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와 숙녀
31세에 세상을 떠난 박인환의 시집 『목마와 숙녀』. 박인환의 시세계는 로맨티시즘에 전적으로 내맡기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삶의 고뇌와 모순을 이미지로 제시하기보다는 감성과 은유를 통해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표제시인 《목마와 숙녀》를 비롯하여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1953년의 여자에게》,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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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한잔의 술을 마시고,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 시인"
시인 박인환은 우리 주변의 누구보다도 시의 사회성이나 역사성 문제를 자각하는 시인이었다. 김수영 못지않게 사회와 역사의 모순과 갈등을 의식했으나, 다만 개인의 고뇌와 운명으로 그것이 표출되는 과정에서 서민성 내지 민중성을 획득하지 못했을 뿐 부조리와 인간 모순에 대한 회의와 감성은 대단히 날카로웠다. 그러기에 그가 좀 더 살면서 시를 썼다면 그 특유의 소시민적 비애와 고독을 벗어나 새로운 민족시의 광야에 나서게 되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박인환론 서문 중에서
목차
목차
1. 목마와 숙녀
목마와 숙녀 23
세 사람의 가족 25
최후의 회화 28
낙하 31
영원한 일요일 33
회상의 긴 계곡 37
일곱 개의 층계 39
1953년의 여자에게 42
불행한 신 46
검은 신이여 48
미래의 창부 51
밤의 노래 53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55
불신의 사람 57
의혹의 기 59
눈을 뜨고도 61
센티멘털 쟈니 64
행복 68
미스터 모의 생과 사 70
거리 74
지하실 76
밤의 미매장 78
2. 아메리카 시초詩抄
태평양에서 85
15일간 87
충혈된 눈동자 90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92
여행 94
수부들 97
에베레트의 일요일 98
이국 항구 100
새벽 한 시의 시 102
다리 위의 사람 104
투명한 버라이어티 106
3. 영원한 서장序章
어린 딸에게 115
한 줄기 눈물도 없이 118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121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124
검은 강 127
고향에 가서 130
신호탄 133
무도회 136
서부 전선에서 138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140
이 거리는 환영한다 143
어떠한 날까지 148
4. 사랑의 포물선
세월이 가면 153
열차 155
인천항 157
식물 161
가을의 유혹 162
서정가 164
식민항의 밤 165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166
불행한 샹송 168
사랑의 Parabola 171
구름 173
장미의 온도 175
박인환 연보 177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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