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합실
이항기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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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엽을 바라보며 느낀 ‘삶’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다.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랑에 대한 저자만의 생각도 아낌없이 나눈다.
인생의 대합실에서 뒤돌아보면
젊은 날들을 덧없이 흘려보낼 때만 해도
언제나 청춘인 줄 알았고
언제나 봄날인 줄 알았다네
노인은
인생의 대합실에서
세월만 보내고
늙음은 차곡차곡 쌓아 두고 앉아
땔감을 생각하네
-「노인의 고뇌」 中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랑에 대한 저자만의 생각도 아낌없이 나눈다.
인생의 대합실에서 뒤돌아보면
젊은 날들을 덧없이 흘려보낼 때만 해도
언제나 청춘인 줄 알았고
언제나 봄날인 줄 알았다네
노인은
인생의 대합실에서
세월만 보내고
늙음은 차곡차곡 쌓아 두고 앉아
땔감을 생각하네
-「노인의 고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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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저마다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삶의 한 가지 모양만 같아도 우린 동질감을 같게 된다. 그리고 그 한 가지가 우리의 거리를 좁히고, 대화의 장을 열어준다.
저자는 삶에 대한 자기 생각을 시로 녹여냈고, 이 시가 사람들의 대화를 불타오르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시선집의 한구석이 당신 인생의 어느 한 곳과 같길, 그 하나를 통해 자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삶이 무엇이냐
내 안에도 불의 씨앗이 묻혀있었다
그것은 꺼지지 않는 불꽃이지만
내 밖을 비추며 이웃과의 나눔에는
어울림이 없 었 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마음만 풍성했지
용기없는 못난이로
이 가을을 또 보냈다
인간의 삶도 생활 형편에 따라 여러 단계인데
여기는 어디쯤이며
또 나는 어느 단계에 속하는가
삶의 기반이 부실한 벼랑에서의
추락을 전전긍긍하면서
어느 자선단체의 배식 창구를 수백 명이 바라본다
사람들의 삶은 천차만별이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한솥밥을 먹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삶의 형편이 같아지는 착각의 동아리에 묶이게 된다
삶을 추구하는 방식에서
내 안과 남의 안이 같을수록
대화의 출발이 자유롭고
서로의 거리는 좁혀진다고나 할까?
여기에 '흥'이라는 윤활유가 궁둥이를 들썩여준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터인데
난 언제나 불쏘시개가 되려나
삶이란 대체 무 엇 이 냐
-본문 「저자의 생각」 中
저자는 삶에 대한 자기 생각을 시로 녹여냈고, 이 시가 사람들의 대화를 불타오르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시선집의 한구석이 당신 인생의 어느 한 곳과 같길, 그 하나를 통해 자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삶이 무엇이냐
내 안에도 불의 씨앗이 묻혀있었다
그것은 꺼지지 않는 불꽃이지만
내 밖을 비추며 이웃과의 나눔에는
어울림이 없 었 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마음만 풍성했지
용기없는 못난이로
이 가을을 또 보냈다
인간의 삶도 생활 형편에 따라 여러 단계인데
여기는 어디쯤이며
또 나는 어느 단계에 속하는가
삶의 기반이 부실한 벼랑에서의
추락을 전전긍긍하면서
어느 자선단체의 배식 창구를 수백 명이 바라본다
사람들의 삶은 천차만별이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한솥밥을 먹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삶의 형편이 같아지는 착각의 동아리에 묶이게 된다
삶을 추구하는 방식에서
내 안과 남의 안이 같을수록
대화의 출발이 자유롭고
서로의 거리는 좁혀진다고나 할까?
