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기독교 뒤집기(연세신학문고 6)
이 책은 한국교회의 자성적 성찰과 함께 종교에 대한 무차별한 적의적 활동에도 똑같은 잣대로 바르고 정당한 평가와 비판적 기능이 수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안티기독교 운동의 핵심적인 비판을 추려 내어 이에 대한 반론과 안티 기독교 운동이 논리적 근거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반기독교 서적들에 대해서도 정당한 반론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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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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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시대와 조선말기, 대한제국 시절 그 어느 집단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안목과 시대적 소명을 파악하며 시대를 선도해 나갔던 한국교회. 국운이 기울어가던 조선 말과 대한제국 시절, 교육, 의료 분야에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한 축으로서 3.1독립선언 33인 가운데 최다의 대표를 배출했으며, 그 후 독립운동에 선봉에 섰던 기독교(개신교). 또 고도의 경제개발정책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폐해가 막심하던 1970-1980년대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노동운동을 지원하며 정신적인 뒷받침을 해온 한국교회.
그러나 타종교에 대한 인정과 이해 거부, 극우 반공주의, 재정 불투명, 세습, 비리나 부도덕한 행위들로 인해 신망을 잃어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개독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까지 추락한 한국교회.
최근 한국교회의 자정화를 위한 내부적인 모임, 세미나, 활동이 우후죽순으로 일어나지만 여전히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수구적이며 더 성을 높이 쌓아올리려는 움직임도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은 한국교회가 그 책임의 중심에 있으며 겸허한 자성을 해야할 사안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안티기독교 활동에 중심에 있는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 www.antichrist.or.kr)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개신교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폄하의 현상은 정당한 비판의 기능을 넘어 일방적인 매도의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를 위해 행해왔던 여러 순기능마저 뒤엎어버리고 성경을 포함한 교리에 대해서까지도 올곧게 파악하지 못하고 정제되지 않은 독설로 일관하고 있는 말초적 현상을 볼 수 있다.
이에 한국조직신학회 회장이며 한국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가르치고 있는 저자 허호익 교수(대전신학대학교)는 안티기독교 운동의 핵심적인 비판을 추려 내어 이에 대한 반론을 시도한다. 또 안티 기독교 운동이 논리적 근거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반기독교 서적들에 대해서도 정당한 반론을 시도한다. 특히 반기독교 서적 중 안티 기독교 활동에 이념적 근거가 되는 문서들을 나열식으로가 아닌 주제별로 선별하여 비평적 반론을 시도하였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자성적 성찰과 함께 종교에 대한 무차별한 적의적 활동에도 똑같은 잣대로 바르고 정당한 평가와 비판적 기능이 수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반기독교 단체의 활동과 기독교 변증의 필요성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2세기 셀수스(Celsus)라는 철학자의 『참된 말씀』 등을 위시한 여러 반기독교 서적의 영향을 받아 노골적으로 반기독교 단체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1993년 이후 PC 통신에 이어 1996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폄훼하고 있으며 몇 년 전 통계에는 33개의 반기독교 단체(사이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중에 현재까지 가장 영향력이 큰 단체는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 www.antichrist.or.kr)인데, 가입회원이 1만 8천여명이다.
