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라 떨어져라(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5)(양장본 Hardcover)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제15권『붙어라 떨어져라』. 저자 박영만 선생님이 전국 방방곡곡 구석구석을 돌며 모아서 엮은<조선전래동화집>을 원작으로 한 책이다. 모험담, 지혜담, 사랑 이야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골라 담았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옛이야기가 전하는 깊은 뜻과 참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올바르고 선하게 살아가며 머슴일 하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책은, 착하고 성실한 사람은 복을 받고, 욕심 많고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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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어린 시절 한 번쯤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부모님으로부터 들은 옛날이야기는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기름진 밑거름이 됩니다. 이러한 옛이야기 속에는 조상들의 삶의 방식, 지혜, 민족의식, 정서, 신앙 등 모든 것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한국인다운 삶의 방식과 한국적인 정서와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 기기에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을 옛이야기의 세계로 이끌어 주세요. 하늘나라, 용궁, 도깨비와 갖가지 요술이 나오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와 시공을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창의력 넘치는 어린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 옛이야기, 왜 원전이 중요한가?
우리의 옛이야기는 일제강점기(1910∼1940)와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변형, 왜곡되었습니다. 그리고 원형에 대한 고민 없이 마구잡이로 개작되어 지금까지 읽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작가 박영만은 가장 이른 시기에 전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듣고 채록하는 데 힘썼습니다. 사파리는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영만 선생님의 원전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옛이야기 그림책 시리즈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를 기획하였습니다.
◎ 권선징악을 해학과 익살로 엮은 옛이야기 《붙어라 떨어져라》
《붙어라 떨어져라》는 올바르고 선하게 살아가며 머슴일 하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입니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은 복을 받고, 욕심 많고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지요. 주인공인 젊은이는 평소 아주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그 덕분에 요술 종이를 얻어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젊은이를 괴롭히고 자기 욕심만 차리던 주인 영감은 결국 벌을 받게 되지요.
이 이야기는 우리 옛이야기의 해학과 익살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옛이야기가 전해주는 주요한 교훈 가운데 하나인 권선징악을 좀 더 재미있게 느끼도록 해 줍니다. 앞집 할멈이 갑자기 달라붙어 주인 영감이 똥을 싸고, 영감 몸에 달라붙은 개가 그 똥을 핥아 먹는 등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등장인물들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표정과 함께 그려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함께 통쾌해 하고 즐겁게 웃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큰 화를 입고 착한 행동을 가까이 하고 나쁜 행동을 멀리해야 한다는 걸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 줄거리
머슴살이하던 한 젊은이는 마음보가 고약한 주인 영감의 괴롭힘을 참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왔어요. 그러곤 깊은 산속 무덤 앞에서 밤을 보내다가 무덤 속 해골에게서 무엇이든 붙였다 떨어뜨릴 수 있는 요술 종이를 얻게 되지요.
다음 날, 젊은이는 자신을 괴롭혔던 주인 영감 집을 다시 찾아갔어요. 마침 주인 영감 딸의 혼삿날이었지요. 젊은이는 '붙을 접(接)' 자가 쓰인 종이를 만지며 "붙어라!" 하고 외쳐서 신랑과 각시는 물론, 각시 어머니, 주인 영감, 앞집 할멈, 개까지 달라붙게 만들었어요.
아무리 애써도 떨어지지 않자, 주인 영감은 젊은이에게 자기들을 떼어 주면 재산 절반을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젊은이는 '떨어질 락(落)' 자가 쓰인 종이를 만지며 "떨어져라!" 하고 외쳐 한데 뒤엉켜 있던 사람들을 떨어뜨려 주었지요. 그리고 주인 영감의 재산 절반을 받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살았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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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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