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정의와 윤리를 묻다(INU 후마니타스 총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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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혁명’ 이후 가장 첨예한 화두,
정의와 공정에 대한 물음,
그 물음의 근원을 찾아가는 철학적·인문학적 여정
“촛불 혁명을 지나왔으나 아직도 혁명의 과제를 완수하지 못한 우리는 어떤 물음을 던지고 실천해야 할 것인가. 혁명의 시간만 지나왔을 뿐 혁명이 던진 물음을 아직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이러한 반성과 성찰이 이 책의 저변에 작용하는 근본 물음이었다. 이러한 물음을 좀 더 정교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사유와 지혜의 대가들로부터 도움을 얻기를 희망했다. 물음은, 항상 물음을 다시 던지는 과정을 통해 진화한다. 인문학은 어떤 의미에서든 물음을 새로이 하는 과정이지 손쉬운 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음과 응답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조금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그 물음과 응답의 과정이, 그리하여 그 진화의 한 단면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멀리는 서양 고전과 기독교 신학으로부터 가까이는 이 나라의 봉기와 혁명을 둘러싼 물음과 응답을, 독자들은 이제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_엮은이의 말에서
인문학을 통해 본 정의와 윤리, 그리고 한국 사회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는 정의와 공정이다. 이는 해방 이후, 아니 근대로 접어든 이래 경험하게 된 근원적인 문제이다. 가까이는 촛불 혁명에서 멀리는 19세기의 민중 봉기로부터 정의와 공정은 역사의 저류를 흐르는 근본 물음이었고, 마비되어 있던 민중의 이성을 깨어나게 하는 각성제였다. 이제 망각의 늪에 빠져 있던 정의와 윤리의 물음을 새로이 길어 올리고, 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이자 의무이다. 이 책은 정의와 윤리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것들을 달성할 수 있는가를 근본 화두로 삼고, 철학적으로 그리고 인문학적으로 탐구한다. 물음을 새로이 하는 진화의 과정을 거치며 물음은 정교해졌고, 그에 대한 잠정적인 답변은 우리의 지성과 사유를 깨어 움직이게 한다. 서양 고전 철학과 신학과 마르틴 하이데거를 아우르고, 칼 슈미트와 자크 데리다의 물음을 횡단하는 한편, 이 땅의 봉기와 혁명에까지 눈길을 보내는 이 책의 섬세하지만 광범위한 시선은 오늘을 새로이 문제 삼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참조가 될 것이다.
정의와 공정에 대한 물음,
그 물음의 근원을 찾아가는 철학적·인문학적 여정
“촛불 혁명을 지나왔으나 아직도 혁명의 과제를 완수하지 못한 우리는 어떤 물음을 던지고 실천해야 할 것인가. 혁명의 시간만 지나왔을 뿐 혁명이 던진 물음을 아직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이러한 반성과 성찰이 이 책의 저변에 작용하는 근본 물음이었다. 이러한 물음을 좀 더 정교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사유와 지혜의 대가들로부터 도움을 얻기를 희망했다. 물음은, 항상 물음을 다시 던지는 과정을 통해 진화한다. 인문학은 어떤 의미에서든 물음을 새로이 하는 과정이지 손쉬운 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음과 응답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조금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그 물음과 응답의 과정이, 그리하여 그 진화의 한 단면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멀리는 서양 고전과 기독교 신학으로부터 가까이는 이 나라의 봉기와 혁명을 둘러싼 물음과 응답을, 독자들은 이제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_엮은이의 말에서
인문학을 통해 본 정의와 윤리, 그리고 한국 사회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는 정의와 공정이다. 이는 해방 이후, 아니 근대로 접어든 이래 경험하게 된 근원적인 문제이다. 가까이는 촛불 혁명에서 멀리는 19세기의 민중 봉기로부터 정의와 공정은 역사의 저류를 흐르는 근본 물음이었고, 마비되어 있던 민중의 이성을 깨어나게 하는 각성제였다. 이제 망각의 늪에 빠져 있던 정의와 윤리의 물음을 새로이 길어 올리고, 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이자 의무이다. 이 책은 정의와 윤리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것들을 달성할 수 있는가를 근본 화두로 삼고, 철학적으로 그리고 인문학적으로 탐구한다. 물음을 새로이 하는 진화의 과정을 거치며 물음은 정교해졌고, 그에 대한 잠정적인 답변은 우리의 지성과 사유를 깨어 움직이게 한다. 서양 고전 철학과 신학과 마르틴 하이데거를 아우르고, 칼 슈미트와 자크 데리다의 물음을 횡단하는 한편, 이 땅의 봉기와 혁명에까지 눈길을 보내는 이 책의 섬세하지만 광범위한 시선은 오늘을 새로이 문제 삼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참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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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6
1장 ◇ 법 바깥의 정의 그리고 정치적 개념으로서의 사랑 / 테드 W. 제닝스(박성훈 옮김) 17
2장 ◇ 칼 슈미트와 자크 데리다: 주권의 탈구축 / 진태원 65
3장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은 윤리학인가?: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비교를 통해 / 조홍준 117
4장 ◇ 폭력과 윤리: 4·3을 생각함 / 김상봉 163
5장 ◇ 새로운 정의와 혁명의 창안을 위하여: 김수영 시 새로 읽기 / 전병준 227
6장 ◇ 불의의 선물, 정의를 산출하는 윤리 / 정영훈 259
찾아보기 373
1장 ◇ 법 바깥의 정의 그리고 정치적 개념으로서의 사랑 / 테드 W. 제닝스(박성훈 옮김) 17
2장 ◇ 칼 슈미트와 자크 데리다: 주권의 탈구축 / 진태원 65
3장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은 윤리학인가?: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비교를 통해 / 조홍준 117
4장 ◇ 폭력과 윤리: 4·3을 생각함 / 김상봉 163
5장 ◇ 새로운 정의와 혁명의 창안을 위하여: 김수영 시 새로 읽기 / 전병준 227
6장 ◇ 불의의 선물, 정의를 산출하는 윤리 / 정영훈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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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테드 W. 제닝스
시카고 신학교Chicago Theological Seminary 교수로 성서신학 및 구성신학을 가르쳤다. 듀크 대학교를 졸업하고 에모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학 이론가이자 성서학자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문제들을 해방신학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했고, 성 소수자 문제를 다루는 퀴어 신학자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예수가 사랑한 남자: 신약성서의 동성애 이야기』The Man Jesus Loved: Homoerotic Narratives from the New Testament, 『데리다를 읽는다/바울을 생각한다』Reading Derrida/Thinking Paul, 『속죄의 전환: 십자가의 정치신학』Transforming Atonement: A Political Theology of the Cross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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