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리티의 근대(일본근대 스팩트럼 12)
일본 근대 성가족의 탄생
「일본근대 스펙트럼」제12권『섹슈얼리티의 근대』. 근세의 '색'문화에서 근대의 '성가족'의 탄생까지, 알본적 섹슈얼리티의 면면을 해부한 책이다.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주목해온 기존의 관점을 탈피하여 남녀 모두의 섹슈얼리티를 문제 삼고 있다. 성이 하나의 지식으로 담론화되는 과정과 그것이 어떻게 여성 혹은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구성하며, 어떤 사회적 의미를 생산했는지, 에도 후기부터 쇼와 초기에 걸쳐 간행된 다양한 종류의 양생서, 성과학서, 문학텍스트, 신문·잡지 기사와 광고를 넘나들며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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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메이지 시대에 이르면 남녀의 성적 욕망, 즉 성기와 성행위로 수렴되는 사상事象과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수많은 말들이 소비된다.
이러한 양상은 에도 시대에도 볼 수 있으나 근대에 이르면 서술 방식이 크게 변화한다. 푸코의 말을 빌자면 "지知에 대한 의지", "성현상의 과학"을 구축하려는 의지가 오히려 성담론의 단절을 야기했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기타무라 도코쿠가 언급한 성정性情혹은 색정色情, 성욕性慾이 그러하다.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주목해온 기존의 관점을 탈피하여 이 책에서는 남녀 모두의 섹슈얼리티를 문제 삼고 있다.
성이 하나의 지식으로 담론화되는 과정과 그것이 어떻게 여성혹은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구성하며, 어떤 사회적 의미를 생산했는지, 에도 후기부터 쇼와 초기에 걸쳐 간행된 다양한종류의 양생서, 성과학서, 문학텍스트, 신문·잡지 기사와 광고를 넘나들며 분석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그 안에서 일본 근대 국민국가가 곳곳에 쳐놓은 '금기'의 포위망에 미처 포섭되지 않은 '불순'하거나 '음란'한 일본적 섹슈얼리티의 면면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서장 기타무라 도코쿠 처녀를 논하다
1장 색정의 윤리학
1. 꽃 피는 색의 문화/ 2. 색정의 사상/ 3. 민중의 망상력
2장 문명개화의 섹슈얼로지
1. 일본풍 섹슈얼로지 '태내 10개월'/ 2. 범람하는 개화 섹슈얼로지/ 3. 규범화되는 섹슈얼리티/ 4. 섹슈얼리티의 성기화/ 5. 자궁의 근대
3장 성욕의 시대
1. 키워드로서의 성욕/ 2. 성욕의 계보/ 3. 『이불』의 충격/ 4. 성욕의 사회화와 의학화
4장 성가족의 초상
1. 『세이토』의 신여성들/ 2. 성가족의 비극/ 3. 신경병 시대의 성욕/ 4. 성가족의 행방
5장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의 신화
1. 성생활을 위한 정보/ 2. 남자다움의 병/ 3. 여자다움의 병
6장 전쟁과 모성애의 시대
1. 일본의 모성이란/ 2. 전쟁 속 모성애 이콘/ 3. 죽음을 권하는 일본의 어머니/ 4. 국가에 포획된 모성
저자후기/참고문헌/ 색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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