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길 위의 시선(심지시선 49)
윤여정 시집
2014년 계간 《한국문학시대》를 통해 등단한 윤여정 시인의 첫 시집 『여정, 길 위의 시선』은 지난한 삶의 통증과 눈물이 가벼워질 때까지 미지의 산줄기를 넘고 또 넘은 길 위의 시선이 오롯하다. “사방천지 생명을 주는 모성의 손”(「물방울」)과 한겨울 화분에 옮겨 심어도, 겨우내 잘라내도 연둣빛을 밀어 올리는 대파의 생명과 “서로 돕고 함께 나누어 먹는” 「개미 공동체」를 통해,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햇살을 잡고 일어선/한 소절의 그리움이” 생명의 서정으로 발화한다. 새벽을 기다리며 기도를 쌓는 간절함으로 “한편의 쓴맛 같은 삶”에 건네는 위무의 시편들이 정갈하면서도 울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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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박헌오(시인, 대전문학관 초대관장, 한국시조협회 명예이사장)
목차
목차
너를 처음 본 순간/ 10센티/ 기도/ 흔적/ 기다림/ 우체국 가는 길/ 촛불 -월남에서 산화한 작은오빠를 기리며/
2월의 옷깃/ 우물가에서/ 짝/ 인연 1/ 철공소의 봄/ 이팝나무/ 넝쿨/ 대파의 생명/ 노모와 밥/ 개미 공동체
제2부 그대가 좋다
어머니/ 그대를 보고 있으면/ 그대가 좋다/ 내 안의 그대/ 자화상/ 빈집/ 잡초/ 갈등/ 인연 2/
효자 6목 -대전문학관 앞 뜰에서/ 아메리카노 2/ 어디로 가는가 2023/ 박 씨의 오일장/ 돋보기 2
제3부 길 위의 시선
가지치기/ 돌단풍/ 바닥/ 산티아고, 순례길/ 감꽃/ 얼음조각/ 도기 그릇/ 아메리카노 1/ 강호에게/
그대와 춤을/ 사선/ 주파수/ 바람이 분다 2/ 돋보기 1/ 꿈/ 깃발/ 새순
제4부 길을 떠나다
민들레 홑씨/ 소년과 나무/ 도시의 숲/ 지진 이후/ 물방울/ 팥죽/ 기억의 서랍/ 통증/ 검지 손가락/ 양말 구멍/
연어의 꿈/ 몽당연필/ 3월의 폭설/ 내면의 소리/ 십 원 동전/ 권금성 가는 길/ 바람이 분다 1/ 새로운 귀환
저자
저자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충북대학교 문학 박사 과정에서 정책, 복지와 상담을 공부했고, 학생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가족 관계학과 심리치료, 인문학, 비폭력 대화법과 감정관리 등의 강의를 해왔으며 예술로 삶을 구현하며 소통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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