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봉우리
나의 제2차 세계대전
여기 33편의 시는 어린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의 산하와 사람들에 관한 추억의 스케치이다. 이 시집은 유년 시절의 마음속 고향을 기억하며 그때의 감수성을 더듬어 시로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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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선 땅에서 겪은 사춘기 소년의 기억을 정리하면 (1) 할머니의 죽음과 인생에 대한 물음 (2) 김장문화에 대한 향수 (3) 부친의 교육열과 조선인 친구에 대한 그리움 (4) 이별과 귀환과정의 상처와 연민으로 나눌 수 있다.
시 속에서 어린 시절 자랐던 황해도 옹진군 교정면 산하의 풍경이 구름 속의 봉우리처럼 시인의 가슴에 모였다 흩어짐을 반복하고 있다. 봉우리는 그대로 있지만 구름이 우리의 시야를 가린다. 백지와 같은 소년 시절에 각인된 오롯한 기억들이 시 속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시인은 인생의 종착역에 다다르면서 출발지와도 같았던 조선, 더구나 북한 쪽에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그 추억의 창고 앞에서 노크를 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늘 심중에서 우리를 흔들어대는 첫사랑처럼 소년의 심중에는 여진(餘震)과 같은 흔들림이 지금도 존재하는 것이다.
목차
목차
1 패전 전의 북한
출생 후 첫 기억/ 만가(挽歌)/ 아버지의 발/ 호랑이 소굴/ 김장하는 날/ 친구와의 만남/ 황해에서의 조개잡이/ 소녀들/ 구름 봉우리
2 피난생활
기마장교/ 양반/ 경찰서장/ 잔혹한 사형(私刑)/ 후지모토 집안의 뒷문/ 꽃제비/ 그러먼기(機)/ 터널 무기고/ 다이너마이트 작전/ 소련군인/ 한밤 중의 도피행/ 인천
3 귀향
산적의 습격/ 비참한 부산항/ 귀환선/ 하카타항(博多港)/ 산요본선(山陽本線)의 화물운반차량/ 불타버린 다카마츠(高松) 들판/ 고향
해제·시인 정어린
저자
저자
동일본대지진으로 충격을 받아 쓴 시극 「진혼과 부흥의 노래」의 각본 연출, 국제교류회관 메인 홀이 만석이 된다.
2013년 「원전 재해」를 교토역 앞 캠퍼스 플라자에서 구성 연출.
현재 관서시인협회(?西詩人協?) 이벤트로 9월 19일에 개최 예정인 방송 드라마 형식의 원전 재해 「생명의 기억을 연결」을 집필 중이고, 일련의 활동은 신문에 소개되었다.
일본현대시가문학관(日本現代詩歌文?館) 평의위원, 관서시인협회 운영위원, 일본국제시인협회회원, 종합잡지 「PO」 소속.
<시집>
「거울 속」(2010), 「구름 봉우리- 나의 제2차 세계대전」(일본 다케바야시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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