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하나 핀 것뿐인데(우리글시선 76)
우리글시선 76 『꽃 하나 핀 것뿐인데』. 2000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를 쓰며 여행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승룡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삶에 작은 행복을 주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맑고 투명한 가난 속에서 평화를 이루게 하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하는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구름의 반란’, ‘차라리 뒤쳐져 헤엄치고 싶다’, ‘마음의 빗장을 열며’, ‘너로 인해 작은 별이 되다’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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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만 지니고, 하찮다 여기는 것들도 소중히 여기며 작은 것의 소유도 감사하게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마음에선 맑은 기쁨이 샘솟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행복이라 말합니다.
그 행복은 결코 말로써 관념으로도 받아내는 것이 아니고 채우고 채워 넘치는 것도 아닙니다.
만족하는 삶 자족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입니다.
나는 박승룡 시인의 시를 보면서 풍요 속에서는 사람들이 병들기 쉽지만 맑고 투명한 가난 속에서는 평화를 이루게 하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 생각해봅니다.
요즘 글이 상업적으로 흘러가는 경향도 있고 순수한 글도 존재하고 하지만, 시가 주는 훈훈함이 잊어버린 시간도
온갖 시름에 물든 잡념도 말끔히 씻어내는 청량제가 되니 어쩐지 작은 행복이 주는 기쁨이란 역시 좋은 글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인영(민주당 최고위원) 축하의 글 중에서
목차
목차
축하의 글 - 이인영
시인의 말
남북정책
이사 온 까치
가난
구로구청 십자로
마라도 섬
세상의 열쇠
봄 햇살
꿩의 생존
도로의 사체를 위한 영가제
라일락 꽃
매미처럼
물거품
차茶속의 달빛
예슬 혜진 특별법
당신이 그리워
욕심
봄
IMF 이후
겨울나무와 어머니
파란 집 사람들
인고의 시간
구름의 반란
채찍의 팽이는 멈추었다
차라리 뒤쳐져 헤엄치고 싶다
욕망
고로쇠나무의 소원
마음의 빗장을 열며
후회
지구온난화
흥부와 놀부
난蘭
나의 어머니
치자 꽃
해바라기
첫사랑
황태
나팔꽃
외로움
이젠 기다리지 말자
나 이제 알 것 같아요
금강산 기행
우리 모두 고통을 안고 산다
본성을 잃어버린 담쟁이 풀
틈
사는 것
작은 다짐
원곡동 사람들
노을
빨간 우체통
어느 장애인의 죽음
꽃 하나 핀 것 뿐인데
호두
태안반도 모래사장
모기
그대가 있기에
함께 모이자
덫
합장
마지막 순간에도
기다림
너로 인해 작은 별이 되다
눈
줄탁동시?啄同時
실직자의 저녁 만찬
바람에 촛불이 흔들리는 밤
나눔의 집에 핑핀 꽃
여전히 천둥은 친다
숭례문 불타는 날 아버지를 그리며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
보복
근심 없는 집은 없다
허망한 분노
욕정
나를 태워 당신이 산다면
참 고민 된다
너 하나를 담으며
해설 봄 햇살 같은 따뜻한 시선視線-이춘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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