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
재난 현장에 선 정신과 의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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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월 17일 새벽, 일본 한신·아와지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지진은 막대한 재산 피해, 사상자와 더불어 일본 사회에 잔혹한 상흔을 남겼다. 이 재난을 함께 겪은 정신과 의사 안 가쓰마사는 이재민을 돌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틈틈이 기록한다. 그리고 그는 진료하는 환자들에게서 전에 없던 아픔과 정신질환을 발견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생소했던 이 '마음의 상처'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저자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고민한 바를 적어 내려가는 동시에 트라우마와 PTSD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마음의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치유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각종 층위에서 이를 논하며 삶과 사람을 따스하게 향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참사의 흉터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서 다시금 반짝일 것이다.
저자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고민한 바를 적어 내려가는 동시에 트라우마와 PTSD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마음의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치유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각종 층위에서 이를 논하며 삶과 사람을 따스하게 향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참사의 흉터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서 다시금 반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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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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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초판 서문 - 나카이 히사오
1부 1995년 1월 17일~3월
1 내가 경험한 대지진
2 정신과 구호 활동의 시작
3 지진이 불러온 정신질환
4 정신과 자원봉사 활동
2부 1995년 4월~1996년 1월
1 PTSD의 회복
2 사별 체험과 가족 문제
3 그 후의 마음 돌봄 활동
4 대피소와 임시 주택의 현실
5 흐려지는 마음
3부 재난이 부른 마음의 상처를 돌보는 일
1 마음의 상처란 무엇인가
2 마음 돌봄이란 무엇인가
3 재난과 지역사회
4부 재난에서 부흥으로
대지진 4년차 고베: 허무감과 희망
후기
책에 부치는 글
옮긴이 후기
1부 1995년 1월 17일~3월
1 내가 경험한 대지진
2 정신과 구호 활동의 시작
3 지진이 불러온 정신질환
4 정신과 자원봉사 활동
2부 1995년 4월~1996년 1월
1 PTSD의 회복
2 사별 체험과 가족 문제
3 그 후의 마음 돌봄 활동
4 대피소와 임시 주택의 현실
5 흐려지는 마음
3부 재난이 부른 마음의 상처를 돌보는 일
1 마음의 상처란 무엇인가
2 마음 돌봄이란 무엇인가
3 재난과 지역사회
4부 재난에서 부흥으로
대지진 4년차 고베: 허무감과 희망
후기
책에 부치는 글
옮긴이 후기
저자
저자
안 가쓰마사
安克昌
1960년 일본 오사카의 재일 교포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재일 교포 작가 김학영을 비롯한 재일 교포 작가들에 심취해 문학부 진학을 희망했으나 아버지의 권유로 고베 대학 의학부에 진학했다. 졸업 후 효고현립 아마가사키 병원, 미나토가와 병원, 고베 대학 병원 신경정신과 등에서 근무했다.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발생 당시 전국에서 모여든 정신과 의사들을 조직해 정신과 상담 활동을 벌였다. 또 지진 발생 2주 뒤부터 석간 『산케이 신문』에 「재난 지역의 진료 기록부」라는 칼럼을 연재해 재난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이야기했다. 이는 '마음 돌봄'과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관한 일본 사회의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며, 이를 엮어 낸 이 책으로 1996년,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 2000년 5월, 간세포암 말기 판정을 받고 39세에 숨을 거뒀다. 한신·아와지 대지진 25주기였던 2020년 1월, 그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NHK오사카에서 방영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2021년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1960년 일본 오사카의 재일 교포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재일 교포 작가 김학영을 비롯한 재일 교포 작가들에 심취해 문학부 진학을 희망했으나 아버지의 권유로 고베 대학 의학부에 진학했다. 졸업 후 효고현립 아마가사키 병원, 미나토가와 병원, 고베 대학 병원 신경정신과 등에서 근무했다.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발생 당시 전국에서 모여든 정신과 의사들을 조직해 정신과 상담 활동을 벌였다. 또 지진 발생 2주 뒤부터 석간 『산케이 신문』에 「재난 지역의 진료 기록부」라는 칼럼을 연재해 재난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이야기했다. 이는 '마음 돌봄'과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관한 일본 사회의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며, 이를 엮어 낸 이 책으로 1996년,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했다. 2000년 5월, 간세포암 말기 판정을 받고 39세에 숨을 거뒀다. 한신·아와지 대지진 25주기였던 2020년 1월, 그의 생애를 다룬 드라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NHK오사카에서 방영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2021년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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