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나 2
이영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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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모자라고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를 알면 성숙한 사람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깊이 생각지 않고 그냥 세월에 맡기고 따라가면 편하기는 하지만 평생을 살아도 빈손이다.
세월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일러주는 법도 없고, 시키지도 않는다. 생각 없이 어영부영하다 보면 세월만 수북하게 쌓이고 인생은 황혼으로 기운다.
이제 세상 이치를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촌 늙은이이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아름다운 것보다는 얼룩진 것이 많다. 이를 지우고 맑은 영혼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세월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동안 산촌에 살면서 세월 따라 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글솜씨가 없어 볼품이 없다. 그래도 이를 남기고 싶은 것이 부족한 사람의 바람이다.
첫째, 부분은 사시사철 산을 찾아가 보고 느낀 것을 적은 것이다. 계절 따라 잎이 돋고, 떨어지고를 반복한다. 여기에 하늘, 바람, 구름, 물, 숲과 산새들이 어우러지면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낙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곳이 바로 낙원이다.
둘째 부분은 서산으로 기우는 해를 바라보며 무엇이든 잡아보려고 애썼지만 끝내 빈손인 것을 보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 것들을 적은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세상사 그냥 보고 넘길 수 있는 것도 나이가 들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것이 있다. 덮어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몇 가지를 골라 적은 것이다.
타고난 글재주도 없고,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는 저명인사도 아니다. 또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다 보니 내용이 조잡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으로 족하다.
무능한 가장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주신 가족들, 출판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최희경 교수님, 부족하고 못난 선생의 허물을 덮어주고 기억해 주는 제자들, 그리고 출판을 흔쾌히 받아주신 신창동 사장님, 동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세월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일러주는 법도 없고, 시키지도 않는다. 생각 없이 어영부영하다 보면 세월만 수북하게 쌓이고 인생은 황혼으로 기운다.
이제 세상 이치를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촌 늙은이이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아름다운 것보다는 얼룩진 것이 많다. 이를 지우고 맑은 영혼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세월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동안 산촌에 살면서 세월 따라 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글솜씨가 없어 볼품이 없다. 그래도 이를 남기고 싶은 것이 부족한 사람의 바람이다.
첫째, 부분은 사시사철 산을 찾아가 보고 느낀 것을 적은 것이다. 계절 따라 잎이 돋고, 떨어지고를 반복한다. 여기에 하늘, 바람, 구름, 물, 숲과 산새들이 어우러지면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낙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곳이 바로 낙원이다.
둘째 부분은 서산으로 기우는 해를 바라보며 무엇이든 잡아보려고 애썼지만 끝내 빈손인 것을 보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 것들을 적은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세상사 그냥 보고 넘길 수 있는 것도 나이가 들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것이 있다. 덮어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몇 가지를 골라 적은 것이다.
타고난 글재주도 없고,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는 저명인사도 아니다. 또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다 보니 내용이 조잡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으로 족하다.
무능한 가장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주신 가족들, 출판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최희경 교수님, 부족하고 못난 선생의 허물을 덮어주고 기억해 주는 제자들, 그리고 출판을 흔쾌히 받아주신 신창동 사장님, 동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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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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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Ⅰ. 세월 따라, 계절 따라
