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미리내(양장본 HardCover)
자전적 서사시 | 당째 김경옥 유고시집
당째 김경옥 유고시집 『꿈꾸는 미리내』. 이 책은 당째 김경옥 선생의 작품을 모은 유고시집이다. 시대적으로는 한국전쟁 와중부터 2010년 작고하기 직전까지의 시들이 모였다. 시를 읽다보면 선생의 인생 혹은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또한 연작시와 자전적 시들에선 우리 상고사부터 시작하여 해방 이후까지를 훑어볼 수도 있다. 하여 역사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선생의 이 유고시집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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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굉장히 모더니티한 문장인데, 이 문장을 쓴 사람이 바로 당째 김경옥(金京鈺)이다. 1956년 차범석 최창봉 조동화 오사량 박현숙 노회엽 등과 제작극회를 창립하며 쓴 선언문 중 일부다. 조동화 선생의 말처럼 참 명문이다.
올해가 김경옥 선생의 5주기가 되지만 이젠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손에 꼽힌다. 그도 한땐 대중적으로도 인지도 높은 인기를 끓었었다. 바로 동아방송의 일일 다큐멘터리드라마 《여명 80년》을 통해서였다. 방송이 종료된 후 대본을 다듬어서 출판했고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희곡집, 연극개론, 소설 등을 출간했지만, 시집은 1958년에 출간했던 『회색의 거리를 걸어간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렇다고 김경옥 선생이 시 쓰기를 멈추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게 선생께서 틈틈이 써놓았던 시들을 아내 김혜경 선생께서 차곡차곡 모아두었다.
『회색의 거리를 걸어간다』는 출간 당시에도 꽤나 인기 좀 끓었던 시집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퇴색하고, 이제는 기억하는 이가 많지 않아 이번 유고시집에 포함시켰다. 이 책은 이미 발표되었던 시 '회색의 거리를 걸어간다'를 1부에 배치했고, 나머지는 미발표 유고시로 구성했다. 2부는 결혼기념으로 썼던 '연작시-새로운 계절'을, 3부는 '자전적 서사시-꿈꾸는 미리내'를, 4부 '무제'는 제목이 붙여져 있지 않았거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시를, 5부 '김경옥과 나'는 조동화 선생 등 도반들이 쓴 김경옥 선생과의 인연 혹은 에피소드들을 엮어 만들었다.
시대적으로는 한국전쟁 와중부터 2010년 작고하기 직전까지의 시들이 모였으나 시대별로 배치하진 않았다. 어쨌든 시를 읽다보면 선생의 인생 혹은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또한 연작시와 자전적 시들에선 우리 상고사부터 시작하여 해방 이후까지를 훑어볼 수도 있다. 하여 역사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선생의 이 유고시집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
목차
목차
1부_ 灰色의 거리를 걸어 간다
김경옥의 개성: 조동화 / 灰色의 거리를 걸어간다 / 囚天 / 언제가 올 시간에서 / 월요일의 기도 / 층층대 / 적군 묘지가 있는 마을의 야화 / 香爐 / 전나무 / 들국화 / 蛇香 / 어젯비 / 童僧 / 평화의 지대 / 폐가에서 / 예전에 걸었을 때처럼 / 무명전사와 돌 / 휴전선 / 독백 / 사마리아 여인과 玉箭 / 대결 / 년도 / 跋文 /
2부_ 연작시 새로운 季節
3부_ 자전적 서사시 꿈꾸는 미리내
머릿시 / 첫째 굽이 : 자지러지는 울음 / 둘째 굽이 : 北邙山의 靈藥 / 셋째 굽이 : 玄界灘이냐 玄海灘이냐 / 넷째 굽이 : 1945년 8월의 감격은 순식간 / 다섯째 굽이 : 다시 찾은 赤都 平壤 / 여섯째 굽이 : 아아! 1950년 6월 25일 / 일곱 번째 굽이 : 덮치는 인신의 물결 / 여덟 번째 굽이 : 밀려오는 목숨의 물결 / 아홉 번째 굽이 : 외로움을 살라 먹으려고 / 열 번째 굽이 :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 열한 번째 굽이 : 늑대는 주저 않는다 / 열두 번째 굽이 : 날 저문 하늘에 별이 삼형제 / 열세 번째 굽이 : 天使長의 叛亂 / 열네 번째 굽이 : 낡은 博物館 / 에필로그 : 미리내의 寬容
4부_ 무 제
헐벗은 바다에 / 너에게 / 무제 1 / 무제 2 / 무제 3 / 촛불과 白磁 / 남감을 바람 / 선생 몽타주
5부_ 김경옥과 나
한국 연극계 하나밖에 없을 名文: 조동화 / 지적 영역 넓었던 문예운동가, 작가 김경옥에 대한 단상: 유민영 / 追悼文: 이두현 / 당째 김경옥의 초상: 최창봉 / 당째와 나: 홍봉룡
저자
저자
1925년 2월 28일 평북 정주군 덕언면 갈산리 출생
1942년 오산중학교를 졸업
1946년 월남
1953년 장편희곡 『성웅 이순신』 당선으로 등단, 고려대 영문과 졸업
1954년 한국 유네스코 선전과장
1956년 제작극회 창립 동인(차범석 최창봉 조동화 오사량 노회엽 등과 함께)
1956년 ITI 한국 사무국장
1958년 시집 『회색의 거리를 걸어간다』 출간
1960년 무대예술협의기구 의장 선임
1962년 드라마센터에서 연극 「산여인」 상연
1963년 동아방송 「여명 80년」 일일 다큐멘터리 30개월 집필
1964년 『여명 80년』 5권 출간, 한국일보 백상예술대상 출판 문화저작상 수상
1968년 예그린악단 단장 취임
1970년 국립극장 운영위원
1971년 국립극장에서 장막극 「신라인」 상연,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한국희곡작가협회 부회장 선출 1966~1988년 한국문인협회, 한국연극협회, 국제펜클럽 한 국본부 회원. 대학 강의와 문학평론, 연극평론, 무용 평론 등 집필활동
1988년 도미
1995년 선교극단 부활 창단
1988~2006년 평안북도 도민회 이사 역임
2002년 함석헌기념사업회 시카고지회 회장 역임
2005년 『여명 80년』 개정판(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나) 전6권 발행(고증사진 800매, 서문당)
2006년 월남장 추서
2010년 11월 9일 시카고에서 별세
저서 시집 『회색의 거리를 걸어간다』(1958), 실록소설 『여명 80년』(전 5권, 1964), 희곡집 『공연날』(1976), 학술논문 『연극개론』(1981), 희곡집 『공덕人』(1985), 여명 80년 개정판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나』(전 6권, 2005), 지조를 지킨 지도자들 시리즈-백범 김구, 월남 이상재, 남강 이승훈, 도산 안창호, 고당 조만식(2011), 『한일 첨병 백파 김학규 장군』(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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