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대와 요한복음(연세신학문고 1)
[제3시대와 요한복음]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4복음서라고도 불리는 요한복음에 들어 있는 진리를 오늘의, 한국의 시각에서 해명해 보려는 시도를 한다. 이제까지 수많은 성서학자들이 해석한 요한복음과는 다른 이 땅, 우리의 ‘요한복음’ 해석을 시도한다. 요한복음과 태극사상은 어떤 상호연관성이 있는지를 도해를 동원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 나름의 요한복음 이해이자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우리 심성으로 접근하기를 시도한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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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유동식은 이 책을 통해 제4복음서라고도 불리는 요한복음에 들어 있는 진리를 오늘의, 한국의 시각에서 해명해 보려는 시도를 한다. 이제까지 수많은 성서학자들이 해석한 요한복음과는 다른 이 땅, 우리의 '요한복음' 해석을 시도한다. 요한복음과 태극사상은 어떤 상호연관성이 있는지를 도해를 동원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 나름의 요한복음 이해이자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우리 심성으로 접근하기를 시도한 역작이다. 우리는 흔히 기독교를 이해하기 위해 기독교식의 사고를 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특수한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라는 진리를 이 책은 잔잔히 설파하고 있다. 즉 한국적인 것이 보편적 진리인 기독교에 맞닿는가는 의미가 된다.
성서의 진리를 해석하는 바른 방법
"성서의 진리는 수학적 공식과도 같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이해될 수 있는 객관적 지식의 대상이 아니다. 성서는 고대 유대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계시하신 하나님의 우주적 진리의 말씀이 들어 있는 책이다. 따라서 성서는 그 문자나 사건에 매어 있을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도록 해석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해석에는 해석자의 전이해가 작용한다. 곧 그가 살고 있는 역사와 문화적 현실이 만든 개념에 의해 이해되기 마련이다. 오늘 우리가 성서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는 21세기에 사는 한국인으로서의 이념이 작용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각 개인이 지니고 있는 전이해도 작용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의 성서 이해에는 '복음'이라는 공통구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특성이 있게 마련이다. 이것은 성서의 기록 자체가 그러하다.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은 하나였다. 그러나 그의 행적과 교훈을 적은 복음서는 넷이나 된다. 그것은 자료 문제도 있었겠지만 교회가 처해 있던 시대와 문화적 환경뿐만 아니라, 각 저자의 전이해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제4복음서인 요한복음서에 들어 있는 진리를 오늘의 시각에서 해명해보려고 했다." _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제3시대의 복음, 보편적이며 우주적 진리를 천명한 요한복음
신약성서 안에는 다음과 같은 세 유형의 신학이 들어 있다. 첫째는 바울의 신앙적 그리스도와 부활 중심의 신학이다. 이것은 주후 50년대에 형성된 제1의 신학이다. 둘째는 마가의 역사적 예수와 십자가 중심의 신학이다. 이것은 주후 70년대에 형성된 제2의 신학이다. 셋째는 요한에 의한 우주적 예수 그리스도와 성육신 중심의 신학이다. 이것이 주후 90년대에 형성된 제3의 신학이다. 이 제3시대의 우주적 진리로서의 요한복음은 그렇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보편성을 갖는다.
요한도 역사적 예수의 행적들을 기록하였으나 그러나 이것은 예수의 신학적 설교를 전개하기 위한 자료요, 징표였다. 말하자면 역사적 예수와 신앙적 그리스도 이해를 통합한 형태로 서술한 일종의 신학서이다. 한편, 요한은 당시 보편적이던 그리스 철학의 이성적 법 또는 도리를 뜻하는 '로고스' 개념을 도입했다. 로고스는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담당한 그의 '말씀'이며, 이 로고스가 인간이 되어 오신 이가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풀이했다. 이로써 그리스도의 복음은 한 민족종교의 사건이 아니라 세계 인류 전체의 구원의 도리임을 천명했던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_요한복음 1장 14절
목차
목차
Ⅰ. 제3시대와 요한의 신학
1. 바울의 신앙적 그리스도와 부활 중심의 신학
2. 마가의 역사적 예수와 십자가 중심의 신학
3. 요한의 우주적 예수 그리스도와 성육신 중심의 신학
Ⅱ. 성육신의 복음과 제3우주
1. 로고스 예수와 제3우주(1장)
2. 에덴의 회복과 신천지(2장)
3. 복음과 풍류인생(3장)
Ⅲ. 그리스도와 생명
1. 야곱의 우물과 그리스도(4장)
2. 인간의 구조와 생명의 3양태(5장)
3. 영생과 그리스도의 복음(6장)
Ⅳ. 그리스도와 사랑
1. 우주의 중심과 사랑(7장)
2. 사람과 사랑(8장)
3. 빛과 사랑과 아름다움(9장)
Ⅴ. 그리스도와 죽음
1. 그리스도의 죽음(10장)
2. 사람과 죽음(11장)
3. 죽음과 복음 원리(12장)
Ⅵ. 그리스도와 새로운 존재
1. 최후의 만찬과 제2의 해방(13장)
2. 복음적 실존(14장)
3. 창조적 실존(15장)
Ⅶ. 성령의 역사와 사랑의 신비
1. 성령과 그의 일(16장)
2. 그리스도의 기도(17장)
3. 제3의 왕국(18장)
Ⅷ. 십자가와 부활과 사랑
1. 십자가의 복음(19장)
2. 부활의 복음(20장)
3. 인생을 가득하고(21장)
Ⅸ. 복음게의 만다라
1. 율법계 만다라 - 율법적 신앙과 평화
2. 종교계 만다라 - 종교적 각성과 자유
3. 복음계 만다라 - 복음적 실존과 사랑
저자
저자
전 연세대학교 교수 / 한국종교
저서
『韓國宗敎와 基督敎』(1965), 『韓國巫敎의 歷史와 構造』(1975), 『韓國神學의 鑛脈』(1982), 『風流道와 한국의 종교사상』(1997),『종교와 예술의 뒤안길에서』(2002), 『풍류도와 예술신학』(2006), 『신학과 예술의 만남』(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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