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왕국의 별 밝은 언덕
최재도 장편소설
『저무는 왕국의 별 밝은 언덕』은 지방으로 발령받아 세를 들게 된 한 평범한 직장인이, 뜻밖에도 그 셋집 주인이 한때 온 국민으로부터 열광적 인기를 받았던 이 나라 최고의 여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개되는 사랑 이야기다. 주인공은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나감과 동시에, 굴곡 심한 한 여인의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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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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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본 '삶의 현상적 실체'와 '생의 본질적 가치'
별 밝은 밤 이곳 바닷가는, 윤혜란이 나체로 서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한 폭의 그림이었다. … 그 우주의 피조물로 막 태어나는 순간, 그 탄생의 장엄함을 훔쳐보는 내가 감히 엉뚱한 마음을 가질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듯 윤혜란의 육체는 이 밤바다 정경과 너무나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있었다. -본문 中-
우리는 한 번쯤 과거에 짝사랑을 해봤고, 그 사랑을 다시 만나는 순간을 상상해보곤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 그때의 마음은 과거와 같을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상상 속의 만남을 이루어냈고 이를 대중예술인의 성쇠 과정에 도입해 보였다.
세상 속 많은 이야기는 아름답게 끝나지만은 않는다. 오히려 많은 사연이 아쉽게, 후회를 남기고 있다. 이러한 삶의 일반 명제는 많은 방법으로 생각의 틀을 잡을 수 있는데, 이 소설은 업보(業報)와 인연(因緣)'이라는 불가(佛家)적 시각을 활용하고 있다.
소년 시절의 터무니없는 짝사랑이 그리울 때, 혹은 이 세상이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자신의 운명에 승복할 수 없을 때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과 깊은 공감을 하고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으리라 말하고 싶다.
목차
목차
별, 소쩍새가 낳은 알
황혼, 어둠을 위한 저항
왕국, 내 그리운 고향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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