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발가락(2019 여름호)(어린이 노래말꽃 5)
2019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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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찾아가는 아이들 길, 우리도 따라가다 보면 시가 보이지 않을까?
아이들 노래가 우리 마음에 닿아 한줄기 시원한 바람 같다. 맑고 또랑또랑한 말들이 담뿍 담겨 있는 아이들의 시 서른한 편. 보고 있으면 환해지는 아이들 사진이며 그림들이 여름 더위를 식혀 준다. ‘시가 있는 교실’ 편에는 2학년 아이들이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온몸으로 느껴 보고, 버들강아지도 만져 보고, 그림책도 함께 읽으며 시를 쓴 과정이 소곤소곤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말과 노래를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만든 시 잡지가 한 해를 돌아 여름을 맞았다. 아주 조금씩 넓어지고 풍성해지는 걸 독자들도 함께 기뻐했으면.
아이들 노래가 우리 마음에 닿아 한줄기 시원한 바람 같다. 맑고 또랑또랑한 말들이 담뿍 담겨 있는 아이들의 시 서른한 편. 보고 있으면 환해지는 아이들 사진이며 그림들이 여름 더위를 식혀 준다. ‘시가 있는 교실’ 편에는 2학년 아이들이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온몸으로 느껴 보고, 버들강아지도 만져 보고, 그림책도 함께 읽으며 시를 쓴 과정이 소곤소곤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말과 노래를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만든 시 잡지가 한 해를 돌아 여름을 맞았다. 아주 조금씩 넓어지고 풍성해지는 걸 독자들도 함께 기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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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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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똘망똘망한 목소리, 그 맑고 투명한 꾸짖음!
〈올챙이 발가락〉 2019 여름호가 나왔다.
일곱 살 민석이.
"엄마 말 잘 들어야 엄마 오래 산다.
그러면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일곱 살 민석이도 아는데, 어른들은 모르는 걸까, 모르는 척하는 걸까?
아이들한테 이래라저래라, 말 안 들으면 문제라고 야단하는 어른들에게 던진 멋진 한 방.
엄마한테 두 번 물어봐도 화내지 말아 달라고 간절하게 말하는 영건이,
주워 온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엄마 아빠한테서 태어나서 좋았다고 쓴 기호,
일기 쓸라 해도 배구 할 때도 세게 부는 바람. "앗따 시원해 부리네잉" 준우는 거슬리는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버린다.
키가 작아서 줄을 잘 넘어서 좋다는 병희, 술래한테 안 들키려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억새 따라 이리저리 몸 흔드는 명준이, 힘든 계단훈련을 받으며 "신현석 선생님, 잔소리 죄로 신고 들어왔습니다" 이러면 좋겠다는 효민이…… 아이들의 호방하고도 단단한 모습이 유쾌하다. 제 마음껏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뻥 뚫린다.
그리고 아이들이 붙잡은 생생한 여름 풍경들.
온통 푸른 자연에서 망글망글 산딸기를 빨갛게 그려 낸 연빈이, 안테나에서 소나무잎을 지나 땅으로 내려앉은 빗방울을 오랫동안 바라본 상우, 깜깜한 밤에 별이 되는 반딧불이를 놓치지 않은 혜원이, 노을이 귤껍질 같다는 동생 말을 놓치지 않은 나경이, 자두를 따서 옷소매에 스윽 닦아 스극스극 베어 먹은 민혁이까지.
빛깔로 소리로 붙잡은 여름이 이보다 더 생생할 수 있을까!
똘망똘망한 목소리, 그 맑고 투명한 꾸짖음!
〈올챙이 발가락〉 2019 여름호가 나왔다.
일곱 살 민석이.
"엄마 말 잘 들어야 엄마 오래 산다.
그러면 엄마는 오래 살아도 나는 오래 못 살아."
일곱 살 민석이도 아는데, 어른들은 모르는 걸까, 모르는 척하는 걸까?
아이들한테 이래라저래라, 말 안 들으면 문제라고 야단하는 어른들에게 던진 멋진 한 방.
엄마한테 두 번 물어봐도 화내지 말아 달라고 간절하게 말하는 영건이,
주워 온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엄마 아빠한테서 태어나서 좋았다고 쓴 기호,
일기 쓸라 해도 배구 할 때도 세게 부는 바람. "앗따 시원해 부리네잉" 준우는 거슬리는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버린다.
키가 작아서 줄을 잘 넘어서 좋다는 병희, 술래한테 안 들키려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억새 따라 이리저리 몸 흔드는 명준이, 힘든 계단훈련을 받으며 "신현석 선생님, 잔소리 죄로 신고 들어왔습니다" 이러면 좋겠다는 효민이…… 아이들의 호방하고도 단단한 모습이 유쾌하다. 제 마음껏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뻥 뚫린다.
그리고 아이들이 붙잡은 생생한 여름 풍경들.
온통 푸른 자연에서 망글망글 산딸기를 빨갛게 그려 낸 연빈이, 안테나에서 소나무잎을 지나 땅으로 내려앉은 빗방울을 오랫동안 바라본 상우, 깜깜한 밤에 별이 되는 반딧불이를 놓치지 않은 혜원이, 노을이 귤껍질 같다는 동생 말을 놓치지 않은 나경이, 자두를 따서 옷소매에 스윽 닦아 스극스극 베어 먹은 민혁이까지.
빛깔로 소리로 붙잡은 여름이 이보다 더 생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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