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행군 4
이계홍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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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공간의 격동기(1945~50) : 어느 젊은 민족장교를 위한 변명
해방과 더불어 일본 육사 출신 젊은 장교들인 56기 김종석 이형근 박임항을 필두로, 57기 박정희 이한림 김호량 김영수, 58기 정래혁 박원석 최주종, 59기 황택림 홍승화 장창국, 60기 장지량 조병건 이성구 이재일 김학림 정정순, 61기 오일균 등 실존 인물들과, 만주군 출신 최남근 이병주 이상진 등이 활약한 해방공간의 이야기다. 이들 중 일부는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주의 이상국가를 꿈꾸다 미군정 및 그 하수인들에 의해 처형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일본 육사 출신 하면 친일파로 분류하지만, 당시 생도들은 해방이 되자 민족의 성원으로서 독립국가의 간성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일제식민지 시대의 일본군 장교로 복무했던 것에 대한 자기 성찰이다. 이들은 분단된 시대 모순을 괴로워하며 민족의식에 눈뜬 사람들이다.
전승국 미국이 해방 관리를 국민의 뜻과 달리 펼치면서 나라는 분단이 구조화된다. 해방 정국은 갈수록 이념투쟁과 헤게모니 쟁탈전으로 대립이 격화되고, 그 사이 1946년 대구 10·1 항쟁, 1948년 제주 4·3항쟁, 1948년 10·19 여순사건을 겪는다. 이때 일부 젊은 일본 육사 출신 젊은 장교들의 고뇌가 시대정신과 함께 표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 대부분이 사라져 갔다. 이 책은 기자적 현장성과 작가적 상상력, 증언과 기록을 중심으로 엮은 해방공간의 논픽션 형식의 스토리텔링이다.
작가 이계홍은 30년 이상 언론 현업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뒤 긴 침묵 끝에 역사 대하소설 〈깃발〉 5권에 이어 제2탄의 장편소설로 〈고독한 행군〉이라는 대작을 선보인다. 청년기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펴는 듯하다가 언론계 생활을 하면서 사실상 문학을 중단했는데, 십수 년 전 퇴직과 함께 우리 역사의 내면, 그 중에서도 역사의 수난기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 수난기는 임진왜란-정묘호란-병자호란 시기(작품 ‘깃발’로 소설화함), 구한말과 해방 공간 등 크게 세 시기로 나누었다. 작가는 우리가 좀더 역사의식에 투철하고, 갈등과 분열과 대립상을 성찰하는 가운데 창조적으로 미래를 설계했더라면 어두운 시기를 극복하고 보다 이상적인 나라를 가졌을 것이라고 아쉬워한다. 이계홍은 “그중 해방 공간의 이야기는 작가든 사회학자든 여전히 입체적으로 파고들어 작업을 펼칠 수 있는 광활한 무대”라면서 “제한된 영역이나마 군대를 통해본 해방공간 이야기를 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해방과 더불어 일본 육사 출신 젊은 장교들인 56기 김종석 이형근 박임항을 필두로, 57기 박정희 이한림 김호량 김영수, 58기 정래혁 박원석 최주종, 59기 황택림 홍승화 장창국, 60기 장지량 조병건 이성구 이재일 김학림 정정순, 61기 오일균 등 실존 인물들과, 만주군 출신 최남근 이병주 이상진 등이 활약한 해방공간의 이야기다. 이들 중 일부는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주의 이상국가를 꿈꾸다 미군정 및 그 하수인들에 의해 처형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일본 육사 출신 하면 친일파로 분류하지만, 당시 생도들은 해방이 되자 민족의 성원으로서 독립국가의 간성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일제식민지 시대의 일본군 장교로 복무했던 것에 대한 자기 성찰이다. 이들은 분단된 시대 모순을 괴로워하며 민족의식에 눈뜬 사람들이다.
전승국 미국이 해방 관리를 국민의 뜻과 달리 펼치면서 나라는 분단이 구조화된다. 해방 정국은 갈수록 이념투쟁과 헤게모니 쟁탈전으로 대립이 격화되고, 그 사이 1946년 대구 10·1 항쟁, 1948년 제주 4·3항쟁, 1948년 10·19 여순사건을 겪는다. 이때 일부 젊은 일본 육사 출신 젊은 장교들의 고뇌가 시대정신과 함께 표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 대부분이 사라져 갔다. 이 책은 기자적 현장성과 작가적 상상력, 증언과 기록을 중심으로 엮은 해방공간의 논픽션 형식의 스토리텔링이다.
