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이성의 새로운 화해(길희성 "종교와 영성 연구" 전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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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차원을 배제하는 현대 이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전통 신앙의
조화와 상생을 향한 도정
현대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영역에 서서히 문을 닫기 시작했다. 이에 이성은 점차 신적 ㆍ 존재론적 토대를 상실해 버리고 기술적, 도구적, 타산적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한편 인간의 상식과 지성에 반하는 면이 숱한 그리스도교 신앙은 서양의 많은 사상가를 무신론의 길로 내몰았다. 본질을 잃어버린 세속 이성, 학문의 장 가녘으로 밀려나 방랑하는 그리스도교 신학이 다시금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신관과는 사뭇 다른 신관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종교학자 길희성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교의 도그마와 오만함 그리고 배타주의를 철저하게 비판하고, 전통적 그리스도교 신관의 긍정적인 가치만을 수용하는 새로운 출발점을 모색한다. 아울러 동서고금의 사상을 두루 분석하여 신앙과 이성 사이의 대립 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지향점을 제시한다. 근대 이후의 이성과 전통적 그리스도교 신관에 대한 저자의 냉철한 비판과 체현 가능한 대안이 현대 이성과 그리스도교가 정진해야 할 경로를 조정해 줄 것이다.
조화와 상생을 향한 도정
현대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영역에 서서히 문을 닫기 시작했다. 이에 이성은 점차 신적 ㆍ 존재론적 토대를 상실해 버리고 기술적, 도구적, 타산적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한편 인간의 상식과 지성에 반하는 면이 숱한 그리스도교 신앙은 서양의 많은 사상가를 무신론의 길로 내몰았다. 본질을 잃어버린 세속 이성, 학문의 장 가녘으로 밀려나 방랑하는 그리스도교 신학이 다시금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신관과는 사뭇 다른 신관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종교학자 길희성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교의 도그마와 오만함 그리고 배타주의를 철저하게 비판하고, 전통적 그리스도교 신관의 긍정적인 가치만을 수용하는 새로운 출발점을 모색한다. 아울러 동서고금의 사상을 두루 분석하여 신앙과 이성 사이의 대립 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지향점을 제시한다. 근대 이후의 이성과 전통적 그리스도교 신관에 대한 저자의 냉철한 비판과 체현 가능한 대안이 현대 이성과 그리스도교가 정진해야 할 경로를 조정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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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현대 세계가 요구하는 제3의 신관을 구축하다
길희성은 신의 계시에 일방적으로 의존해야만 하는 전통적 그리스도교의 초자연주의적인 신관을 과감하게 해체하고 재해석한다. 그가 제안하는 신관은 신과 세계, 신과 인간, 무한과 유한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면서도, 거리와 단절이 아닌 화해와 일치를 가능하게 한다. 신이 세계를 감싸면서 초월하는 '포월적' 초월, 그는 이러한 신관과 세계관을 '자연적 초자연주의'라고 부른다. 신과 세계를 구별하되 분리하지는 않는 존재론, 하느님 안에서 만물을 경험하고 하느님을 만나게 하는 신관, 일상사에서 성스러움과 신비를 발견하는 영성 그리고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든 활동 속에서 신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신앙이다.
종교의 울타리를 허물고 학문의 경계를 종합하는 보편적 영성
이 책은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신관 문제뿐만 아니라 타 종교의 가르침과 동 ㆍ 서양의 오랜 형이상학적 사상을 현대적 안목에서 해석한다. 우선 서양 사상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신학과 철학의 대립 구도를 고찰한다. 그리고 불교의 여래장, 불성, 힌두교의 아트만 등 동양 사상의 영적 본성 개념을 다루며, 현대 세계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이 처한 위기의 근본 원인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형이상학의 포기, 그 배후에 있는 근대 과학적 사고와 세계관에서 그리스도교 신관의 주요한 문제들이 발생했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저자는 형이상학적 일원론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현대 문명이 당면한 정신적 ㆍ 영적 빈곤을 타개하는 밑받침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한다. 더 나아가 일원론적 형이상학의 전통을 과감하게 현대의 진화론적 사고와 연계시키고, 근대 우주물리학계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합리적 신관을 구축해 낸다.
길희성은 신의 계시에 일방적으로 의존해야만 하는 전통적 그리스도교의 초자연주의적인 신관을 과감하게 해체하고 재해석한다. 그가 제안하는 신관은 신과 세계, 신과 인간, 무한과 유한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면서도, 거리와 단절이 아닌 화해와 일치를 가능하게 한다. 신이 세계를 감싸면서 초월하는 '포월적' 초월, 그는 이러한 신관과 세계관을 '자연적 초자연주의'라고 부른다. 신과 세계를 구별하되 분리하지는 않는 존재론, 하느님 안에서 만물을 경험하고 하느님을 만나게 하는 신관, 일상사에서 성스러움과 신비를 발견하는 영성 그리고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든 활동 속에서 신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신앙이다.
