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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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담담하지만 먹먹한 이별,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어제와 같은 평범한 하루였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갑작스러운 이별에도 주인공 은영이는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엄마와 그다지 살가운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일까? 엄마의 짐을 정리하고, 엄마의 일기장 하나만 챙겨 집에 돌아온 은영.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엄마가 자주 해주던 된장찌개를 끓인다. 양파를 많이 넣은 된장찌개. 만들고 보니 양이 너무 많다. 그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2인분 기준이니까 그렇지.” 고개를 돌리니 엄마가 보인다. 정말 엄마가 내게 말을 걸어온다. 평소 모습 그대로.
다시 만난 엄마. 아직 늦지 않은 걸까?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어제와 같은 평범한 하루였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갑작스러운 이별에도 주인공 은영이는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엄마와 그다지 살가운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일까? 엄마의 짐을 정리하고, 엄마의 일기장 하나만 챙겨 집에 돌아온 은영.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엄마가 자주 해주던 된장찌개를 끓인다. 양파를 많이 넣은 된장찌개. 만들고 보니 양이 너무 많다. 그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2인분 기준이니까 그렇지.” 고개를 돌리니 엄마가 보인다. 정말 엄마가 내게 말을 걸어온다. 평소 모습 그대로.
다시 만난 엄마. 아직 늦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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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사랑이 존재했음에 위로받기를
부디 나보다 사랑하며 살기를
세상엔 다양한 모습의 모녀 관계가 있다. 주인공 은영이와 엄마처럼 데면데면한 사이도, 친구 희선이와 엄마처럼 과하게 의존하는 사이도 있다. 정답이 없기에 어느 관계가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랑도 후회가 남는다. 은영은 살가운 딸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희선에겐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의 사랑에 보답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자책이라는 형태로 말이다.
"아마 네가 하지 않는 후회를 나는 할 거고, 내가 하지 않는 후회를 네가 하겠지."
〈안녕, 엄마〉에서 엄마의 일기장은 서사의 중요한 매개체다.
엄마가 남긴 일상의 메모들을 통해 엄마의 과거를 읽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엄마의 모습을 하나씩 알게 된다. 일기장 안의 엄마와 내가 알던 엄마는 왜 다를까? 왜 우리는 엄마에게 호기심을 갖지 않았는가? 엄마의 행복, 슬픔, 괴로움, 하다못해 사소한 취향까지, 왜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자식에게 엄마의 사랑은 당연한 것이었다, 자식은 조건 없는 사랑에 익숙해졌고 무뎌졌다. 엄마의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무수한 세월이 걸리고 끝끝내 알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뒤늦게 깨닫게 되는 엄마의 사랑을, 처절한 슬픔을 주인공 은영이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별 후 다시 나타난 엄마는 은영이에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랑을 베푼다. 자책감을 느끼며 살 은영이에게 우리에게 사랑이 존재했으니 모두 털고 다시 힘을 내서 나아가라고.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말이다.
김인정 작가는 특유의 차분한 어조와 청초한 그림체로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작가의 그림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절제미'다.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 분위기 그 모든 것이 철저하게 절제되어 있다. 섬세한 장치로 중심을 잡아 나가는 작가의 연출력은 감각적이고 세련미가 있다. 환상과 현실이 오버랩되는 장면은 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데, 비현실적임에도 독자들은 함께 상상하고, 매료된다. 한치의 어색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유려한 그림과 설득력 있는 구성의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이 다음에서 연재되는 동안 달린 댓글들은 크게 두 개의 키워드로 응축할 수 있다. 하나는 크게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것과, 또 하나는 소장하고 싶으니 '단행본'으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이었다. 드디어 웹툰을 다듬고 보완한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엄마' 이야기는 평소 작가가 다루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였다. 자신이 바라본 모녀에 대한 감상이라고 스스로 평한 이 작품에는 자신과 같은 흐름에 서 있는 모든 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담겼다. 〈안녕, 엄마〉는 어떤 특별한 깨달음을 주기보다는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저릿한 감동,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베스트 댓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와 함께 보고 싶은 그런 웹툰이에요. | 정지*
이 웹툰은 저에게 인생 웹툰이 되었어요. 전부 선물 같은 장면들이었어요. | 권민*
정주행하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 박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 승*
소장하다가 이따금 들여다보고 싶은 이야기예요. | 수*
장례식 때도 못 흘렸던 눈물, 이제서야 마음껏 울어 보네요. | N*
한 편의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아요. | 꽃*
많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는 작품이었습니다. | 반*
엄마한테 보여 주고 싶은 웹툰은 이게 처음이었어요. | sae******
평생 소장하고 싶습니다. | 김도*
부디 나보다 사랑하며 살기를
세상엔 다양한 모습의 모녀 관계가 있다. 주인공 은영이와 엄마처럼 데면데면한 사이도, 친구 희선이와 엄마처럼 과하게 의존하는 사이도 있다. 정답이 없기에 어느 관계가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랑도 후회가 남는다. 은영은 살가운 딸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희선에겐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의 사랑에 보답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자책이라는 형태로 말이다.
