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도전의 역사
알피니즘,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위대한 기록
초판 출간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개정 증보된『등산, 도전의 역사』는 250여 년에 걸친 등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최근 10년간 전 세계 등산계에서 일어났던 등반 기술 및 경향의 변화를 살피고, 새로운 자료 발굴을 통해 불분명했던 사건들을 보완했다. 산에 오르는 과정과 정신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 내면과 열정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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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 등산 교육의 선구자 이용대 명예교장이 정리한
최고의 세계 등반 역사서
등산 인구 1,800만 시대의 필독서!
등반의 역사는 물론 한계 너머를 꿈꾸는 사람들의 열정과 불굴의 의지,
역사에 기억될 세기의 알피니스트들과 감동 스토리를 생생하게 만난다
1786년, 파카르와 발마의 몽블랑 등정으로 시작된 근대 등반은 인간의 도전과 모험의 역사와 함께 250여 년에 걸쳐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 알프스의 모든 미등봉 등정에 뒤이어, 등산 활동은 히말라야 고봉군으로 옮겨간다.
1892년 마틴 콘웨이가 히말라야 원정 등반의 첫 문을 열었으며, 1953년에는 힐러리와 텐징 노르가이가 인류 최초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그러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986년 메스너는 유례가 없던 히말라야 8,000미터 14봉 무산소 완등에 성공했고, 1989년 토모 체센은 세계 산악계를 놀라게 한 잔누 북벽 자유 등반을 선보이며 고소 등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처럼 등반은 더 높은 인간의 한계, 미지의 정상에 도전하는 위대한 모험이 되어 왔다.
이에 한국 등산 교육계의 산증인이자 좌장 이용대 명예교장은 '산은 행위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탐구의 대상'이라는 일념으로 『등산, 도전의 역사』를 펴내며 산에 오르는 과정과 정신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 내면과 열정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이 책은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2007)의 개정증보판으로, 초판 출간 당시 우리나라에서 등산이 시작된 이후 국내 저자가 우리말로 쓴 최초의 세계 등반 역사서로 큰 화제가 되었다. 뒤이어 세계 등반사와 관련한 도서들이 여럿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각종 등산학교의 교재이자 최고의 등산 역사서로서 자리매김하며 산악인의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다.
초판 출간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개정 증보된 『등산, 도전의 역사』는 250여 년에 걸친 등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최근 10년간 전 세계 등산계에서 일어났던 등반 기술 및 경향의 변화를 살피고, 새로운 자료 발굴을 통해 불분명했던 사건들을 보완했다.
한국은 1920년대 근대 등반의 태동 이후, 1977년 한국 77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6명의 14봉 완등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의 고봉과 거벽을 대상으로 눈부신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한국의 산악 활동이 급진적으로 발전했음에도 그 역사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이에 한국 근대 등반 태동기와 주요 등반 활동을 새롭게 기록함으로써 세계 등반사 속에서 한국의 발전 과정과 위상을 객관적 시각에서 비교 기술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알피니즘, 근대 등반의 시작'에서는 근대적 의미의 알피니즘의 시작부터 알프스의 초등 경쟁 시대를 다뤘다. '2부 등산 무대의 광역화와 히말라야 도전'에서는 전 세계로 확장되는 등산의 무대와 8,000미터 고봉 도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3부 8,000미터 거봉 도전의 시대'에서는 본격적인 히말라야 초등 경쟁의 시대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4부 새로운 한계에 도전하는 알피니즘'은 거벽과 거봉에서 이루어진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도 등반의 기록들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5부 알피니즘을 빛낸 선구자들'에서는 소쉬르에서부터 윔퍼, 힐러리, 보나티, 메스너 등 250여 년에 걸친 등산의 역사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유명 알피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세계 등산 연대표를 통해 등산의 역사를 주요 사건별로 한눈에 일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8,000미터급 14좌 등정자 현황 기록을 실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미국 요세미테의 자유 등반 기록부터 중국의 등반 기록, 남미 세로 토레에서 벌어진 새로운 기록들, 그리고 히말라야와 여러 지역의 거벽에서 신기원을 이룩한 유명 알피니스트의 열전과 일화까지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독성과 휴대성을 높이는 판형을 도입해 좀 더 많은 독자들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장비 및 기술 설명을 보충했다. 또한 국내 등반가들이 직접 세계의 고봉들을 등반하고 그 과정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실어 좀 더 생동감 있는 산의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등산 인구 1,800만의 명실상부한 등산 선진국이 되었다. 등산은 지난 10년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1위였으며, 2018년에는 연 1만 7,000명을 교육하는 국립등산학교가 속초에 세워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외적인 성장 가운데 등산의 문화적인 가치를 성찰하고 기록하는 내적인 성장도 동반되어야 한다. 등산은 더 이상 산을 올라가고 내려오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등산이 걸어온 길에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도전'과 '의지'라는 인류 최고의 가치가 담겨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산을 좋아하고 오르는 이들은 물론, 광활한 자연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신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자신을 단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산과 진정으로 만나는 방법,
산에 도전한 인간의 역사를 읽는다!