올해도 매화는 피는데 15
세월을 따라가는 느티나무 18
까마귀와 까치의 싸움 21
오월은 사랑의 달 24
비에 젖은 초라한 행색 26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세계 29
코스모스의 가을 향기 32
우리 동내 가을 전경 35
세월아 너는 어디로 가는가 38
우렁이 모정 41
길손도 쉬어 넘은 열재 마루 44
새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다 47
올해도 할미꽃은 피는데 49
만남과 이별로 얼룩진 인생길 52
벚꽃은 바람에 흩날리고 55
오리 배는 잔물결을 남기고 58
비둘기가 우니 비가 그치겠구나 60
연향(蓮香)은 은은하고 62
모두가 제 갈 길을 간다 65
단산지(丹山池)의 가을 67
불공드리는 할머니 69
해바라기의 일편단심 72
페트병에 갇힌 메뚜기 74
둥근달이 어둠을 밀어내고 76
달팽이의 운명 79
가을이 깊어가니 마음이 시리다 81
벼이삭 줍는 할머니 84
목탁소리에 계곡은 침묵하고 86
한 그루 나무로 살고파라 88
청산은 물속에서 잠자고 90
나팔꽃 마디에 사랑이 맺히고 93
한 시간도 내다보지 못하는 미련한 짐승 95
촌로들의 겨울하루 99
나이는 어쩔 수 없구나 101
발은 낙엽 속으로 빠져들고 103
참깨 한 알을 탐하다 잡힌 비둘기 106
들국화 송이에 그리움이 맺히고 109
세월 따라 동내 모습도 바뀌고 112
Ⅱ. 인생은 한순간 지나가는 바람이더라
꿈속에서 살다간 여인들 117
산자락 베개 삼아 잠든 영혼들 120
인생은 한순간 지나가는 바람이더라 122
돌다가 끝나는 인생길 125
기름이 다 타면 불은 꺼진다 128
죽음은 죽어서 없어지는 것이다 130
소쩍새 울음에 밤은 깊어가고 132
쓸쓸하고 험악한 세상 135
청산은 모두 내려놓고 가라 한다 138
인생을 부평초(浮萍草)라 하든가 141
저승길에는 주막도 없다는데 143
내 떠난 자리에 146
바람이 우나 나무가 우나 148
오늘은 나, 내일은 너 150
노인의 애잔한 모습 152
주문진에서 만난 벗 154
비익조(比翼鳥), 연리지(連理枝) 157
어느 노부부의 행복 160
살던 모습으로 떠났으면 163
등산화는 배고프다 입을 벌리고 166
인생이란 드라마 168
가는 곳 어딘지 몰라도 170
Ⅲ. 보고, 듣고, 생각하고
돌아본 교육자의 삶 175
불러 봐도, 울어 봐도 178
가시나무에는 새도 앉지 않는다 180
과거는 잊고 그날까지 희망을 183
칠푼이 팔푼이가 되지 않으려면 185
고운님 오시는 길 188
사주와 관상 191
무녀와 박수무당 194
아래만 보고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196
사찰(寺刹)과 무속신앙 198
오리란 놈, 네놈은 날짐승인가 200
'교살용' 나무 202
아름다운 사랑 205
나는 축복 받은 사람 208
두더지의 외출 211
부족은 채워주고 213
하늘나라로 떠난 제자를 그리며 216
세상은 요지경 219
올해도 매화는 피는데 15
세월을 따라가는 느티나무 18
까마귀와 까치의 싸움 21
오월은 사랑의 달 24
비에 젖은 초라한 행색 26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세계 29
코스모스의 가을 향기 32
우리 동내 가을 전경 35
세월아 너는 어디로 가는가 38
우렁이 모정 41
길손도 쉬어 넘은 열재 마루 44
새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다 47
올해도 할미꽃은 피는데 49
만남과 이별로 얼룩진 인생길 52
벚꽃은 바람에 흩날리고 55
오리 배는 잔물결을 남기고 58
비둘기가 우니 비가 그치겠구나 60
연향(蓮香)은 은은하고 62
모두가 제 갈 길을 간다 65
단산지(丹山池)의 가을 67
불공드리는 할머니 69
해바라기의 일편단심 72
페트병에 갇힌 메뚜기 74
둥근달이 어둠을 밀어내고 76
달팽이의 운명 79
가을이 깊어가니 마음이 시리다 81
벼이삭 줍는 할머니 84
목탁소리에 계곡은 침묵하고 86
한 그루 나무로 살고파라 88
청산은 물속에서 잠자고 90
나팔꽃 마디에 사랑이 맺히고 93
한 시간도 내다보지 못하는 미련한 짐승 95
촌로들의 겨울하루 99
나이는 어쩔 수 없구나 101
발은 낙엽 속으로 빠져들고 103
참깨 한 알을 탐하다 잡힌 비둘기 106
들국화 송이에 그리움이 맺히고 109
세월 따라 동내 모습도 바뀌고 112
Ⅱ. 인생은 한순간 지나가는 바람이더라
꿈속에서 살다간 여인들 117
산자락 베개 삼아 잠든 영혼들 120
인생은 한순간 지나가는 바람이더라 122
돌다가 끝나는 인생길 125
기름이 다 타면 불은 꺼진다 128
죽음은 죽어서 없어지는 것이다 130
소쩍새 울음에 밤은 깊어가고 132
쓸쓸하고 험악한 세상 135
청산은 모두 내려놓고 가라 한다 138
인생을 부평초(浮萍草)라 하든가 141
저승길에는 주막도 없다는데 143
내 떠난 자리에 146
바람이 우나 나무가 우나 148
오늘은 나, 내일은 너 150
노인의 애잔한 모습 152
주문진에서 만난 벗 154
비익조(比翼鳥), 연리지(連理枝) 157
어느 노부부의 행복 160
살던 모습으로 떠났으면 163
등산화는 배고프다 입을 벌리고 166
인생이란 드라마 168
가는 곳 어딘지 몰라도 170
Ⅲ. 보고, 듣고, 생각하고
돌아본 교육자의 삶 175
불러 봐도, 울어 봐도 178
가시나무에는 새도 앉지 않는다 180
과거는 잊고 그날까지 희망을 183
칠푼이 팔푼이가 되지 않으려면 185
고운님 오시는 길 188
사주와 관상 191
무녀와 박수무당 194
아래만 보고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196
사찰(寺刹)과 무속신앙 198
오리란 놈, 네놈은 날짐승인가 200
'교살용' 나무 202
아름다운 사랑 205
나는 축복 받은 사람 208
두더지의 외출 211
부족은 채워주고 213
하늘나라로 떠난 제자를 그리며 216
세상은 요지경 219
저자
저자
이영조
[약력]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을 하고 지금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
저서로는 전공 서적 외 '바람과 구름과 나'가 있다.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을 하고 지금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
저서로는 전공 서적 외 '바람과 구름과 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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