"아마 네가 하지 않는 후회를 나는 할 거고, 내가 하지 않는 후회를 네가 하겠지."
〈안녕, 엄마〉에서 엄마의 일기장은 서사의 중요한 매개체다.
엄마가 남긴 일상의 메모들을 통해 엄마의 과거를 읽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엄마의 모습을 하나씩 알게 된다. 일기장 안의 엄마와 내가 알던 엄마는 왜 다를까? 왜 우리는 엄마에게 호기심을 갖지 않았는가? 엄마의 행복, 슬픔, 괴로움, 하다못해 사소한 취향까지, 왜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자식에게 엄마의 사랑은 당연한 것이었다, 자식은 조건 없는 사랑에 익숙해졌고 무뎌졌다. 엄마의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무수한 세월이 걸리고 끝끝내 알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뒤늦게 깨닫게 되는 엄마의 사랑을, 처절한 슬픔을 주인공 은영이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별 후 다시 나타난 엄마는 은영이에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랑을 베푼다. 자책감을 느끼며 살 은영이에게 우리에게 사랑이 존재했으니 모두 털고 다시 힘을 내서 나아가라고.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말이다.
김인정 작가는 특유의 차분한 어조와 청초한 그림체로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작가의 그림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절제미'다.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 분위기 그 모든 것이 철저하게 절제되어 있다. 섬세한 장치로 중심을 잡아 나가는 작가의 연출력은 감각적이고 세련미가 있다. 환상과 현실이 오버랩되는 장면은 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데, 비현실적임에도 독자들은 함께 상상하고, 매료된다. 한치의 어색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유려한 그림과 설득력 있는 구성의 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이 다음에서 연재되는 동안 달린 댓글들은 크게 두 개의 키워드로 응축할 수 있다. 하나는 크게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것과, 또 하나는 소장하고 싶으니 '단행본'으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이었다. 드디어 웹툰을 다듬고 보완한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엄마' 이야기는 평소 작가가 다루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였다. 자신이 바라본 모녀에 대한 감상이라고 스스로 평한 이 작품에는 자신과 같은 흐름에 서 있는 모든 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담겼다. 〈안녕, 엄마〉는 어떤 특별한 깨달음을 주기보다는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저릿한 감동,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베스트 댓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와 함께 보고 싶은 그런 웹툰이에요. | 정지*
이 웹툰은 저에게 인생 웹툰이 되었어요. 전부 선물 같은 장면들이었어요. | 권민*
정주행하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 박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 승*
소장하다가 이따금 들여다보고 싶은 이야기예요. | 수*
장례식 때도 못 흘렸던 눈물, 이제서야 마음껏 울어 보네요. | N*
한 편의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아요. | 꽃*
많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는 작품이었습니다. | 반*
엄마한테 보여 주고 싶은 웹툰은 이게 처음이었어요. | sae******
평생 소장하고 싶습니다. | 김도*
목차
목차
01. 이별
02. 냉혈한
03. yesterday once more
04. 사진
05. 남자친구
06. 비빔밥
07. 엄마의 시간
08. 바다
09. 후회
10. 기억의 조각들
11. 가시
12. 새하얀 신발
13. 짜장면
14. 간장
15. 안녕
16. 작은 꽃
02. 냉혈한
03. yesterday once more
04. 사진
05. 남자친구
06. 비빔밥
07. 엄마의 시간
08. 바다
09. 후회
10. 기억의 조각들
11. 가시
12. 새하얀 신발
13. 짜장면
14. 간장
15. 안녕
16. 작은 꽃
저자
저자
김인정
글 그림: 김인정
개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고 청소를 좋아합니다.
2009년에 데뷔했습니다.
여러 만화를 꾸준히 그립니다.
대표작: 웹툰 〈사랑스러운 복희 씨〉, 〈더 퀸: 침묵의 교실〉
개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고 청소를 좋아합니다.
2009년에 데뷔했습니다.
여러 만화를 꾸준히 그립니다.
대표작: 웹툰 〈사랑스러운 복희 씨〉, 〈더 퀸: 침묵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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