여기에 '흥'이라는 윤활유가 궁둥이를 들썩여준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터인데
난 언제나 불쏘시개가 되려나
삶이란 대체 무 엇 이 냐
-본문 「저자의 생각」 中
목차
목차
머리글
제1부 이 가을엔
이 가을엔 / 단풍 / 사랑의 미로 / 꺼지지 않는 사랑 발전기 / 벚꽃 축제 / 벚꽃과 어스름달 / 새끼 밴 들쥐에게 당부의 말 한마디 / 가랑비 / 세월의 얼룩 / 여름으로 가는 길목 / 언덕 위 토담집 / 우울증 / 흰 구름 가는 길 / 자선냄비를 우회하는 꼼수들 / 오색 치마를 벗겨놓는 저 심술 / 세 밑
제2부 여름에 만난 낙엽
여름에 만난 낙엽 1 / 여름에 만난 낙엽 2 / 여름에 만난 낙엽 3 / 여름에 만난 낙엽 4 / 사랑의 굴레
제3부 단풍잎
단풍잎 1 / 단풍잎 2 / 단풍잎 3 / 단풍잎 4 / 단풍잎 5 / 단풍을 보내며 / 낙화의 외침 / 가을을 보내면서 / 가뭇없는 가을 / 우리 모두는 상형문자이다
제4부 가을을 보내며
가을을 보내며 1 / 가을을 보내며 2 / 가을을 보내며 3 / 가을을 보내며 4 / 가을을 보내며 5 / 가을을 보내며6 / 가을을 보내며 7 / 가을을 보내며 8 / 가을을 보내며 9 / 가을을 보내며 10 / 가을을 보내며 11 / 가을을 보내며12 / 가을을 보내며 13 / 가을을 보내면서 14 / 가을을 보내며 15 / 가을을 보내며 16 / 가을을 보내며 16-1 / 가을을 보내며 16-2 / 가을을 보내며 17 / 가을을 보내며 18 / 가을을 보내면서 19 / 가을을 보내며 20 / 가을을 보내며 21 / 가을을 보내며 22 / 가을을 보내며 23
제5부 대합실
대합실 1 / 대합실 2 / 대합실 3 / 대합실 4 / 대합실 5 / 가장 무거운 보따리(평택역에서) / 여름을 짊어진 나그네 / 표정 없는 힘의 이동 / 세월의 얼룩 / 언덕 위의 토담집 /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 / 징의 소원 / 침묵의 저울추 / 육신이 그리운 영혼 / 여행과 희망 사항 / 허공에 항거하며 / 기억 밖의 저이들 / 체면이 밥 먹여 주나 / 귀신이 무서워하는 것 / 분재 / 인간은 주소불명의 탁송물 / 노인의 고뇌
저자의 생각
제1부 이 가을엔
이 가을엔 / 단풍 / 사랑의 미로 / 꺼지지 않는 사랑 발전기 / 벚꽃 축제 / 벚꽃과 어스름달 / 새끼 밴 들쥐에게 당부의 말 한마디 / 가랑비 / 세월의 얼룩 / 여름으로 가는 길목 / 언덕 위 토담집 / 우울증 / 흰 구름 가는 길 / 자선냄비를 우회하는 꼼수들 / 오색 치마를 벗겨놓는 저 심술 / 세 밑
제2부 여름에 만난 낙엽
여름에 만난 낙엽 1 / 여름에 만난 낙엽 2 / 여름에 만난 낙엽 3 / 여름에 만난 낙엽 4 / 사랑의 굴레
제3부 단풍잎
단풍잎 1 / 단풍잎 2 / 단풍잎 3 / 단풍잎 4 / 단풍잎 5 / 단풍을 보내며 / 낙화의 외침 / 가을을 보내면서 / 가뭇없는 가을 / 우리 모두는 상형문자이다
제4부 가을을 보내며
가을을 보내며 1 / 가을을 보내며 2 / 가을을 보내며 3 / 가을을 보내며 4 / 가을을 보내며 5 / 가을을 보내며6 / 가을을 보내며 7 / 가을을 보내며 8 / 가을을 보내며 9 / 가을을 보내며 10 / 가을을 보내며 11 / 가을을 보내며12 / 가을을 보내며 13 / 가을을 보내면서 14 / 가을을 보내며 15 / 가을을 보내며 16 / 가을을 보내며 16-1 / 가을을 보내며 16-2 / 가을을 보내며 17 / 가을을 보내며 18 / 가을을 보내면서 19 / 가을을 보내며 20 / 가을을 보내며 21 / 가을을 보내며 22 / 가을을 보내며 23
제5부 대합실
대합실 1 / 대합실 2 / 대합실 3 / 대합실 4 / 대합실 5 / 가장 무거운 보따리(평택역에서) / 여름을 짊어진 나그네 / 표정 없는 힘의 이동 / 세월의 얼룩 / 언덕 위의 토담집 /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 / 징의 소원 / 침묵의 저울추 / 육신이 그리운 영혼 / 여행과 희망 사항 / 허공에 항거하며 / 기억 밖의 저이들 / 체면이 밥 먹여 주나 / 귀신이 무서워하는 것 / 분재 / 인간은 주소불명의 탁송물 / 노인의 고뇌
저자의 생각
저자
저자
이항기
ㆍ2004년 6월 30일 공무원 정년 퇴임
ㆍ해군 제2함대사령부 800 군사 우체국장
ㆍ발안 우체국장
ㆍ청북 우체국장
ㆍ평택 비전동 우체국장
ㆍ고강동 우체국장
ㆍ둔포 우체국장
ㆍ해군 제2함대사령부 800 군사 우체국장
ㆍ발안 우체국장
ㆍ청북 우체국장
ㆍ평택 비전동 우체국장
ㆍ고강동 우체국장
ㆍ둔포 우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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