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발가락(2023 여름호)(어린이 노래말꽃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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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선풍기보다, 에어컨보다 우리를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뭘까?
바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힘껏 내지를 때의 그 시원함을 한 번이라도 겪어 본 사람이라면 크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올챙이 발가락 2023 여름호〉를 가득 채운, 아이들의 힘찬 부르짖음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몰아내 줄 거라 믿는다.
바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을 힘껏 내지를 때의 그 시원함을 한 번이라도 겪어 본 사람이라면 크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올챙이 발가락 2023 여름호〉를 가득 채운, 아이들의 힘찬 부르짖음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몰아내 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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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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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뻥', 속 시원한 어린이 시인들의 노래!
조금 일찍 더워진 여름, 몸이 더운 것도 힘들지만 더 힘든 건 차마 하지 못한 말을 마음에 담아 두는 일이다.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고 눈치 보는 일이 많아 더 지치는 요즘, 시원한 대나무 숲에서 마음껏 외쳐 보고 싶다. 속 시원하게 '시'로 외치는 〈올챙이 발가락〉 시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내 자리 하나 마음대로 못 정하는 게 말이 되냐고,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는 채희
이단 뛰기, 아니 이미 마음은 삼단, 사단 뛰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당당해진 준희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뺄셈 문제 앞에서 절대 굽히지 않는 려은이
남자가 주방에 들어오면 고추 떨어진단 소리에, 고추 대신 떨어진 할머니의 불호령.
내 가슴이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어려운 일도 용기 내어 온몸으로 해낸 소희
내가 되고 싶은 건 처음엔 느려도 점점 빨라지는 진짜 비행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재윤이
'시가 있는 교실' 속 어린이 시인들의 속 시원한 외침에 힘입어, 우리 모두 할 말은 하면서 살자. 하고 싶은 말을 꽁꽁 묻어 버리지 말고, 정성스레 심어 당당한 '나'를 키워 나가자.
한창 놀 나이에 너무한 거 아니냐고 소리치는 시우
언니 마음은 하나도 모르고 삐지기만 하는 동생에게 용기 내어 한마디 하는 하린이
숙제 지옥에 빠져 사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하냐고 외치는 희연이
욕이 팡 튀어나올 것 같은, 힘겨운 둘째 마음을 두 주먹 꼭 쥐고 소리치는 정희
어리다고 함부로 대하는 아저씨에게 일침을 놓는 서경이
참고 참았던 말을 아이들이 쏟아 낸다. 서로의 외침을 응원 삼아 온 세상 곳곳에서 어린이 말이 끊임없이 와르르 쏟아지고 흘러넘치는 그날을 그려 본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들썩이고, 세상이 술렁거린다. 말이 씨가 되고 시가 되면 펼쳐질,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올챙이 발가락〉은 열심히 꼬물거릴 테다. 온 세상 어린이들이 '속 시원하다' 외칠 그날을 언제까지나 응원하겠다.
조금 일찍 더워진 여름, 몸이 더운 것도 힘들지만 더 힘든 건 차마 하지 못한 말을 마음에 담아 두는 일이다.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고 눈치 보는 일이 많아 더 지치는 요즘, 시원한 대나무 숲에서 마음껏 외쳐 보고 싶다. 속 시원하게 '시'로 외치는 〈올챙이 발가락〉 시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내 자리 하나 마음대로 못 정하는 게 말이 되냐고,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는 채희
이단 뛰기, 아니 이미 마음은 삼단, 사단 뛰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당당해진 준희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뺄셈 문제 앞에서 절대 굽히지 않는 려은이
남자가 주방에 들어오면 고추 떨어진단 소리에, 고추 대신 떨어진 할머니의 불호령.
내 가슴이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어려운 일도 용기 내어 온몸으로 해낸 소희
내가 되고 싶은 건 처음엔 느려도 점점 빨라지는 진짜 비행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재윤이
'시가 있는 교실' 속 어린이 시인들의 속 시원한 외침에 힘입어, 우리 모두 할 말은 하면서 살자. 하고 싶은 말을 꽁꽁 묻어 버리지 말고, 정성스레 심어 당당한 '나'를 키워 나가자.
한창 놀 나이에 너무한 거 아니냐고 소리치는 시우
언니 마음은 하나도 모르고 삐지기만 하는 동생에게 용기 내어 한마디 하는 하린이
숙제 지옥에 빠져 사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하냐고 외치는 희연이
욕이 팡 튀어나올 것 같은, 힘겨운 둘째 마음을 두 주먹 꼭 쥐고 소리치는 정희
어리다고 함부로 대하는 아저씨에게 일침을 놓는 서경이
참고 참았던 말을 아이들이 쏟아 낸다. 서로의 외침을 응원 삼아 온 세상 곳곳에서 어린이 말이 끊임없이 와르르 쏟아지고 흘러넘치는 그날을 그려 본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들썩이고, 세상이 술렁거린다. 말이 씨가 되고 시가 되면 펼쳐질,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올챙이 발가락〉은 열심히 꼬물거릴 테다. 온 세상 어린이들이 '속 시원하다' 외칠 그날을 언제까지나 응원하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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