반기련 사이트는 "천국 지옥 거짓말 200년, 전쟁과 피로 이루어진 종교, 사람을 차별하는 종교, 개인의 정신을 그리고 사회를 좀 먹는 사회악 기독교, 참여하는 행동이 기독교 없는 맑은 사회를 만듭니다"는 구호를 내걸고 있다. 그리고 "바이블(Bible)은 아예 공갈과 협박으로 시작해서 마침내, 사람이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들어가서 영원히 이를 갈며 신음하리라는 악담과 저주를 보여 주는 무지막지한 악서(惡書)임을 알아야 합니다"는 주장과 더불어 "바이블 19금 지정 촉구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중인데 1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등종교라고 할지라도 모든 종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기 마련이다. 기독교가 세계사와 한국사회에 끼친 여러 공헌이 아주 많아 다 열거할 수 없지만, 그 과정에서 파생된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지 않았다. 그러나 보편적인 시각과 객관적인 상식으로 볼 때 기독교가 끼친 순기능이 그 역기능 보다는 훨씬 컸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티기독교 운동은 기독교의 이러한 순기능 자체를 전적으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게 바라보면 무시하거나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_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안티 기독교 활동의 허구적 사례
2012년 9월 예수가 "그들에게… '나의 아내'…라고 말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파피루스를 미국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캐런 킹 교수가 공개하여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2014년 4월 10일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들이 이 파피루스 문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에 들어 위조된 것이 아닌 고대 문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다. 제임스 야들리 컬럼비아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마이크로 라만 분광기로 문서에 사용된 잉크의 화학적 구성을 조사한 결과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후 7-8세기 문서에 쓰인 잉크와 완전히 일치했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티모시 스웨이저 MIT 화학과 교수도 "적외선 분광기로 조사했지만 누군가 손을 댄 흔적은 전혀 없었다"며 "만약 그랬다면 극도로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년 후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가 발간한 성서학 권위지 '신약학 논총'(New Testament Studies·NTS) 제61권 제2호(2015. 7)에서 소위 '예수 아내의 복음서'라는 파피루스 조각은 현대에 와서 위조된 것이라는 내용을 다룬 특집 논문 6편과 논란을 설명하는 사설 1편을 실었다. 파피루스 자체는 오래된 것이지만, 여기에 옛 잉크 성분과 비슷하게 제조한 잉크를 써서 이미 알려진 콥트어 텍스트를 모방하여 예수가 '나의 아내'라고 한 말을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NTS에 실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연합신문 인터넷판, 2015. 7. 17).
다시 말하면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는 고대의 파피루스를 구하고, 당시의 잉크 성분을 분석하여 비슷하게 제조하고, 고대 콥틱어를 아는 전문가(또는 전문가들)가 예수에게 아내가 있었다고 왜곡하기 위해 고대 문서를 위조한 것이 드러난 것이다.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왜곡하기 위해 고도로 전문적인 고고학적 증거까지 날조하는 지성적인 안티 기독교의 전형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_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한국교회의 평신도 신학 정립을 위한
<연세신학문고> 시리즈를 펴내며
<연세신학문고>는 신학이 있는 한국교회 그리고 평신도 신학의 정립을 위해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동연이 함께 펴내는 신학 시리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는 그간 한국 신학을 대표하는 학자들을 무수히 배출했으며, 여타 신학교가 목사를 키워내는 데 집중하는 한국의 신학 지형에서 학술연구에 집중함으로써 독특한 위치를 점해왔다. 연세신학문고는 이렇게 쌓인 그간의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시대에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하나하나 신학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로 기획됐다. 그간 상아탑에 갇혀 어렵게만 여겨지던 신학을 평신도와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결의의 표시인 것이다. 따라서 판형(4*6판)이나 분량(200쪽 내외)도 읽히기 가독성을 위해 설정하고, 한국교회 평신도의 눈높이에 맞게 각 분야의 개론서로 펴내며 각주를 가급적 붙이지 않고 펴는 편집 방향을 설정하였다.
현재 1차분으로 1권: 제3시대와 요한복음(유동식), 2권: 바울의 마지막 여행(유상현), 3권: '묻지마 믿음' 그리고 물음 ― 아주 열심히 믿는 분과 도저히 못 믿겠다는 분을 위하여(정재현), 4권: 사도신경: 믿음의 알짬(손호현)이 출간되었고, 그후 5권: 주기도문(서중석), 6권: 안티 기독교 뒤집기(허호익)을 펴냈다.
곧 출간될 책으로는 이영훈(영의도순복음교회), 『성령과 오순절 교회』, 김흥규(인천 내리교회), 『웨슬리의 회심과 감리교회』, 이양호(연세대), 『종교개혁』, 박종현(관동대), 『한국교회사』, 권수영(연세대), 『예수심리학』, 김상근(연세대), 『선교신학의 기본주제』, 김현숙(연세대), 『오늘의 기독교교육』, 유영권(연세대),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전현식(연세대), 『생태신학』, 정석환(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창조성 코칭』과 십계명, 산상수훈 등 20여 권이 기획되어 있다.
