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반양장)
Regular price
$14.61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트렌스젠더 김비가 살아온 치열한 시간의 기록!
<플라스틱 여인>의 저자 김비의 에세이『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 이 책은 성전환자인 저자가 태어나던 때부터 마흔 살까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것이다. 2001년 펴낸 <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를 시간의 순서만으로 정리한 채 생각과 글을 다듬고, 그 후 10년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였다. 가족관계, 사랑, 정체성, 내적ㆍ외적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몸 안에 가둬둔 자신을 감출 수 없었던 저자가 성전환수술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까지의 이야기들은 트렌스젠더나 성소수자로 사는 사람들과 함께 가슴속에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 아파하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해준다.
<플라스틱 여인>의 저자 김비의 에세이『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 이 책은 성전환자인 저자가 태어나던 때부터 마흔 살까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것이다. 2001년 펴낸 <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를 시간의 순서만으로 정리한 채 생각과 글을 다듬고, 그 후 10년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였다. 가족관계, 사랑, 정체성, 내적ㆍ외적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몸 안에 가둬둔 자신을 감출 수 없었던 저자가 성전환수술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까지의 이야기들은 트렌스젠더나 성소수자로 사는 사람들과 함께 가슴속에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 아파하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해준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비, 자기를 찾아 시간을 걸어온 이야기
작가 김비가 여지껏 살아온 시간을 담은 에세이다. 누구나 자기 삶에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가족관계, 사랑, 자기 정체성, 내적?외적 아픔 등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들로 고민하고 아파한다. 저마다의 '혼란'은 인생에서 풀어야 할 숙제이자, 그 자체가 자기 인생을 설명하는 열쇠일 수 있다. 『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는 작가가 자기 앞에 놓인 인생의 문제를 풀어온 모습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작가가 건너온 시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열쇳말은 '트랜스젠더'다. 이제는 트랜스젠더로서의 정체성이 작가의 생활에 주된 부분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작가가 고민하고 갈등한 지점은 트랜스젠더인 채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였기 때문이다.(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는 다른 성으로 자신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이 올바른 삶을 누리는 데 장애가 되어 그에 따른 외과적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이런 점에서 '성적 취향'이 다른 동성애자와는 다르다.)
몸이나 처한 환경 등 외적인 것들로 생긴 내면의 갈등을 스스로 풀고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녀는 '시간을 걸어온 것'이라고 일컫는다. 작가는 '영에서 아홉', '열에서 열아홉', '스물에서 스물아홉', '서른에서 서른아홉', '마흔'으로 나누어 그 치열한 시간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그 시간 안에서 그녀는 남자의 몸에 자신의 내면을 맞추려고 애써보기도 했으며, 길게 헤맨 끝에 수술을 결심했으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쳐 절망했으며, 사랑에 치어 넘어지기도 했다. 한편 그녀는 어머니가 없는 채로 아버지를 돌보는 장녀이기도 했고, 글 쓰는 사람이기도 했고, 가르치는 일로 먹고사는 직장인이기도 했다. 그리고 서른 무렵에야 수술을 하고, 또 등단하고 나서 '트랜스젠더'이자 작가인 그녀에게 사회와 언론이, 그리고 사람들이 어떤 얼굴로 다가왔는지도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작가가 2001년에 펴낸 『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에서 시간 순서라는 골격을 그대로 둔 채 생각과 글을 다듬고, 그 후 10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보태 다시 써낸 것이다.
트랜스젠더로 살아온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는, 비단 트랜스젠더나 성소수자로 사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슴속에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 아파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책을 읽는 이도 저마다 혼자만의 특별한 상황이란 게 있을 것이며, 남들보다 좀 덜 평범한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온 작가의 경험 또한 그렇게 '특별'하다는 보편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자신이 힘든 이유를 스스로 깨달아가고, 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 어쩌면 정답이 없는 상황에 처해 어떻게든 살아갈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어느 누구에게라도 버겁고 힘든 것이다. 또 여러 갈림길에서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작가가 살아온 이야기가 독자 저마다 앞에 둔 혼란과 아픔에 대신해서 답을 제시해줄 순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끝이 나지 않은 이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작가는 손을 내밀고 있다.
〈책 속으로 추가〉
마흔 해가 지났지만, 불행히도 나는 여전히 질문 앞에 서 있다. 열쇠는 어디에 있는 걸까? 그러나 이제 와서 고백하건데, 나는 그저 당신이 당신의 열쇠를 알지 못하듯, 내가 내 열쇠를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는 빤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그 질문 앞에 섰던 건지도 모른다.
