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그대로, 두 노동자 이야기(내 생애 속 인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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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렇게 살 수 있었던 삶이 아니다!
- 인천 시민사회운동가 8인의 자서전
철쭉이 만발할 때 시작했던 자서전 쓰기가 감이 붉게 익는 겨울 초입에 장장 네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인천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8인의 선배 시민 활동가들이 자신의 삶을 정리한 자서전을 네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세영, 강태욱, 박남수, 나지현, 안재환, 이성수, 김영철, 이승용(출간 순)이 그 주인공이다. 소설가 양진채가 감수를 맡았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이 자서전 쓰기는 내 이야기이며 우리의 이야기이자 이 사회가 어떻게 변해왔고, 역사가 되었는가에 대한 성찰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노동, 교육 현장에서, 종교계 혹은 복지 현장이나 사회조직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싸웠다. 이들의 이야기야말로 인천 사회운동 역사의 기록이며, 이 사회가 어떻게 한 걸음 더 발전해 왔는지 살아 있는 증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자서전은 더 특별하다.
누구나 이렇게 살 수 있었던 삶이 아니다. 사회를 변혁시키기 위해 자신이 선 자리에서 싸워야 했고, 구속을 감수해야 했고, 악랄한 폭력과 고문을 견뎌야 했던, ‘나’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살아온 삶의 기록이다. 그래서 때때로 가슴 벅차고, 뭉클해지고, 숙연해진다.
이번에 펴낸 네 권의 자서전은 이기주의와 자본에 팽배한 이 사회,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 사회의 공통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 책이 좋은 지침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의 모태가 된 부평도서관의 기획 프로그램은 ‘한 운동가의 기록을 사회의 역사’로 만든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더 늦기 전에 삶을 기록하려고 투쟁하듯 글을 쓰신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8명 중 박남수, 나지현은 『우리는 늘 그대로, 두 노동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코리아스파이서와 태연물산에서 싸웠던 경험을 기반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박남수 선배님은 노동 현장에서나 사회에서나 언제나 선배님 주변엔 사람들로 넘쳐난다. 선배님이 사람을 보고 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자서전을 읽다 보면 해고 복직 싸움이나, 이후 법률 상담, 의회에서 일할 때, 굴포천살리기, 의회에서 활동할 때조차 사람이 보인다.
나지현 선생님의 활동엔 태연물산 노동조합 설립부터 ‘여성’이 붙는다. 노동운동을 하면서도 특히 여성과 관련한 문제에 더 집중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에서의 활동 등을 하면서 여성운동 전면에 나섰고,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렸다. 한 사람의 족적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 인천 시민사회운동가 8인의 자서전
철쭉이 만발할 때 시작했던 자서전 쓰기가 감이 붉게 익는 겨울 초입에 장장 네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인천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8인의 선배 시민 활동가들이 자신의 삶을 정리한 자서전을 네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세영, 강태욱, 박남수, 나지현, 안재환, 이성수, 김영철, 이승용(출간 순)이 그 주인공이다. 소설가 양진채가 감수를 맡았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이 자서전 쓰기는 내 이야기이며 우리의 이야기이자 이 사회가 어떻게 변해왔고, 역사가 되었는가에 대한 성찰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노동, 교육 현장에서, 종교계 혹은 복지 현장이나 사회조직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싸웠다. 이들의 이야기야말로 인천 사회운동 역사의 기록이며, 이 사회가 어떻게 한 걸음 더 발전해 왔는지 살아 있는 증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자서전은 더 특별하다.
누구나 이렇게 살 수 있었던 삶이 아니다. 사회를 변혁시키기 위해 자신이 선 자리에서 싸워야 했고, 구속을 감수해야 했고, 악랄한 폭력과 고문을 견뎌야 했던, ‘나’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살아온 삶의 기록이다. 그래서 때때로 가슴 벅차고, 뭉클해지고, 숙연해진다.
이번에 펴낸 네 권의 자서전은 이기주의와 자본에 팽배한 이 사회,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 사회의 공통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 책이 좋은 지침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의 모태가 된 부평도서관의 기획 프로그램은 ‘한 운동가의 기록을 사회의 역사’로 만든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더 늦기 전에 삶을 기록하려고 투쟁하듯 글을 쓰신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8명 중 박남수, 나지현은 『우리는 늘 그대로, 두 노동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코리아스파이서와 태연물산에서 싸웠던 경험을 기반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박남수 선배님은 노동 현장에서나 사회에서나 언제나 선배님 주변엔 사람들로 넘쳐난다. 선배님이 사람을 보고 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자서전을 읽다 보면 해고 복직 싸움이나, 이후 법률 상담, 의회에서 일할 때, 굴포천살리기, 의회에서 활동할 때조차 사람이 보인다.
