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콕콕(양장본 Hardcover)
서로 엇갈리고, 다시 화해하고, 그렇게 울고 웃으며 멋진 우정을 이어 가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 『가슴이 콕콕』. 복잡한 어린이의 감정을 잘 묘사해서 감동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도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난 뒤 ‘가슴이 콕콕’ 아픈 두 아이의 심정을 여백이 많은 수채화 일러스트와 함께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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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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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하게 누구 하나가 잘못한 경우가 아닐 때, 사람들은 자신을 책망하고 싶지 않은 기분이 앞서 상대를 상처 내는 말을 툭 뱉어 버리곤 합니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서 그렇지. 넌 늘 멍하니 딴 생각만 하잖아."
"네가 정확하게 말해 주지 않았잖아. 언제나 그러면서."
이 그림책에 나오는 둘, '나'와 '리리'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 한 아이는 조급한 성격이고 한 아이는 멍하니 딴 생각을 잘 하는 성격입니다.
먼저 화를 내 버리고 만 쪽은 상대를 탓하며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상해 자신도 나무라게 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가슴이 콕콕 쑤시며 아픈 것입니다.
이렇게 '가슴이 콕콕' 쑤시는 경험을 거치면서 동안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또 상대의 마음에 상처 내는 말과 상대를 보듬는 말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아 가게 됩니다.
두 친구가 어떻게 사소한 오해를 풀고 어떻게 화해하여 멋진 우정을 이어 나가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이야기 속에는 아이에게 적절하게 도움을 주는 아주 중요한 존재가 등장합니다. 그 존재는 엄마나 아빠나 선생님이 아니면서, 무엇이고 솔직하게 터놓을 수 있는 가까운 어른인 주인공 '나'의 삼촌입니다.
혼자 울다 잠들었던 나에게 삼촌은, 변명부터 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 그것도 전화나 문자 같은 걸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만나 눈을 보고 사과하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솔직히 사과하는 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일이며, 또 상대를 배려하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꼭 필요한 충고를 해줄 수 있는 이 책의 삼촌 같은 어른은 아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합니다. 그런 존재 하나쯤 가까이 있다면 아이는 외롭지 않겠지요.
초등학생이 주인공이지만, 친구들과 다양한 관계를 쌓아 갈 미취학 어린이에게도 읽어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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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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