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담쟁이
정운복 감성에세이 | 편안한 일상의 글들을 만나다
『벽과 담쟁이』는 저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히 겪은 사실을 담담한 필체와 톡톡 튀는 감성으로 녹여낸 책이다. 짧은 글이지만 깊은 사색을 통하여 인생의 지혜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메일을 통한 편지글로 누구나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짧은 고사성어 속에 녹아있는 촌철살인의 경구는 가끔씩 깨달음에 무릎 치기 충분하여 짧은 글 속에 긴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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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삶의 한 자락 여유로움 속에 있는 것입니다
- 따뜻한 가슴으로 쓴 글
이 책에는 농촌에서 자연과 더불어 성장해온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소재와 버무려져 소소한 삶의 재미와 공감을 준다. 특히 교직에 몸담아 학생을 가르치면서 인간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이 실려 있으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고 사회현상 속에서 올바름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단아한 필체로 정리되어 있다. 우리네 인생길이 먼 길일 수도 있고 짧은 길일 수도 있지만 쉬 뜨거워지고 쉬 식는 전기 패널보다 오래 달구어져 긴 긴 겨울밤을 지키는 구들장 같은 삶의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 짧은 단편을 통한 깊은 사색의 글
『벽과 담쟁이』는 한 편당 원고지 6~8매 정도의 아주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글마다 주제가 다르니 어떤 페이지부터 읽어도 무방하고 어디에서나 읽어도 좋은 책이다.
-고전과 현대의 만남
저자는 대학에서 한문을 전공하였고, 교직에 나와서는 컴퓨터를 복수 전공하였다. 책의 전편에 흐르는 따뜻한 감성은 성품의 발로겠지만, 중후한 깊이는 한문에서 익힌 고전의 지혜일 것이고, 세련된 감각은 컴퓨터를 통해 얻은 최첨단 지식이 아닌가 한다. 이 글은 시처럼 쓰였지만 산문이고, 산문 같은 내용이지만 시적 표현으로 산문과 운문의 중간 정도로 표현되었다. 이는 인터넷 게시판의 영향으로 한 개의 문장도 시처럼 적당히 행을 나누고, 문단은 적절하게 연으로 나누어 표현했기 때문이다. 책에는 고전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다. 고전을 고전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 맞추어 다시 해석하고 풀이함으로써 글에 감칠맛을 더하였다. 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그 묵향에 함께 노닐 수 있기를 권해본다.
목차
목차
부끄러움에 대하여 | 새 신발 신던 날 | 더불음 | 냉이를 캐면서 | 뿌리 깊은 나무 | 방관자 | 고슴도치 사랑 | 말탕개미길과 호미곶 | 머리부터 들여놓기 | 조화로운 자연 | 포장지와 알맹이 | 자기반성을 통한 모범 | 풍수지탄 | 철학 부재의 시대 | 잔잔한 바다와 위대한 선원 | 생각 깊은 나무 | 하모니를 이룬 합창 | 너무 빠른 시대 유감 | 삼나무 이야기 | 공생으로의 진화 | 작은 인연을 소중하게 | 맨발로 밟는 흙의 감촉 | 교도소에 간 기억 | 혹시 교도소에 한 사람도 수감되어 있지 않다면 |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릅니다 |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문명과 반문명
2장 인생 2모작
독서와 여행 | 문명의 반대말 | 나무와 조각가 | 칠자불화 | 길가에 피어난 패랭이꽃 | 유실수 유감 | 사농공상 | 소림일지 | 독산림 | 꽃에 물들이기 | 중성 부력 | 층을 이룬 자연 | 요즘 아이들의 버릇 | 천장벽화 | DMZ 소고 | 신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 | 인생 2모작 | 높은 산 오르기 | 선진국과 후진국 | 합리적인 판단 | 도덕경 | 울타리 농사 | 명경지수 | 길 | 노인과 여인 | 남에게 호감 얻기
3장 인생의 나이테
공자와 에픽테토스 | 때의 중요성 | 생해와 사해 | 전자책에 대한 소고 | 마당을 나온 암탉 | 이문회우 | 잡초 | 상대방 입장 되어보기 | 위기는 기회입니다 | 교육은 기르는 것입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 26.9% | 천원지방 | 음악은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 아마존 인디오의 삶 | 회자정리 | 가치 판단의 중요성 | 학교의 현실 | 짚신 한 켤레와 우산 한 자루 | 교토삼굴 | 인생의 나이테 | 원숭이잡이 | 초가집 추억 | 높아질수록 겸손하기 | 내면과 외양 | 자신에게 엄격하기
4장 차 한 잔의 여유
무너지지 않는 세월| 시간 도둑 | 조화석습 | 가을 애상 | 영화 활을 보고 나서 | 양구 해안을 다녀와서 | 간결의 미학 | 무신불립(無信不立) | 군자피삼단 | 차 한잔의 여유 | 책만 보는 바보 | 성당을 짓는 석공 |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서 | 오대산 등정기 | 추억 경영 | 산길 | 마음으로 듣는 언어 | 폭풍 같은 사랑 | 눈 속에 핀 매화 |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는 이유 | 나무늘보 인간 되기 | 축구와 어린아이 | 정신적 승리법 | 체념의 사슬 | 서양과 동양의 차이 | 항아리 같은 사람
5장 벽과 담쟁이
역사에 책임지기 | 가을의 향기 | 침묵의 일꾼 | 동전의 양면 | 건물의 격 | 산사 이야기 | 장왕과 오기 | 역발상의 지혜 | 희망의 빛 | 노숙자론 | 겸손의 미학 | 배려하기 | 인내심 배우기 | 칸나와 다알리아 | 땡볕에선 낙타 | 새는 양쪽 날개로 납니다 | 벽과 담쟁이 | 욕 권하는 사회 | 세상 학교 |불언장단 | 땅은 언제부터 개인소유였을까? | 착각은 자유 | 댓돌 위의 신발 | 하트를 만드는 사람 | 겨울 이야기
책을 펴내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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