는 삶을 살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나를 이겨야 된다
건강을 지켜라
새벽을 여는 사람들
안 보여주고 안 들려주면 안 되나?
대구나들이
성묘길
세상은 아직도 아름답다
3. 나는 1학년이 싫소
기억 너머의 건천
아이고 아까워라
선생님 어떻게 해요
내가 누구게
생각나는 아이들
제자들을 생각하다
4. 인생은 빈 손
못다함은 지금 채워라
자식은 손님이다
차라리 내가
할애비도 운다
아내의 생일
서비스 진료
세 번의 천당길
형님 미안합니다
인생은 빈 손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5. 바람 같이 살라하네
주왕산을 다녀와서
얼음골을 지나면서
각산
산은 말이 없다
울릉도를 찾아서
비행기 안에서
동남아 여행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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