당신에게도 삶의 시작이 있었을 것이며, 가족이 있었을 것이며, 삶의 전환이 있었을 것이며, 시간의 장난이 있었을 것이며, 위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불행이나 위기가 갑작스럽게 다가왔던 것처럼, 어디에든 당신에게 다가올 준비를 하고 있는 희망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당신은 선택을 했어야 했을 것이며, 선택했고, 후회했고, 깨달았고, 또다시 선택 앞에서 망설였을 것이다. 결국 당신도 혼란을 겪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희망을 찾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찾아가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본문 '마흔'에서(282쪽)
작가 김비가 여지껏 살아온 시간을 담은 에세이다. 누구나 자기 삶에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가족관계, 사랑, 자기 정체성, 내적?외적 아픔 등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들로 고민하고 아파한다. 저마다의 '혼란'은 인생에서 풀어야 할 숙제이자, 그 자체가 자기 인생을 설명하는 열쇠일 수 있다. 『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는 작가가 자기 앞에 놓인 인생의 문제를 풀어온 모습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작가가 건너온 시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열쇳말은 '트랜스젠더'다. 이제는 트랜스젠더로서의 정체성이 작가의 생활에 주된 부분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작가가 고민하고 갈등한 지점은 트랜스젠더인 채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였기 때문이다.(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는 다른 성으로 자신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이 올바른 삶을 누리는 데 장애가 되어 그에 따른 외과적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이런 점에서 '성적 취향'이 다른 동성애자와는 다르다.)
몸이나 처한 환경 등 외적인 것들로 생긴 내면의 갈등을 스스로 풀고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녀는 '시간을 걸어온 것'이라고 일컫는다. 작가는 '영에서 아홉', '열에서 열아홉', '스물에서 스물아홉', '서른에서 서른아홉', '마흔'으로 나누어 그 치열한 시간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그 시간 안에서 그녀는 남자의 몸에 자신의 내면을 맞추려고 애써보기도 했으며, 길게 헤맨 끝에 수술을 결심했으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쳐 절망했으며, 사랑에 치어 넘어지기도 했다. 한편 그녀는 어머니가 없는 채로 아버지를 돌보는 장녀이기도 했고, 글 쓰는 사람이기도 했고, 가르치는 일로 먹고사는 직장인이기도 했다. 그리고 서른 무렵에야 수술을 하고, 또 등단하고 나서 '트랜스젠더'이자 작가인 그녀에게 사회와 언론이, 그리고 사람들이 어떤 얼굴로 다가왔는지도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작가가 2001년에 펴낸 『못생긴 트랜스젠더 김비 이야기』에서 시간 순서라는 골격을 그대로 둔 채 생각과 글을 다듬고, 그 후 10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보태 다시 써낸 것이다.
트랜스젠더로 살아온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는, 비단 트랜스젠더나 성소수자로 사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슴속에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해 아파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책을 읽는 이도 저마다 혼자만의 특별한 상황이란 게 있을 것이며, 남들보다 좀 덜 평범한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온 작가의 경험 또한 그렇게 '특별'하다는 보편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자신이 힘든 이유를 스스로 깨달아가고, 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 어쩌면 정답이 없는 상황에 처해 어떻게든 살아갈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어느 누구에게라도 버겁고 힘든 것이다. 또 여러 갈림길에서 자신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작가가 살아온 이야기가 독자 저마다 앞에 둔 혼란과 아픔에 대신해서 답을 제시해줄 순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끝이 나지 않은 이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작가는 손을 내밀고 있다.
〈책 속으로 추가〉
마흔 해가 지났지만, 불행히도 나는 여전히 질문 앞에 서 있다. 열쇠는 어디에 있는 걸까? 그러나 이제 와서 고백하건데, 나는 그저 당신이 당신의 열쇠를 알지 못하듯, 내가 내 열쇠를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는 빤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그 질문 앞에 섰던 건지도 모른다.
당신에게도 삶의 시작이 있었을 것이며, 가족이 있었을 것이며, 삶의 전환이 있었을 것이며, 시간의 장난이 있었을 것이며, 위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불행이나 위기가 갑작스럽게 다가왔던 것처럼, 어디에든 당신에게 다가올 준비를 하고 있는 희망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당신은 선택을 했어야 했을 것이며, 선택했고, 후회했고, 깨달았고, 또다시 선택 앞에서 망설였을 것이다. 결국 당신도 혼란을 겪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희망을 찾은 사람이었을 것이고, 찾아가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본문 '마흔'에서(282쪽)
목차
목차
차례
prologue 검은 물속에서
chapter 1 영에서 아홉
chapter 2 열에서 열아홉
chapter 3 스물에서 스물아홉
chapter 4 서른에서 서른아홉
epilogue 마흔
작가의 말
prologue 검은 물속에서
chapter 1 영에서 아홉
chapter 2 열에서 열아홉
chapter 3 스물에서 스물아홉
chapter 4 서른에서 서른아홉
epilogue 마흔
작가의 말
저자
저자
김비
저자 김비는 1971년 남과 북의 경계 위, 삶과 죽음의 경계 위,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경계 위에서 태어났다. 2000년 서른 살의 나이에,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200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플라스틱 여인』이 당선되어, '소설가'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부끄러운 기억 같은 책 몇 권을 썼으며,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만드는 데 함께했다. 꽃으로 태어나지 못했지만, 머리에 꽃 달고 살아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