등산 인구 증가에 걸맞게 이제 산에 대한 인식도 전환되어야 할 때입니다. 서구 산악 선진국들이 문화와 사회·경제적인 면에서도 선진국인 것처럼 우리나라도 산악 문화가 보다 풍부해져야 합니다. 산은 행위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탐구의 대상입니다. 두 세기 넘게 이어진 등산의 역사와 철학이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등산사가 제임스 램지 울먼은 등산 역사물 읽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등산은 지구상의 돌출된 부분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막연한 개념이 아니다. 등산은 과거의 경험과 실험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는 역사라는 실체를 지닌 스포츠다."
우리는 이 말을 곱씹어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의 발전된 등반은 과거의 경험과 실험이 없었다면 기대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등산의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성장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
[추천사]
대한민국 산악 문화 성장의 주춧돌을 놓는 역작!
산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등산이란 또한 무엇인가. 250여 년에 걸친 세계 알피니즘의 역사는 이에 대한 답이다. 그러나 이러한 물음은, 그 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사람이 산에 가는 한 그대로 이어진다. 이것이 이른바 등산의 세계다. 마침내 이용대 명예교장이 그런 등산의 세계를 우리 앞에 자세히 보여준다. 『등산, 도전의 역사』가 그것이다. 오늘날 산에 가는 사람은 많지만 이 세계를 모르고 산에 간다면 그 열띤 산행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 김영도 | 한국 77에베레스트 원정대장
각종 등반 기록들만 놓고 볼 때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세계적인 산악 강국으로 꼽혔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실은 부끄럽게도 그렇지 못했다. 이른바 산악 문학 혹은 산악 문화가 너무 척박했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산악 문화에서 그 주춧돌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세계 등산사에 대한 통사적 고찰이다. 한글로 쓰인 등산사를 단 한 권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낯 뜨겁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이제 이용대의 역저 『등산, 도전의 역사』를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우리도 명실공히 세계적인 산악 강국의 대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실로 한국 산악계 전체가 경하해야 할 쾌거가 아닐 수 없다.
- 심산 | 시나리오 작가, 『마운틴 오딧세이』 저자
목차
목차
1부 알피니즘, 근대 등반의 시작
1장 등산의 여명기
2장 등반의 황금시대 개막
3장 알프스의 은시대
4장 북벽에 문을 연 철시대
2부 등산 무대의 광역화와 히말라야 도전
5장 등산 무대의 확장과 거봉 도전
6장 8,000미터를 향한 끝없는 도전
7장 거봉 도전의 뒷이야기
3부 8,000미터 거봉 도전의 시대
8장 히말라야 등반의 황금시대
9장 새로운 변화, 히말라야 등로주의
4부 새로운 한계에 도전하는 알피니즘
10장 알파인 스타일의 새 시대를 열다
11장 거봉에서 이루어진 단독 등반과 무산소 등정
12장 슈퍼 알피니즘 시대의 서막이 열리다
13장 진정한 알피니즘 정신을 찾아서
5부 알피니즘을 빛낸 선구자들
부록 세계 등산사 연대표
8,000미터급 14좌 등정자 현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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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클라이머에게 정년은 없다'라는 모토 아래,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는 한국 암벽 등반사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북한산 동양길과 궁형길, 설악산 장군봉 남서면을 개척 등반했다. 해외 산으로는 요세미티와 마운트 쿡, 알프스의 몽블랑과 마터호른, 이탈리아 돌로미테 산군의 트레 치메 및 셀라 타워, 중국 쓰구냥 쌍교구의 빙벽들을 올랐으며,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드리피카 및 네이저 피크 등을 등반했다.
또한 그는 산악 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수많은 산서를 수집하고 등산에 관한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1970년대부터 등산 전문지 월간 ≪산≫ ≪mountain≫ ≪사람과산≫을 비롯하여 다양한 매체에 각종 칼럼을 연재해 온 최고의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 『등산교실』『등산상식사전』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 『그곳에 산이 있었다』를 펴냈고 『한국산악회 50년사』 『등산』 『즐거운 암릉길』 『한국산악회 70년』 등을 공동집필했다. (사)한국산악회 공로상(2006), (사)대한산악연맹 산악대상 교육(2002) 및 문화 부문(2008), (사)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문화상(2007), (사)한국산악회 이은상 문화상(2011), 대통령 표창(2013),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2014),(사)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 금정대상(2016)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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