나지현 선생님의 활동엔 태연물산 노동조합 설립부터 ‘여성’이 붙는다. 노동운동을 하면서도 특히 여성과 관련한 문제에 더 집중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에서의 활동 등을 하면서 여성운동 전면에 나섰고,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렸다. 한 사람의 족적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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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1부?노동자의 자존심, 원직복직 _ 박남수
I. 세파에 시달린 후에야 성년(盛年)에 입대하다
전쟁 속 유년기와 아버지의 좌절
형님의 파란만장한 삶과 어머니의 기도
종교와 가족 갈등
상경 그리고 노동자로 진입
남자 둘만 모이면 떠벌린다는 군대 이야기
II. 인생 독립 선언
체불 전쟁
문래동 공장과 그 골목들
III. 현대양행 노동자 시절
- 대폿집 사람들 그리고 미치도록 부자가 되고 싶었던 꿈…
노동조합에 사기당하다
건축업 학습
IV. 마지막 공장 코리아스파이서 노동자로
길동무 따라가서 접수한 이력서로 입사하고
나는 건수부장이야!
요부 염좌로는 산재가 안 된다?
회사가 지원하는 노동조합 설립
노동조합의 이상한 설립 과정
간첩으로 갈 뻔한 신랑
노동조합 활동으로 틀어지는 인생
또 실패한 참여
V. 해고와 법정투쟁
노동자의 해고는 가족 전체의 해고
일어나야지!
노동 재판 학습
나 홀로 소송
법정투쟁 시작
회사의 횡포를 강제 집행으로 차압하다
전직 검찰총장의 전관예우를 상대하다
고등법원으로
다연발 소송 전술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조합원 지위 확인 청구 소송
1987년 노동자 대투쟁에 참여
추가 임금 청구 소송은 대법원 판례로 기록
VI. 해고 기간 동안 돌아다녀 본 사회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운영위원 및 법규부장
이경우 법률사무소 노동상담실장
노동과 건강 연구회 공동대표
경제정의실천연합 노동분과 위원장 겸 중앙상무위원
VII. 복직! 한 노동자의 복직이 무슨 뉴스라고 중앙 일간지에
지방자치 활동 - 부평구 의원
환경 운동과 하천 살리기 운동
VIII. 후기: 돌아 본 삶
박남수 연표
2부?당당하고 행복한 노동을 꿈꾸며 _ 나지현
I. 어린 시절 그리고 중고교 학창 시절
어린 시절 보광동에서
첫눈 내리던 날의 댄스와 전태일
사학비리와 긴급조치가 함께 있던 고교 시절
II. 대학 시절, 시대의 아픔을 관통해 가던 때
"저 낮은 곳을 향하여"
서울의 봄, 서울역 회군
5월의 광주, 시대의 아픔을 넘어야 한다는 다짐
야학, 취직, 야학연합회 사건
청춘의 교회 - 은강교회와 구로은강교회
III. 인천에서 시작한 노동운동
인천에서 활동을 시작하다
현장 활동을 위해 인천으로 이사하다
운 좋은 취직 - 부평 태연물산
IV. 노조 활동
일상 투쟁이 빈번했던 현장
찬란한 햇빛 보고 싶고
뜻밖의 전화위복, 조장이 되다
활동가 모임을 시작하다
87년 7월, 인천 여성 사업장 중 최초로 설립한 노동조합
노조 결성과 동시에 시작된 노조 탄압
감금과 공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었다
정문 앞 노숙 농성, 퇴근길의 파업 문화학교
첫 교섭은 공개 교섭
분열을 위한 제안, 학생 출신만 빼면 100%
단결과 연대로 쟁취한 승리, 현장으로 돌아가다
대통령 선거로만 쏠리는 관심 속에 노동 탄압이 시작되다
폭력의 피해자가 폭력의 가해자로 구속되다
노동조합 연대와 사무장 모임
태연물산 노동조합 다시 부활하다
V. 인노협과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노조 간부에서 노조 지원활동가로
일꾼노동문제자료연구실
역사를 바로 알아야 역사의 주인이 된다 - 일꾼역사교실
1990년대 노동자를 위한 인문학 교육장 인천 산선
인천산업선교회를 나와 또 다른 활동의 장으로
왜 여성 노동운동을 하게 되었나?
VI. 다시 노동조합으로
전국여성노동조합
최저임금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
당사자의 목소리는 힘이 세다
짧았던 1회차 전국여성노조 위원장 활동
노동조합을 떠나 인천에서 보낸 4년
다시 돌아온 여성노조에서 10년을 보내다
단식에 대한 단상
페미니즘과 여성 노동
불안정 여성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온 노동조합
그 밖의 이야기들
VII. 마치면서
나지현 연표
1부?노동자의 자존심, 원직복직 _ 박남수
I. 세파에 시달린 후에야 성년(盛年)에 입대하다
전쟁 속 유년기와 아버지의 좌절
형님의 파란만장한 삶과 어머니의 기도
종교와 가족 갈등
상경 그리고 노동자로 진입
남자 둘만 모이면 떠벌린다는 군대 이야기
II. 인생 독립 선언
체불 전쟁
문래동 공장과 그 골목들
III. 현대양행 노동자 시절
- 대폿집 사람들 그리고 미치도록 부자가 되고 싶었던 꿈…
노동조합에 사기당하다
건축업 학습
IV. 마지막 공장 코리아스파이서 노동자로
길동무 따라가서 접수한 이력서로 입사하고
나는 건수부장이야!
요부 염좌로는 산재가 안 된다?