작가 이계홍은 30년 이상 언론 현업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뒤 긴 침묵 끝에 역사 대하소설 〈깃발〉 5권에 이어 제2탄의 장편소설로 〈고독한 행군〉이라는 대작을 선보인다. 청년기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펴는 듯하다가 언론계 생활을 하면서 사실상 문학을 중단했는데, 십수 년 전 퇴직과 함께 우리 역사의 내면, 그 중에서도 역사의 수난기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 수난기는 임진왜란-정묘호란-병자호란 시기(작품 ‘깃발’로 소설화함), 구한말과 해방 공간 등 크게 세 시기로 나누었다. 작가는 우리가 좀더 역사의식에 투철하고, 갈등과 분열과 대립상을 성찰하는 가운데 창조적으로 미래를 설계했더라면 어두운 시기를 극복하고 보다 이상적인 나라를 가졌을 것이라고 아쉬워한다. 이계홍은 “그중 해방 공간의 이야기는 작가든 사회학자든 여전히 입체적으로 파고들어 작업을 펼칠 수 있는 광활한 무대”라면서 “제한된 영역이나마 군대를 통해본 해방공간 이야기를 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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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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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29장 박진경 연대장 '화려한 진압'?·?7
제30장 삶은 고구마?·?31
제31장 박정희 정보국과 점과 선?·?62
제32장 짓밟힌 평화향(平和鄕)?·?94
제33장 포로수용소장?·?135
제34장 영원한 사랑?·?200
제35장 박정희의 인연들?·?213
제36장 야만의 거리?·?247
제37장 저 거친 험한 세상 지키는 사람?·?271
제30장 삶은 고구마?·?31
제31장 박정희 정보국과 점과 선?·?62
제32장 짓밟힌 평화향(平和鄕)?·?94
제33장 포로수용소장?·?135
제34장 영원한 사랑?·?200
제35장 박정희의 인연들?·?213
제36장 야만의 거리?·?247
제37장 저 거친 험한 세상 지키는 사람?·?271
저자
저자
이계홍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현대문학 전공). 동아일보 체육부 문화부기자 및 문화부차장 여론독자부 차장, 문화일보 문화부장 체육부장 특집부장 사회2부장, 서울신문 논설위원 수석편집부국장 통일문제연구소장(국장급). 서울여자대학교, 용인대학교 겸임교수,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객원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국책연구기관) 연구기획조정팀 전문위원, 세종포스트 주필 역임.
1974 월간문학 신인상 소설부문 당선으로 문단 데뷔.
▶ 작품집
소설집〈틈만 나면 자살하는 남자〉(책나라), 중편소설집 〈비껴앉은 남자〉(신원문화사), 소설집 〈밑천〉(문학아카데미), 장편소설 〈초록빛 파도〉(아사달의 꽃), 서울 노마드〉(문학나무), 장편역사소설 〈깃발- 충무공 정충신〉(전 5권, 범우사) 외.
▶ 인물전기 및 휴먼스토리
〈울밑에 선 봉선화-홍난파 전기〉(우석출판사), 〈이계홍의 휴먼스토리〉(모아드림· 월간 《신동아》 연재 '이 사람의 삶' 인터뷰집), 인물전기 '장군이 된 이등병 최갑석'(화남출판사), 〈빨간 마후라 하늘에 등불 켜고-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 이야기〉(이미지북), 〈역사를 넘어 시대를 넘어-전주월한국군사령관 채명신장군 전기(국방일보 연재), 소설 〈행군-어느 민족주의자를 위한 변명〉(월간문학 34회 연재), 역사소설 '불타는 나라-장만 장군 이야기'(오피니언 타임스 연재)
1974 월간문학 신인상 소설부문 당선으로 문단 데뷔.
▶ 작품집
소설집〈틈만 나면 자살하는 남자〉(책나라), 중편소설집 〈비껴앉은 남자〉(신원문화사), 소설집 〈밑천〉(문학아카데미), 장편소설 〈초록빛 파도〉(아사달의 꽃), 서울 노마드〉(문학나무), 장편역사소설 〈깃발- 충무공 정충신〉(전 5권, 범우사) 외.
▶ 인물전기 및 휴먼스토리
〈울밑에 선 봉선화-홍난파 전기〉(우석출판사), 〈이계홍의 휴먼스토리〉(모아드림· 월간 《신동아》 연재 '이 사람의 삶' 인터뷰집), 인물전기 '장군이 된 이등병 최갑석'(화남출판사), 〈빨간 마후라 하늘에 등불 켜고-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 이야기〉(이미지북), 〈역사를 넘어 시대를 넘어-전주월한국군사령관 채명신장군 전기(국방일보 연재), 소설 〈행군-어느 민족주의자를 위한 변명〉(월간문학 34회 연재), 역사소설 '불타는 나라-장만 장군 이야기'(오피니언 타임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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