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으로 나를 믿었다
공주교육지원청 학생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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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믿는 순간, 시가 피어나다
『나는 처음으로 나를 믿었다』는 공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 시 창작 동아리 〈종이별〉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작품 72편을 묶은 시집이다. 이 시집은 자신을 믿어보기로 결심한 공주의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마음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언어의 꽃이다. 학생들은 매일의 일상에서 스쳐 지나간 풍경들, 마음속 작은 상처들, 친구와 나눈 웃음과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생각들을 기꺼이 종이 위에 올렸다. 서툴지만 솔직했고, 작지만 반짝였던 그 마음들이 모여 한 권의 아름다운 시집을 손에 들게 되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정서적 성장을 위해 ‘2025 청소년 시 창작 동아리 운영’을 계획하고 참여를 희망한 학생을 선발한 후, 봄부터 가을까지 전문 시인들의 강연과 지도를 병행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학생들과 5명의 시인들(강병철, 박용주, 박송이, 최은숙, 함순례)은 12회에 걸친 시 창작 수업을 열었으며, 시험과 입시를 위한 글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문장을 써 보는 시간, 금강과 공주의 골목과 계절에서 길어 올린 감정을 자기 언어로 적어 보는 경험을 나누었다.
공주 곳곳에서 쓰이고, 교실 속 작은 책상 위에서 다듬어지고, 친구들의 응원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 다시 태어난 작품들은 4부로 구성되었으며 1, 2부에 중학생 시를, 3, 4부에 고등학생 시를 가나다 이름순으로 실었다. 중학생이 감정의 ‘표출’을 통해 자신을 확인한다면 고등학생은 감정의 ‘거리’를 통해 자신을 바라본다.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나’라는 시어의 경우에도 감정의 원형을 즉시 발화하는 중학생의 ‘나’와 달리 고등학생의 ‘나’는 흔들림 자체를 하나의 물음으로 돌려세운다. 그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이 시집을 읽는 재미라 할 수 있겠다.
공주교육지원청 오명택 교육장은 ‘여는 글’에서 “학교의 배움과 함께 진행된 시 창작 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글을 쓰는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창이 되었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은 문학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시를 배우고, 쓰고, 고쳐 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언어에 대한 감각뿐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힘, 타인을 이해하는 감성, 그리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까지 함께 길러 왔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중요한 힘들입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교육장은 “공주교육지원청이 꿈꾸는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시집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그 목소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정한 배움의 길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송이 시인은 해설에서 “시는 성취를 따라가는 언어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남겨두는 작은 좌표다. 이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그 좌표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청소년들의 마음 지도를 겸허히 읽어 내려가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 지도 위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서 있던 자리를 잠시 밟아보고, 그들이 바라보던 방향을 따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 자신의 청소년기가 겹쳐 올라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 시집의 의의를 밝혔다.
『나는 처음으로 나를 믿었다』는 공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 시 창작 동아리 〈종이별〉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작품 72편을 묶은 시집이다. 이 시집은 자신을 믿어보기로 결심한 공주의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마음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언어의 꽃이다. 학생들은 매일의 일상에서 스쳐 지나간 풍경들, 마음속 작은 상처들, 친구와 나눈 웃음과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생각들을 기꺼이 종이 위에 올렸다. 서툴지만 솔직했고, 작지만 반짝였던 그 마음들이 모여 한 권의 아름다운 시집을 손에 들게 되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정서적 성장을 위해 ‘2025 청소년 시 창작 동아리 운영’을 계획하고 참여를 희망한 학생을 선발한 후, 봄부터 가을까지 전문 시인들의 강연과 지도를 병행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학생들과 5명의 시인들(강병철, 박용주, 박송이, 최은숙, 함순례)은 12회에 걸친 시 창작 수업을 열었으며, 시험과 입시를 위한 글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문장을 써 보는 시간, 금강과 공주의 골목과 계절에서 길어 올린 감정을 자기 언어로 적어 보는 경험을 나누었다.
공주 곳곳에서 쓰이고, 교실 속 작은 책상 위에서 다듬어지고, 친구들의 응원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 다시 태어난 작품들은 4부로 구성되었으며 1, 2부에 중학생 시를, 3, 4부에 고등학생 시를 가나다 이름순으로 실었다. 중학생이 감정의 ‘표출’을 통해 자신을 확인한다면 고등학생은 감정의 ‘거리’를 통해 자신을 바라본다.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나’라는 시어의 경우에도 감정의 원형을 즉시 발화하는 중학생의 ‘나’와 달리 고등학생의 ‘나’는 흔들림 자체를 하나의 물음으로 돌려세운다. 그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이 시집을 읽는 재미라 할 수 있겠다.
