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의 휴일
상실로 보낸 일 년
하물의 장편소설『아뜰리에의 휴일』. 상실로 보낸 2002년, 그 1년의 기억들을 담은 책이다. 정말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옛날에,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던 최초의 ‘처음’엔 아마도 우리는 하나였을 거야. 운명도 없고, 그래서 누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도 않고, 누가 누군가에 의해 슬퍼하지도 않고, 그래서 너무나 좋았던 처음이 있었어. 그런데 그 처음이 분열을 하기 시작한 거야. 이유는 몰라. 그러더니 또 분열하고 또 분열되더니, 급기야 운명이 다른 여러 처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야. 그 처음들이 부딪치고 부딪쳐 많은 것들이 생겼어. 그렇게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네 앞에 있고, 네가 내 앞에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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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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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2장 _ 이방인들
3장 _ 햇살 속으로
4장 _ 호수 위에 뜬 달
5장 _ 또 다른 봄
6장 _ 부서지는 파도
7장 _ 여름의 길목
8장 _ 네게 말하고 싶어
9장 _ 둥지를 떠나 온 새
10장 _ 여름밤
11장 _ 시간은 기다리지 않아
12장 _ 가을이 오면
13장 _ 계절의 뒤편
14장 _ 오솔길
15장 _ 겨울의 파도
16장 _ 그리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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