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외출
경쾌함이 말을 거는 시집 | 이은새 시집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마음의 여유도 사랑이란 감정도 잊고 살게 된다. 나쁜 감정이든, 좋은 감정이든 누구에게나 가끔은 뒤를 돌아다 보면서 회기해야 할 삶의 여백.『‘스타벅스’의 외출』은 세련되지만 경박하지 않게,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경쾌한 시집이다. 마치 한 잔의 커피처럼 우리 일상에 녹아든 여러 가지 사랑의 모습을 음미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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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입김으로 나를 불러 세워
어둠조차 녹일 너를 기다린다
-'스타벅스'의 외출 中
삶에는 고통과 슬픔이 따르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웃을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자신의 마음 하나 다스리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저자는 시집을 통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깊은 맛을 갖고 있는 커피처럼 내 마음 깊이 아리는 사랑이라는 감정.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형제지간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 수많은 사랑의 모습들이 시어 안에 비추어 보인다.
찔레꽃, 생일카드, 봄밤 등 일상 속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하는 시인의 감성이 돋보인다.
목차
목차
아침을 바싹하게 구워보자
달콤 쌉싸래한 그녀
그리움 뽑기
방부제 먹는 여자
악동클럽
시집을 짓다
눈물에 대한 보고서
무심無心
연애의 온도
애인 있어요?
감기
어머니, 행간을 읽다
남자의 사랑은 하나,
꽃보다 남자
브레이크
배꼽에 대한 명상
너는 내 운명
세상 남자는 다 내 애인이다
비염
결혼은 사랑이 아니고 노력이다
부모로 산다는 것은
물거품 그녀들, 몸매 유지 비결
이어폰
커플 등록증
거미의 꿈
뻐꾸기의 사생활
여우비
여동생 시집가던 날
왕王의 여자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멜랑꼴리
여자의 무기
이제, 장바구니는 들고 다니지 않아요
햇사레 복숭아
풍경을 베고 누워
헤르만 헤세의 그림을 감상하며
천 번의 안녕, 만 번의 안녕
등꽃을 채록하다
꽃거지
카멜레온- 물
찔레꽃- 어머니 스케치
싱크홀
바람의 변주
갱년기는 무죄
봄을 출판하다
오란씨!
바람의 갈피를 넘기며
연탄의 숙명
손톱
볼륨 업, 브래지어
틈
'스타벅스'의 외출
경마장 관람기
일침
시를 짓는 여자
비밀의 방
제보를 기다립니다
생일 카드
껌에 대한 진실
번호키
어부바
소나기
그리운 마그론느
상처 감싸주기
물방울 위를 걷다
봄밤
돌나물꽃
생의 반려
조카
강아지풀
담쟁이
도라지꽃
매미의 수다
걱정 인형(worry doll)
쇠별꽃 귀걸이
꽃창포
목 디스크
걱정을 벗겨내다
어머니의 별식
어느 여름날의 쿠데타
저자
저자
부산 출생
저자 이은새에게 詩란 창밖, 새벽어둠을 뚫고 스며드는 여명처럼 어렴풋한 내 삶의 또 다른 방향이다. 10년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깊고 깊은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때, 동서문학상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희망의 씨앗! 꽃이 내게 말을 걸어줄 때까지, 별이 내게 윙크하는 상상을 하기까지, 꿈을 꾼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한 조건 중에 "시에 미쳐라." 라는 말이 있다. 아직 첫걸음마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어둠을 삼켜 희망을 토해내는 여류 시인의 모습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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