종교의 울타리를 허물고 학문의 경계를 종합하는 보편적 영성
이 책은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신관 문제뿐만 아니라 타 종교의 가르침과 동 ㆍ 서양의 오랜 형이상학적 사상을 현대적 안목에서 해석한다. 우선 서양 사상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신학과 철학의 대립 구도를 고찰한다. 그리고 불교의 여래장, 불성, 힌두교의 아트만 등 동양 사상의 영적 본성 개념을 다루며, 현대 세계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이 처한 위기의 근본 원인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형이상학의 포기, 그 배후에 있는 근대 과학적 사고와 세계관에서 그리스도교 신관의 주요한 문제들이 발생했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저자는 형이상학적 일원론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현대 문명이 당면한 정신적 ㆍ 영적 빈곤을 타개하는 밑받침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한다. 더 나아가 일원론적 형이상학의 전통을 과감하게 현대의 진화론적 사고와 연계시키고, 근대 우주물리학계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합리적 신관을 구축해 낸다.
목차
목차
전집을 펴내며
머리말
1장 ? 신앙이란 무엇인가?
I. 인간 존재의 특이성과 신앙
II. 신앙의 두 가지 의미
III. 종교의 두 유형
IV. 역사의 하느님
V. 예언자 정신
VI. 종말의 예언자 예수와 그리스도교 신앙의 탄생
VII. 유일신 신앙의 유산
VIII. 역사의 하느님과 신의 섭리
IX. 맺는말
2장 ? 신앙과 이성: 종합과 균열
I. 형이상학적 신관과 그리스도론
II. 신앙과 이성의 종합
III. 종합 체계의 붕괴
IV. 오컴, 종교개혁 그리고 근세의 태동
V. 계시와 이성에서 신앙과 과학으로
VI. 유명론, 도덕실재론 그리고 목적과 의미가 사라진 세계
VII. 위기에 처한 성서적 신앙
VIII. 스피노자와 칸트 이후의 그리스도교 신학
IX. 세속주의자들의 종교 비판
X. 다원화된 현대 세계 속의 종교
3장 ? 신앙과 이성의 화해를 향하여
I. 현대 학문의 성격과 인문학의 위기
II. 근대적 자아, 자유, 무의미한 삶
III. 극한 질문들 - 세속화된 근대 이성을 넘어
IV. 새로운 신관의 방향
4장 ? 내가 믿는 하느님
I. 창조론의 두 유형
II. 새로운 신관의 기본 구도
III. 로고스와 원초적인 물질적 창조력
IV. 창조 개념과 인과성의 문제
V. 창조와 구원 - 보편적 성육신의 관점에서 본
VI. 무(無)로부터의 창조?
VII. 도덕악과 신의 섭리
VIII. 특별 섭리와 신의 행위의 문제
IX. 부활 신앙과 부활 사건
X. 진화적 창조의 의미
XI. 신인동형론의 문제: 철학적 신관과 성경의 인격신관
XII. 신론 후기
5장 ? 새로운 영성: 영적 휴머니즘의 길
I. 영적 휴머니즘과 세속적 휴머니즘
II. 형이상학적 영성의 재발견
참고문헌
머리말
1장 ? 신앙이란 무엇인가?
I. 인간 존재의 특이성과 신앙
II. 신앙의 두 가지 의미
III. 종교의 두 유형
IV. 역사의 하느님
V. 예언자 정신
VI. 종말의 예언자 예수와 그리스도교 신앙의 탄생
VII. 유일신 신앙의 유산
VIII. 역사의 하느님과 신의 섭리
IX. 맺는말
2장 ? 신앙과 이성: 종합과 균열
I. 형이상학적 신관과 그리스도론
II. 신앙과 이성의 종합
III. 종합 체계의 붕괴
IV. 오컴, 종교개혁 그리고 근세의 태동
V. 계시와 이성에서 신앙과 과학으로
VI. 유명론, 도덕실재론 그리고 목적과 의미가 사라진 세계
VII. 위기에 처한 성서적 신앙
VIII. 스피노자와 칸트 이후의 그리스도교 신학
IX. 세속주의자들의 종교 비판
X. 다원화된 현대 세계 속의 종교
3장 ? 신앙과 이성의 화해를 향하여
I. 현대 학문의 성격과 인문학의 위기
II. 근대적 자아, 자유, 무의미한 삶
III. 극한 질문들 - 세속화된 근대 이성을 넘어
IV. 새로운 신관의 방향
4장 ? 내가 믿는 하느님
I. 창조론의 두 유형
II. 새로운 신관의 기본 구도
III. 로고스와 원초적인 물질적 창조력
IV. 창조 개념과 인과성의 문제
V. 창조와 구원 - 보편적 성육신의 관점에서 본
VI. 무(無)로부터의 창조?
VII. 도덕악과 신의 섭리
VIII. 특별 섭리와 신의 행위의 문제
IX. 부활 신앙과 부활 사건
X. 진화적 창조의 의미
XI. 신인동형론의 문제: 철학적 신관과 성경의 인격신관
XII. 신론 후기
5장 ? 새로운 영성: 영적 휴머니즘의 길
I. 영적 휴머니즘과 세속적 휴머니즘
II. 형이상학적 영성의 재발견
참고문헌
저자
저자
길희성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비교종교학)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주요 저서로 『종교10강』, 『종교에서 영성으로』, 『아직도 교회 다니십니까』, 『인도 철학사』, 『일본의 정토 사상』, 『지눌의 선禪 사상』, 『보살예수』, 『범한대역 바가바드 기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영성 사상』, 『인문학의 길: 소외를 넘어』, 『일본의 종교문화와 비판불교』(공저), 『포스트모던 사회와 열린 종교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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