한국교회는 20세기 초 한국 사회에 많은 기여와 공헌을 했다. 3 ? 1운동을 주도했고, 세브란스를 비롯한 근대 서구 의료체제와 연희전문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중등, 고등학교와 대학을 설립하여 인재양성에 기여하였다. 그 뿐 아니라 물산장려운동과 한글보급, 음주문화 개선 등의 사회운동에도 앞장섰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한국교회는 부정부패와 사회적 지탄, 그리고 종교적 편향과 정치적 편협성으로 점철되어 있다. 특별히 절대군주처럼 군림하는 개교회주의와 교권주의는 도를 넘어서 각종 비리와 만용을 양산해내고 있다. 중세 로마가톨릭교회의 만연한 부정과 신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로서의 사제 권위에 대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만인제사장(사제)설"을 주장한 루터의 종교개혁이 개혁교회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의 일부 개신교는 목사가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와도 같이 무소불위의 권위를 행사하고 있다. 오히려 중세의 사제의 권위보다 더 독단적인 위치에 서 있다.
한국개신교의 선교 초기 교회는 높은 도덕의식과 열정적인 성령(회개)운동과 함께 신앙사경회로 대표되는 성서중심주의, 평신도신학이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한국교회는 신학과 신앙의 양 날개 중에서 신앙만 남고 신학이 실종되었다.
한국교회의 평신도신학의 재건을 위해, 깨어 있는 신앙인을 위한 새로운 걸음으로서 "연세신학문고"를 펴낸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미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Imago Dei)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기 위해, 그리고 평신도신학이 뿌리 내려 한국교회의 진정성이 회복되기를 위해 그리고 한국교회가 건전한 신학의 토대 위에 선 참된 신앙인이 주도적인 위치를 차기하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목차
목차
1부 : 안티기독교에 답한다.
1. 예수는 신화적 허구의 인물인가?
2. 예수 이전에 다른 메시아들이 있었는가?
3. 예수는 인도를 다녀 온 부처의 제자인가?
4. 여호와는 이방인을 적대한 배타적 민족신인가?
5. 성경은 고대인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 낡은 책인가?
6. 성경은 주변국들의 신화를 모방한 것인가?
7. 성경은 근친상간이 나오는 비윤리적인 책인가?
8. 성경은 여성을 차별하고 비하하는가?
9. 성경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비하하는가?
2부: 반기독교 저서 반박
1. 오감남의 『예수는 없다』를 반박한다.
2. 티모시 프리크의 『예수는 신화다』를 반박한다.
3. 루벤슈타인의 『예수는 어떻게 하나님이 되셨는가』의 예수 신성 부정론 반박,
4. 김용옥의 『기독교성서이해』의 동정녀 탄생 오역 유래설 반박,
5. 타보르의 『예수 왕조』의 로마군인 판테라 사생아설 반박
6. 프로펫의 『예수의 잃어버린 세월』에 나타난 예수의 인도행 반박
7. 마이클 베이전트 등의 『성혈과 성배』의 예수 결혼설 반박
8. 거루버와 케스틴의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의 가사설 반박
9. 김용옥의 『요한복음강해』의 구약폐기론과 원죄부정론 반박
10. 『쿠란』에 나타난 반기독교적 예수관
11. 『도마복음서』의 영지주의적 기독교 왜곡에 대한 반박
참고문헌
저자
저자
학력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신학박사: 조직신학 전공)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주요 경력
연세대학교 백낙준 명예총장 비서 역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기독교학회 총무 역임
대전신학대학교 교수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새가정 편집위원, 현대종교 편집자문위원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
저서 및 역서
『안티 기독교 뒤집기』 동연, 2015.
『이자익 목사의 목회와 영적 리더쉽』, 동연, 2014.(제1회 이자익 학술상 수상 도서)
『야웨 하나님』, 동연, 2014.
『예수 그리스도 1, 2』, 동연, 2010.(제2회 대전신학대학교 학술상 수상 도서)
『통일이후, 통일신학의 모색』, 동연, 2010.(제3회 한국기독교학회 소망학술상 수상 도서)
『신앙, 성서, 교회를 위한 기독교 신학』, 동연, 2009.(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귀츨라프의 생애와 조선 선교활동』,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9.
『길선주목사의 목회와 신학사상』, 대한기독교서회, 2009.
『단군신화와 기독교』, 대한기독교서회, 2003.
『예수 그리스도 바로보기』, 한들출판사, 2003.
『현대조직신학의 이해』, 대한기독교서회, 2003.
『그리스도의 삼직무론』, 한국장로교출판사, 1999.
『성서의 앞선 생각 I』, 한국장로교출판사, 1998.
V. G. Simkhovitch, 『예수의 사상과 역사적 배경』, 대한기독교서회, 1980.
K. S. Latourette, 『기독교의 역사』, 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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