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행복(99m story 1)
Regular price
$16.85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과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연대학병원 응급실 인턴 구정하는 어느 날 자신의 후두엽과 측두엽에 손쓸 수 없는 종양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습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보육원에서 자라 홀로 의대까지 온 그에게 처음으로 '미래가 없다'는 사실은 절망이 아니라 자유가 됩니다. 그는 자신이 어릴 적부터 간헐적으로 봐 온 짧은 환영들(지금까지는 그저 '증상'이라 불러온 것들)이 종양이 만들어 낸 예지의 조각임을 깨닫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법이 놓친 나쁜 놈들을 손수 솎아내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그의 첫 번째 살인을 단 한 번의 스치는 만남으로 알아채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포경찰서 형사 심희연. 그녀에게는 살인자를 감지하는 서늘한 촉이 있습니다. 서로의 비밀을 알아본 두 사람은 법이 붙잡지 못한 '나쁜 놈들'을 하나씩 골라 세상에서 지워 나가는 위험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끝이 정해진 남자와, 상실 속에서 끝을 향해 달려온 여자. 두 사람은 과감함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실현해 갑니다.
세연대학병원 응급실 인턴 구정하는 어느 날 자신의 후두엽과 측두엽에 손쓸 수 없는 종양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습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보육원에서 자라 홀로 의대까지 온 그에게 처음으로 '미래가 없다'는 사실은 절망이 아니라 자유가 됩니다. 그는 자신이 어릴 적부터 간헐적으로 봐 온 짧은 환영들(지금까지는 그저 '증상'이라 불러온 것들)이 종양이 만들어 낸 예지의 조각임을 깨닫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법이 놓친 나쁜 놈들을 손수 솎아내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그의 첫 번째 살인을 단 한 번의 스치는 만남으로 알아채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포경찰서 형사 심희연. 그녀에게는 살인자를 감지하는 서늘한 촉이 있습니다. 서로의 비밀을 알아본 두 사람은 법이 붙잡지 못한 '나쁜 놈들'을 하나씩 골라 세상에서 지워 나가는 위험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끝이 정해진 남자와, 상실 속에서 끝을 향해 달려온 여자. 두 사람은 과감함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실현해 갑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한부 스릴러 로맨스, 살인으로 연대하며 사랑을 증명하다."
『과감한 행복』은 죽음을 선고받은 한 남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을 '인간 청소'라는 이름의 살인으로 채워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은 구정하, 심희연, 그리고 범인을 쫓는 형사 김진수, 마지막 표적이 되는 출소범 최병수까지 네 사람의 1인칭 시점을 짧은 간격으로 교차시키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조립합니다. 같은 장면도 인물의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과 계산으로 다시 쓰이면서, 살인자의 내밀한 논리와 그를 쫓는(혹은 감싸는) 형사의 감각과 감정을 동시에 오가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작가는 보육원 출신 시한부 응급실 인턴, 가족을 잃은 여형사, 오랜 짝사랑을 품은 남형사, 그리고 17년 만에 출소한 살인범까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세상에서 밀려난 인물들을 정교하게 세공해 냅니다. 인물들이 되풀이하는 '더하기 빼기'의 화법, 즉 불행과 행운, 죽음과 삶을 저울질하는 태도는 이 소설을 단순한 복수극이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소외당한 현실에서 서로 연대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존재와 사랑을 증명하는 이야기로 읽히게 합니다.
99m 시리즈 : 우리가 쓴 이야기, 당신이 완성할 시간(minutes)과 거리(meters)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때로는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채 어딘가에 묻히곤 합니다.
애니메이션 작가의 스케치북 한 귀퉁이에, 영화감독이 몇 번이고 고쳐 쓰다 서랍 속에 넣어둔 시나리오 속에, PD의 기획안 파일 속에, 배우가 대사를 곱씹으며 밑줄 그은 낡은 대본 속에, 그리고 작가가 언젠가 완성하리라 다짐하며 적어둔 오랜 메모 속에……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태어났지만, 정작 프레임 안에는 오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99m 시리즈는 바로 그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세상과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스크린에 담기지 못한 이야기, 혹은 그 너머의 숨겨진 서사를 '소설'이라는 또 다른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감상하고 나면 러닝타임과 상관없이 가슴 깊이 남는 여운이 있습니다. 99m 시리즈가 지향하는 것 역시 바로 그 밀도 높은 몰입의 감각입니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듯 숨 막히게 몰입하는 99분(minutes), 그것이 '99m'이 품은 첫 번째 의미입니다.
그리고 남은 1m. 아무리 뛰어난 이야기라도 그 마지막 순간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입니다. 작가와 편집자가 정성껏 다듬어 올린 99m의 이야기 위에, 읽는 이의 상상과 해석이 더해지는 마지막 1미터(meter). 비로소 100m라는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가 되어 세상에 닿게 됩니다.
영상 언어로 태어나 소설로 쓰인 이야기. 그 이야기의 마지막 1m를 채울 준비가 되셨다면, 지금 99m 시리즈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목차
이 소설은 별도의 목차 대신, 네 명의 화자가 짧은 간격으로 교차하며 이야기를 끌고 가는 다중 시점 구성으로 짜여있습니다.
· 구정하 - 세연대학병원 응급실 인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인간 청소'라는 이름의 연쇄살인을 시작합니다.
· 심희연 - 마포경찰서 형사. 살인자를 감지하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구정하의 행동에 '영웅 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와 은밀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 김진수 - 중랑서 강력계 형사. 심희연의 오랜 동료이자 짝사랑으로, 홀로 살인의 진실에 다가갑니다.
· 최병수 - 17년 만에 출소한 살인범. 심희연의 비극을 만든 인물로, 소설의 마지막 축을 완성합니다.
· 구정하 - 세연대학병원 응급실 인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인간 청소'라는 이름의 연쇄살인을 시작합니다.
· 심희연 - 마포경찰서 형사. 살인자를 감지하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구정하의 행동에 '영웅 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와 은밀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 김진수 - 중랑서 강력계 형사. 심희연의 오랜 동료이자 짝사랑으로, 홀로 살인의 진실에 다가갑니다.
· 최병수 - 17년 만에 출소한 살인범. 심희연의 비극을 만든 인물로, 소설의 마지막 축을 완성합니다.
저자
저자
이정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2014년 영화 〈플랜맨〉으로 데뷔, 이후로 쭉 다양한 영상물들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의 세계〉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탔다. 애니메이션 작업으로는 〈레드슈즈〉의 각색과 윤색을 했고, 2024년 개봉한 극장용 애니 〈유미의 세포들:더 무비〉의 각본을 썼다. 그 외에도 적지 않은 작업을 했지만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지난한 인내가 필요하다. 오늘도 인내하는 중이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