회사가 지원하는 노동조합 설립
노동조합의 이상한 설립 과정
간첩으로 갈 뻔한 신랑
노동조합 활동으로 틀어지는 인생
또 실패한 참여
V. 해고와 법정투쟁
노동자의 해고는 가족 전체의 해고
일어나야지!
노동 재판 학습
나 홀로 소송
법정투쟁 시작
회사의 횡포를 강제 집행으로 차압하다
전직 검찰총장의 전관예우를 상대하다
고등법원으로
다연발 소송 전술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조합원 지위 확인 청구 소송
1987년 노동자 대투쟁에 참여
추가 임금 청구 소송은 대법원 판례로 기록
VI. 해고 기간 동안 돌아다녀 본 사회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운영위원 및 법규부장
이경우 법률사무소 노동상담실장
노동과 건강 연구회 공동대표
경제정의실천연합 노동분과 위원장 겸 중앙상무위원
VII. 복직! 한 노동자의 복직이 무슨 뉴스라고 중앙 일간지에
지방자치 활동 - 부평구 의원
환경 운동과 하천 살리기 운동
VIII. 후기: 돌아 본 삶
박남수 연표
2부?당당하고 행복한 노동을 꿈꾸며 _ 나지현
I. 어린 시절 그리고 중고교 학창 시절
어린 시절 보광동에서
첫눈 내리던 날의 댄스와 전태일
사학비리와 긴급조치가 함께 있던 고교 시절
II. 대학 시절, 시대의 아픔을 관통해 가던 때
"저 낮은 곳을 향하여"
서울의 봄, 서울역 회군
5월의 광주, 시대의 아픔을 넘어야 한다는 다짐
야학, 취직, 야학연합회 사건
청춘의 교회 - 은강교회와 구로은강교회
III. 인천에서 시작한 노동운동
인천에서 활동을 시작하다
현장 활동을 위해 인천으로 이사하다
운 좋은 취직 - 부평 태연물산
IV. 노조 활동
일상 투쟁이 빈번했던 현장
찬란한 햇빛 보고 싶고
뜻밖의 전화위복, 조장이 되다
활동가 모임을 시작하다
87년 7월, 인천 여성 사업장 중 최초로 설립한 노동조합
노조 결성과 동시에 시작된 노조 탄압
감금과 공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었다
정문 앞 노숙 농성, 퇴근길의 파업 문화학교
첫 교섭은 공개 교섭
분열을 위한 제안, 학생 출신만 빼면 100%
단결과 연대로 쟁취한 승리, 현장으로 돌아가다
대통령 선거로만 쏠리는 관심 속에 노동 탄압이 시작되다
폭력의 피해자가 폭력의 가해자로 구속되다
노동조합 연대와 사무장 모임
태연물산 노동조합 다시 부활하다
V. 인노협과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노조 간부에서 노조 지원활동가로
일꾼노동문제자료연구실
역사를 바로 알아야 역사의 주인이 된다 - 일꾼역사교실
1990년대 노동자를 위한 인문학 교육장 인천 산선
인천산업선교회를 나와 또 다른 활동의 장으로
왜 여성 노동운동을 하게 되었나?
VI. 다시 노동조합으로
전국여성노동조합
최저임금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
당사자의 목소리는 힘이 세다
짧았던 1회차 전국여성노조 위원장 활동
노동조합을 떠나 인천에서 보낸 4년
다시 돌아온 여성노조에서 10년을 보내다
단식에 대한 단상
페미니즘과 여성 노동
불안정 여성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온 노동조합
그 밖의 이야기들
VII. 마치면서
나지현 연표
저자
저자
박남수
전 부평구의원
6남매의 막내로 강원도에서 출생해서 영등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선반공 노동자로 마지막 공장 생활이라고 다짐하고 코리아스파이서에 입사하고, 그 옆에서 1975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 노동조합 활동 때문에 1982년에 해고되었고, 나홀로 소송으로 2년 반만에 이겼지만 근 9년 만에야 복직하였다. 1991년에 노동조합의 대표로 활동하고 난 다음, 지역의 시민사회 후원으로 부평구의원을 두 번 역임하였다.
해고 기간 동안에는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운영위원 겸 법규부장, 노동과 건강연구회 공동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상무위원 및 노동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굴포천의 복개를 반대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했던 굴포천 살리기 시민모임을 창립하여 집행위원장으로, 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네트워크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6남매의 막내로 강원도에서 출생해서 영등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선반공 노동자로 마지막 공장 생활이라고 다짐하고 코리아스파이서에 입사하고, 그 옆에서 1975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 노동조합 활동 때문에 1982년에 해고되었고, 나홀로 소송으로 2년 반만에 이겼지만 근 9년 만에야 복직하였다. 1991년에 노동조합의 대표로 활동하고 난 다음, 지역의 시민사회 후원으로 부평구의원을 두 번 역임하였다.
해고 기간 동안에는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운영위원 겸 법규부장, 노동과 건강연구회 공동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상무위원 및 노동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굴포천의 복개를 반대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했던 굴포천 살리기 시민모임을 창립하여 집행위원장으로, 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네트워크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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