공주교육지원청 오명택 교육장은 ‘여는 글’에서 “학교의 배움과 함께 진행된 시 창작 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글을 쓰는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창이 되었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은 문학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시를 배우고, 쓰고, 고쳐 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언어에 대한 감각뿐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힘, 타인을 이해하는 감성, 그리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까지 함께 길러 왔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중요한 힘들입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교육장은 “공주교육지원청이 꿈꾸는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시집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그 목소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정한 배움의 길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송이 시인은 해설에서 “시는 성취를 따라가는 언어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남겨두는 작은 좌표다. 이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그 좌표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청소년들의 마음 지도를 겸허히 읽어 내려가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 지도 위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서 있던 자리를 잠시 밟아보고, 그들이 바라보던 방향을 따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 자신의 청소년기가 겹쳐 올라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 시집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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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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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밤은 눈 감은 낮
유랑 외(김나연, 공주여중 3학년)/ 3월 4일 외(김예안, 공주여중 3학년)/ 덜 여문 꿈의 시작 외(김은희, 공주여중 3학년)/ 꿈속에서 만난 나는 누구일까 외(김지율, 공주북중 1학년)/ 창가의 아라비카 외(박서진, 공주여중 3학년)
2부 공기는 달달하고 풀잎은 음악 같아
편한 사람 외(박소현, 공주여중 3학년)/ 삶(서 원, 공주대부설중 3학년)/ 사과 외(안승아, 공주대부설중 1학년)/ 욕망 외(윤설아, 공주여중 3학년)/ 돌계단의 소리 외(이예진, 공주여중 1학년)/ 밤 열 시의 아이 외(조수빈, 공주여중 3학년)/ 양산을 든 여인 외(차재윤, 공주여중 3학년)
3부 같이 놀자는 말
버스 밖의 시간 외(김지우, 공주금성여고 1학년)/ 가장 엄숙한 장기자랑 외(김지훈, 공주마이스터고 3학년)/ 소소한 행복 외(남윤지, 공주금성여고 1학년)/ 붕어빵 외(박서연1, 공주금성여고 1학년)/ 전환점 외(박서연2, 공주금성여고 1학년)/ 밤하늘 외(안효은, 공주금성여고 2학년)/ 한 겨울의 방문객 외 (오연서, 공주금성여고 1학년)
4부 이미 널 사랑해버린 마음
겨울의 말 외(유연지, 공주금성여고 2학년)/ 그 무순 외(유지원, 공주금성여고 1학년)/ 소래풀 외 (이수연, 공주금성여고 1학년)/ 아직 외(이윤아, 공주금성여고 2학년)/ 무령왕릉 외(임지유, 공주금성여고 1학년)/ 느긋한 햇살 외(정예빈, 공주금성여고 2학년)/ 양말 실종사건 외(정원주, 공주금성여고 2학년)/ 마당 끝 별빛 외(정혜지, 공주금성여고 1학년)/ 여름의 쉼표(황태연, 공주금성여고 1학년)
유랑 외(김나연, 공주여중 3학년)/ 3월 4일 외(김예안, 공주여중 3학년)/ 덜 여문 꿈의 시작 외(김은희, 공주여중 3학년)/ 꿈속에서 만난 나는 누구일까 외(김지율, 공주북중 1학년)/ 창가의 아라비카 외(박서진, 공주여중 3학년)
2부 공기는 달달하고 풀잎은 음악 같아
편한 사람 외(박소현, 공주여중 3학년)/ 삶(서 원, 공주대부설중 3학년)/ 사과 외(안승아, 공주대부설중 1학년)/ 욕망 외(윤설아, 공주여중 3학년)/ 돌계단의 소리 외(이예진, 공주여중 1학년)/ 밤 열 시의 아이 외(조수빈, 공주여중 3학년)/ 양산을 든 여인 외(차재윤, 공주여중 3학년)
3부 같이 놀자는 말
버스 밖의 시간 외(김지우, 공주금성여고 1학년)/ 가장 엄숙한 장기자랑 외(김지훈, 공주마이스터고 3학년)/ 소소한 행복 외(남윤지, 공주금성여고 1학년)/ 붕어빵 외(박서연1, 공주금성여고 1학년)/ 전환점 외(박서연2, 공주금성여고 1학년)/ 밤하늘 외(안효은, 공주금성여고 2학년)/ 한 겨울의 방문객 외 (오연서, 공주금성여고 1학년)
4부 이미 널 사랑해버린 마음
겨울의 말 외(유연지, 공주금성여고 2학년)/ 그 무순 외(유지원, 공주금성여고 1학년)/ 소래풀 외 (이수연, 공주금성여고 1학년)/ 아직 외(이윤아, 공주금성여고 2학년)/ 무령왕릉 외(임지유, 공주금성여고 1학년)/ 느긋한 햇살 외(정예빈, 공주금성여고 2학년)/ 양말 실종사건 외(정원주, 공주금성여고 2학년)/ 마당 끝 별빛 외(정혜지, 공주금성여고 1학년)/ 여름의 쉼표(황태연, 공주금성여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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